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해 기축년(己丑) 2009년 밝았습니다, 새해초라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웁니다. 쥐띠해 무자년(戊子) 2008년에 미처 이루지 못한 계획들을 올해는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도 다집니다. 이맘때 쯤이면 이곳 저곳,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새해인사를 합니다. 새해인사는 받아서 좋고, 보내서 좋은 것이겠지요. 필자도 지인분들한테 혹은 상사분들, 또는 이래저래 알게된 여러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새해 인사를 드린 분중에 조금 원리원칙을 밝히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이 어르신은 지금도 음력으로 일상을 기념하거나 기록하십니다. 이 어르신에게 새해인사를 올렸다가 호통을 맞았습니다. "기축년 새해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세요"라는 인사를 올렸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뜻밖의 호통이라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