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으로 운동이 꼽힌데요."
"그랬구나. 그래서 임산부운동은 적극 권장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가 그래요? 임신중 운동이 엄마와 태아 모두에 좋다는데요."
"그래요, 그럼 기존 상식과 다르다네요."
"알수가 없네요. 임산부체조교실은 들어봐도 임신부체조교실은 잘 없잖아요."
"임신초기증상 때문에 운동을 꺼렸는데 임신중 운동이 좋다면 산모교실에서 이를 적극 권장해야겠네요."
"아직 저는 임신 전이라 임신잘되는방법부터 궁금해요."
"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부터 알아야겠어요."
임신은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축하하고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요즘같은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한 개인의 태어남을 떠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한 구성원이 태어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들이 임신부들에게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중 운동이 엄마와 태아 모두에 좋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임신중 운동이 권장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임신잘되는방법과 임신초기증상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 있지만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임산부체조교실과 산모교실에서도 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과 임산부운동에 대해서는 가르쳐도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통설 때문에 임신중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지만 실은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Women who exercise during pregnancy are more likely to deliver vaginally than those who do not, and show no greater risk of preterm birth, research shows).
연구결과로 공식 발표된 것입니다. 임신 중 운동하면 조산이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통설이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떤 연구결과인지 살펴봤습니다(Researchers collected and re-examined clinical trial data on exercise during pregnancy and whether it plays a role in preterm birth, and found that exercise is safe and does not increase the risk of preterm birth. In addition, women who exercised were less likely to have a C-section than those who did not. The study was published in the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은 누가 연구
기존 통설을 깬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 의과대학 모체-태아의학과장 빈센소 베르겔라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The traditional view was that women should avoid exercise during pregnancy because of the risk of preterm birth. However, views have changed. Now, a new study that reviews and analyzes the evidence, confirms what many studies have found - exercise during pregnancy is safe and can benefit both mother and baby).
그의 연구결과는 미국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The study is published in the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또한 그의 연구결과는 메디컬뉴스 투데이(Exercise in pregnancy 'good for mom and baby')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상식적으로는 임신중 운동이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앞둔 부부들에게는 임신잘되는방법과 임신초기증상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만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체조교실과 산모교실에서도 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과 임산부운동에 대해서는 가르쳐도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은 어떻게 연구했을까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 의과대학 모체-태아의학과장 빈센소 베르겔라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 의과대학 모체-태아의학과장 빈센소 베르겔라 박사는 임신 중 유산소 운동은 안전하며 모체와 태아 모두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대학 의대 연구팀은 2059명의 임신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35~90분씩 일주일에 3~4번 하고 다른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운동은 10주 동안 또는 출산 때까지 계속됐다고 합니다(Overall, the analysis included 2,059 women: with about half assigned to an aerobic exercise group and half assigned to a control group. The women in the exercise group did aerobic exercise for 35-90 minutes, three or four times a week for 10 weeks - or up until their delivery. The controls did no exercise).
그의 연구팀은 총 2천59명의 임신여성이 대상이 된 9편의 연구논문 결과를 종합분석했다고 합니다(He and his colleagues pooled and analyzed data from nine randomized controlled studies).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 연구결과 봤더니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대학 의대 연구팀은 2059명의 임신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35~90분씩 일주일에 3~4번 하고 다른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운동은 10주 동안 또는 출산 때까지 계속됐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임신중 운동이 미숙아 출산 위험을 높이지 않을 뿐 더러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이롭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을 종합분석 결과 우선 조산율은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The results showe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exercise and control groups in terms of incidence of preterm delivery (before 37 completed weeks of gestation).
하지만, 정상분만율을 비교해보니 두 그룹 중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이 73.6%로 그렇지 않은 그룹의 67.5%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이 17.9%로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의 22%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However, there was a higher incidence of vaginal delivery (73.6 percent versus 67.5 percent), and a significantly lower incidence of cesarean delivery (17.9 percent versus 22 percent) in the exerci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임신 중 운동한 임신부는 임신성당뇨와 자간전증 원인되는 고혈압 발생률 낮아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주목할 만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임신성 당뇨와 자간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발생률이 낮았다고 합니다(Also, the researchers found a lower incidence of gestational diabetes and lower incidence of high blood pressure in the exercise group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하지만, 저체중아 출산율과 평균 출생 체중은 두 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Looking at the babies, the researchers found no differences in low birthweight and average birthweight between the exercise group and the control group).
