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주택가서 자라네."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자랄 수 있나요."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러게요, 참 신기하네요." "어쩜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진짜 바나나 나무가 맞나요." 바나나 나무가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본가주변 슈퍼를 다녀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크고 열매인지 꽃인지 이상한 모양을 한 것들을 달고 있는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충분했습니다. 이 나무는 본가에 들럴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기 귀하디 귀한 바나나 나무라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10여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