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니 허리둘레도 자라는 것 같아요. 참 이상하죠."
"허리둘레가 자라면 안좋다는데 빨리 다이어트 하세요."
"허리둘레가 인격 아닌가요. 건강에 안좋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적절한 운동으로 빨리 뱃살을 빼고 건강관리에 신경 쓰세요."
"아, 그래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운동 잘하기 위한 비법 없을까요. 참 잘 안되네요."
예전엔 배가 나오면 인격이라며 아름답게 묘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못살던 시절이야기입니다. 요즘엔 배가 나오고 허리둘레가 크면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런데 중년 이후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비만이라면 주의해야 겠습니다. 뇌의 노화가 10년 정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중년이라면 비만도 계산기를 두드려야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중년들의 비만관리과 비만지수가 유독 신경이 쓰일 시기가 된 것입니다. 비만의 원인과 비만측정기도 이제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중년이라면 비만관리 비만지수 비만의 원인 비만측정기에 신경을 쓰야 합니다.
중년의 과체중 뇌의 노화 10년 정도 빨라져
"엄마 아빠 이젠 운동으로 제발 살 좀 빼세요. 보기 흉해요."
"다이어트도 하시고 식단도 신경 쓰셔야 장수할 수 있대요."
나이가 들수록 신경쓰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만과 과체중입니다. 비만과 과체중이라면 그것도 나이가 들었다면 위험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년의 시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뇌의 노화가 10년 가량 빨라진다(Brains of overweight people 'ten years older' than lean counterparts at middle-age)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년의 과체중 뇌의 노화 10년 정도 빨라져' 어떻게 연구?
중년의 시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뇌의 노화가 10년 가량 빨라진다(Brains of overweight people 'ten years older' than lean counterparts at middle-age)는 연구결과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과대학 노화-신경과학센터(Center for Ageing and Neuroscience)의 폴 플래처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것입니다.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노화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eing)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Published in the journal Neurobiology of Aging, the study revealed that middle-aged adults who were overweight had reduced white matter volume in the brain, compared with their lean counterparts.
The research team - including senior author Prof. Paul Fletcher of the Department of Psychiatry at the University of Cambridge - says this reduction in white matter represents around a decade of brain aging).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메디컬 뉴스 투데이, 메디컬익스프레스 BBC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성인 대상 BMI 측정하고 뇌 MRI 시행해봤더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과대학 노화-신경과학센터(Center for Ageing and Neuroscience)의 폴 플래처 박사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성인 473명(20~87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뇌 MRI를 시행했다고 합니다(In order to learn more about the link between weight and brain shrinkage, the researchers conducted a cross-sectional study in which they analyzed data of 473 cognitively healthy adults aged 20-87. The researchers assessed participants' cerebral white and gray matter volume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중년 BMI 과체중 비만이면 뇌의 백질 현저히 줄어
플래처 박사팀의 연구결과 중년 그룹에서 BMI가 과체중(25~29.9)이거나 비만(30 이상)인 사람은 BMI가 정상(18.5~24, 9)인 사람에 비해 뇌의 백질(white matter)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Based on participants' body mass index (BMI), 246 subjects were classified as lean (BMI of 18.5-25), 150 were overweight (BMI of 25-30), and 77 were obese (BMI higher than 30. Compared with the lean subjects, those who were overweight or obese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ly reduced white matter volume. The researchers then looked at how white matter volume was associated with the age and weight of subjects, and they found that overweight and obesity appeared to have the most detrimental impact on the brains of middle-aged adults).
과체중인 50세는 백질의 용적이 정상체중인 60세와 비슷
플래처 박사팀의 연구결과 과체중인 50세는 백질의 용적이 정상체중인 60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플래처 박사는 중년의 과체중이나 비만이 뇌의 노화를 10년 앞당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Middle-aged adults who were overweight or obese had a white matter volume that was comparable to those of lean adults who were 10 years older; for example, the white matter volume of a 50-year-old overweight adult was on par with that of a 60-year-old lean adult).
하지만 지능검사(IQ) 결과는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그룹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뇌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었지만 지능검사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합니다(The researchers note that they are unable to conclude whether obesity in midlife causes a reduction in white matter, or whether it is such brain changes that cause obesity. Additionally, the team found no differences in cognitive abilities between lean, overweight, and obese individuals, as determined through an IQ test).
'중년 BMI 과체중 비만이면 뇌의 백질 현저히 줄어' 연구결과는 뭘 말하나
플래처 박사의 연구결과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중년이라는 연령대와 과체중 또는 비만이 뇌의 백질 감소라는 점입니다. 이는 중년이란 연령대가 뇌의 백질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연령대로 나타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말하자면 뇌의 노화는 중년이 가장 취약한 시기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년 BMI 과체중 비만이면 뇌의 백질 현저히 줄어' 연구결과 과제는?
그의 연구결과는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있습니다. 그의 연구팀의 이런 연구결과에서 왜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인지 만약 중년에 체중을 줄이면 뇌의 백질 감소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실제로 과체중과 비만이 뇌에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것인지 아니면 뇌의 변화의 결과로 인해 과체중과 비만이 온 것인지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대뇌와 회백질이 뭐길래?
대뇌는 두개골 안에 들어 있는 뇌(brain)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좌우 2개의 반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면의 겉질과 내부의 백색질(white mat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위에 따라 각각의 기능이 다릅니다. 운동, 감각, 언어, 기억 및 고등 정신 기능뿐 아니라 생명 유지에 필요한 각성, 자율신경계 조절, 호르몬 생성, 항상성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grey matter),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립니다.
'중년 BMI 과체중 비만이면 뇌의 백질 현저히 줄어' 영어기사 보기
Brain aging accelerated by 10 years with midlife overweight, obesity
(메디컬뉴스 투데이 영어기사 상세보기)
Brains of overweight people 'ten years older' than lean counterparts at middle-age
(메디컬익스프레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에코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성 당뇨 노출 태아 비만 위험 높아…임신성 당뇨 아이의 비만 초래 (0) | 2016.10.16 |
---|---|
술 많이 마시면 폐에 섬뜩?…과음이 폐질환 유발 섬뜩 경고 (0) | 2016.10.08 |
고학력·전문직 뇌종양 발생률 높아?…뇌종양 종류 원인 초기증상 아찔 왜? (1) | 2016.09.16 |
고지혈증약 부작용 아찔?…고지혈증약 스타틴·당뇨병 연관성은 약효 때문? (2) | 2016.09.04 |
계란 삶는법 계란요리 여름엔 요주의 왜?…계란 유통기한 계란보관법 깜짝 꿀팁? (2) | 201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