제왕절개 분만율은 운동그룹이 17.9%로 대조군의 22%에 비해 낮았다고 합니다(However, there was a higher incidence of vaginal delivery (73.6 percent versus 67.5 percent), and a significantly lower incidence of cesarean delivery (17.9 percent versus 22 percent) in the exerci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태아의 경우에도 운동그룹과 대조군의 저체중아 출생 비율이나 평균 출생 체중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은 모두 처음엔 체중이 정상수준이었고 운동을 피해야 할 건강상의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출산한 아기는 모두 단태아이고 쌍둥이는 없었다고 합니다(All the pregnant women in the analysis were carrying a single baby - no twins - and they were of normal weight to start with. There were also no health problems that prevented them from exercising).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 연구결과는 뭘 말하나
임신중 운동이 미숙아 출산 위험을 높이지 않을 뿐 더러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이롭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베르겔라 박사는 임신여성에게 '보통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매주 최소한 150분씩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미국산부인과학회(AGOG) 지침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Prof. Berghella says the results support the current guidelines from the American Congress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which follows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recommendation that pregnant women get at least 150 minutes of moderate-intensity aerobic activity every week).
적당한 강도의 운동 엄마와 태아 모두에 유익…의료진과 상의해 운동해야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엄마와 태아 모두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산모들은 임신중 어떤 운동을 해야 좋을지 의료진과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르겔라 박사는 임신 중 운동을 하면 불편하고 쉽게 피로하고 조금만 힘을 써도 숨이 가빠지기 때문에 운동하기를 꺼리게 된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However, he also acknowledges that "there are many reasons women pull back on exercise during pregnancy - discomfort, an increase in tiredness and feeling winded by low level exertion.")
AGOG 지침은 건강한 임신여성이라도 일단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만나 자신에게 어떤 운동이 좋을지 자문을 구하도록 권하고 있다(However, the ACOG guidelines also recommend that even if they are healthy, pregnant women check with their doctor or healthcare team member during early prenatal visits and get their advice on what kinds of exercise are safe and fit their needs).
연구팀이 말하는 유산소 운동이 뭐길래
유산소 운동이란 에어로빅스(Aerobics), 에어로빅운동이라고도 합니다. 숨이 차지 않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댄스, 크로스컨트리,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말하며 오랜 기간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고 비만 해소와 노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이 말하는 유산소 운동은 수영이나 걷기운동에서처럼 다리와 팔의 근육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여 주는 운동을 말한다고 합니다(Aerobic exercise is activity that moves the large muscles of the body - such as those of the legs and arms - in a rhythmic way (for example as in swimming and walking)).
보통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란 수영, 빠른 걸음 걷기, 정원 가꾸기(써레질, 잡초뽑기, 흙 파기) 등으로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땀이 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말은 할 수 있지만,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면 된다) (Moderate intensity means the exercise raises heart rate and the body starts to sweat - "you can talk but you can't sing" is a useful way to think of it. Examples of moderate-intensity aerobic activity include swimming, brisk walking, and general gardening (such as raking, weeding, or digging).
'임신 중 적당한 운동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 연구결과 의미
미숙아 출산 위험으로 임신중 여성들이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이번 토마스제퍼슨대학 연구팀이 '미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운동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이로운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베르그헬라 교수는 "임신 중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 중 운동은 꾸준히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상식적으로는 임신중 운동이 권장되고 있지 않지만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임신을 앞둔 부부들에게는 임신잘되는방법과 임신초기증상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었다면 앞으로는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할듯 싶습니다. 임산부체조교실과 산모교실에서도 임신초기 조심해야할것과 임산부운동에 대해서는 가르쳐도 임신중 운동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임신중 운동 미숙아 출산 위험 높인다는 상식 뒤집고 태아와 산모 모두에 유익
신중 운동이 체내 노에피네프린을 분비시켜 자궁 수축을 자극하고 미숙아 출산을 유발한다고 믿겨져 왔지만 205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운동이 미숙아 출산 위험을 높이지 않을 뿐 더러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이롭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임신중 운동을 할 경우 정상 질 분만을 할 가능성이 73.6%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의 67.5% 보다낮고 제왕절개로 출산을 할 위험은 17.9%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의 22%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임신중 운동을 할 경우 산모에게서 임신성 당뇨병과 고혈압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엄마와 태아 모두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히며 "산모들은 임신중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 해 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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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in pregnancy 'good for mom and baby'
(메디컬뉴스투데이 영어기사 상세보기)
The benefits of exercise during pregn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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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데일리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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