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시기가 지났는데 너무 연애 오래 하는 것 아냐?""글쎄요, 아직 결혼할 준비가 덜돼서요." "결혼하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해?" "연애는 좋은데 막상 결혼하려니 망설여져요.""연애는 이상을 꿈꾸지만 결혼은 현실이잖아요.""그래도 현실을 직시하고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결혼은 지옥 그 자체라고 하더군요." 한 모임에 갔더니 10년간 연애를 하고있는 여성과 기혼여성 회원간의 오가는 대화중의 한 토막입니다. 10년이나 연애를 했다면 정말 진절머리가 날텐데 아직도 연애만 하고 있습니다. 왜 연애를 오래하면서 결혼을 망설이는 것일까요. 연애는 어는 정도 하는 게 적당할까요. 미혼남녀들은 왜 결혼을 미룰까요. 결혼을 미루는 미혼남녀들의 솔직한 속내를 엿봤습니다. 10년이나 연애한 커플 결혼 망설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