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합니다. 아파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거주지가 된 셈입니다. 아파트 생활은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각종 보안과 난방은 물론이거니와 음식물 처리 등에 이르기까지 삶을 살아가는 데 참 편리합니다. 반면에 불편한 점들도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정서적으로 아파트 생활은 참으로 삭막합니다. 온통 콘크리트 투성이기 때문이죠. 정서적으로 자연을 멀리한 채 인공구조물속에서 사실상 생활하기 때문이죠. 이런 아파트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자연과 가까이 하고자 사람들은 식물을 키웁니다. 최근 필자의 아파트 베란다에 꽃들이 노래를 합니다. 그래서 그 노래가 울려퍼지는 곳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아파트의 삭막함 달래주는 꽃들의 반란 콘크리트로 둘러쌓인 도시의 아파트 밋밋한 삶속에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