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2

직장상사와 친구 결혼식 겹쳤는데?…고민되는 경조사비 어떻게?

"주말마다 이어지는 이곳 저곳의 결혼식 부담됩니다.""결혼식 축의금 얼마를 해야할 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결혼식이 겹치다보니 어느 곳의 결혼식을 우선해야 될지 고민됩니다." "직장 상사의 결혼식 축의금 봉투에 은근히 신경쓰이는데요.""그렇쵸? 경조사비 정말 신경이 쓰이네요.""맞아요. 경조사비 얼마를 해야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곳곳에서 결혼소식이 들려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청첩장이 건네집니다. 안그래도 가을을 타는 솔로 남성들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곳 저곳 결혼식 참석했다간 몸이 파감치되고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급기야, 결혼식이 겹쳐 어느 곳을 포기하고 어느 곳을 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결혼식과 축의금 어떻게 처신해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현명함으로 결혼식과 축의금을 극복해..

에코생활 2012.10.25

마지막 남은 부모님의 깨알같은 글씨…아버님의 내리사랑이 뭐기에?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갑니다'라는 평범한 말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금요일밤 천청벽력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 天崩'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이세상을 떠나는 말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부모님의 소천이나 하직소식은 큰 슬픔이자 아픔입니다. 엄청난 충격속에서 주말과 주초에 걸쳐 아버님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아버님의 유품을 살펴보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그 중에서도 한 장의 깨알같은 글씨가 적힌 종이 한장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아버님 깨알같은 글씨는 왜? 아버님의 유품이라고도 할 수 없는 종이 한장이 서랍 한켠에 잘 간직돼 있습니다. 그 종이를 펼쳐봅니다. 언제 작성했는 지 모르겠지만 깨알같은 글씨가 알알이 박혀 있습니다. 글씨쓰기가 힘이 드셨는 지 꼬부랑 ..

에코경제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