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경제

장례식장 전용 소주가 있다?…장례식장 전용 소주에 숨은 재밌는 사연은?

세미예 2013. 1. 22. 09:16

"소주의 진화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소주에 뭔가 다른 게 또 있나요?"
"부산에는 장례식 전용 소주가 다 있어요."
"예,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장례식 전용으로 출시된 소주네요."

"장례식 때 활용하라고 만든 소주겠네요."

"장례식장 소주 궁금한데요."





우리나라 소주의 발달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밌는 게 참으로 많습니다. 소주가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성장하다보니 다양한 사연들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서민들과 함께 하다보니 소주는 곳곳에서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십니다. 심지어 장례식장에서조차 소주를 활용합니다. 

더군다나 소주회사가 지역을 연고로 발달한 까닭에 지역의 상징처럼 자랐습니다. 예전부터 지역마다 자기 고장의 소주 회사가 있었습니다. 부산에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을까요? 왜 장례식 전용 소주가 생겼을까요.

술-소주-맥주-양주와 음주법-음주운전-그리워예-즐거워예-폭탄주-술안주-안주-해장-숙취-힐링-웰빙-소주-와인-폭탄주-소주잔-술집-노래방-가라오케-술자리여인-맥주-양주-포도주-고량주-술-소주-맥주-양주와 음주법-음주운전-그리워예-즐거워예-폭탄주-술안주-안주-해장-숙취-힐링-웰빙-소주-맥주-양주-장례식-그리워예-즐거워예-맥주-양주-장례식-그리워예-즐거워예부산에서 '그리워 예'라는 소주가 탄생한 뒷얘기가 재밌습니다.

 


장례식장 전용 소주가 있다, 없다?
장례식용 전용 소주가 있을까요? 정답은 '있다'입니다.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습니다. 그것도 부산에 있습니다. 부산 사람들에겐 익숙하지만 외지인들에게 장례식장 전용 소주는 낯선 것입니다.

다른 곳보다 부산에 오면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습니다. 장례식 전용 소주는 부산의 향토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지난해 8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그리워예'입니다. 이름자체가 재밌습니다. 그리워예입니다. 무엇을 그리워해서 그리워예일까요. 왜 하필이면 그리워예일까요.



와인-폭탄주-소주잔-술집-노래방-가라오케-술자리여인-맥주-양주-포도주-고량주-술-소주-맥주-양주와 음주법-음주운전-그리워예-즐거워예-폭탄주-술안주-안주-해장-숙취-힐링-웰빙-소주-맥주-양주-장례식-그리워예-즐거워예-술-소주-맥주-양주와 음주법-음주운전-그리워예-즐거워예-폭탄주-술안주-안주-해장-숙취-힐링-웰빙-소주-맥주-양주-장례식-그리워예-즐거워예술의 탄생을 자세히 알고보면 재밌습니다.

 

장례식 전용 '그리워예'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다면 어떨까요. 혹시 소주도 장례식 전용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왜 하필이면 장례식 전용 소주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진짜로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기는 있는 것일까요. 정답은 예입니다. 장례식 전용 소주가 있었습니다.


장례식장 전용 소주는 부산에서 볼 수 있는 소주입니다. 장례식장 전용 소주는 바로 '그리워예'입니다. '그리워예'는 실제로 부산의 장례식장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 볼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장례식 전용 소주가 생겨났을까요. 그 사연을 알고 보면 재밌습니다.


이름 때문에 고민끝 장례식 전용 소주 탄생?
'그리워예'가 장례식 전용 소주로 태어난 사연을 보면 재밌습니다. 생각만해도 장례식 전용 소주라는 발상자체가 재밌지 안습니까. 장례식장 전용 소주는 '그리워예'입니다. 그리워예는 대선주조의 대표 제품인 '즐거워예'와 동일한 알코올 도수 16.7도의 저알코올 소주입니다.


그런데 왜 '그리워예'라는 장례식 전용 소주가 태어났을까요. 그 탄생 비화가 재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장례식장 전용 소주 그리워예가 탄생한 사연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주력 소주제품이 장례식과 안어울려서?
부산의 대표적인 소주업체인 대선이 '즐거워예'를 의욕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즐거워예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즐겁다와 경상도 사투리에 착용한 예라는 말을 합성해 재밌게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즐거워예'가 장례식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지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선소주는 고민끝에 장례식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주 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장례식 분위기에 어울리는 상표인 '그리워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인-폭탄주-소주잔-술집-노래방-가라오케-술자리여인-맥주-양주-포도주-고량주-술-소주-맥주-양주와 음주법-음주운전-그리워예-즐거워예-폭탄주-술안주-안주-해장-숙취-힐링-웰빙-소주-맥주-양주-장례식-그리워예-즐거워예소주 그리워예는 독특한 탄생배경이 있습니다. 소주 그리워예는 즐거워예와 형제지간입니다.


장례식 전용 '그리워예'는 어떤 소주이길래?
장례식 전용 소주인 '그리워예'의 겉모습은 장례식장 전용 소주에 알맞게 상표 전체를 경건하고 은은한 느낌의 검은색으로 처리됐습니다. 또한 근조(謹弔)의 의미를 담아 소주병 뚜껑도 검은색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장례식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업체 대선주조는 평소 즐겁게 소주를 마시라는 즐거워예와 장례식장에서는 다소 경건하고 조용하게 술을 마시라는 의미에서 그리워예의 두 트랙 전략으로 소주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 반응은 어떨까?

'그리워예'를 접하는 부산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대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발상이 독특한 것 같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부산에서 팔리는 소주의 상표들이 '즐겁다', '좋다' 등의 내용의 이미지였는데 특정 장소에 맞게 잘 나온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6월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추념하는 내용을 담아 '그리워예' 30만병을 특판으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서민의 술 소주 재밌는 이야기를 알면 더 즐겁다?
소주를 흔히들 '서민의 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서민의 애환과 함께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서민들이 친근하게 마실 수 있는 술입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포장마차에서 마실수 있고 야외에서도 마실수 있는 술이었습니다.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어루만져주기까지도 했습니다.


서민의 애환이 깃든 술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팍팍한 삶이 녹아있습니다. 말하자면 소주는 서민들의 삶이자 친구이자 아플때 위로를 해주는 멘토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소주에는 수많은 애환과 아픔과 소박함이 묻어있습니다. 소주를 접하면 서민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런 서민들의 삶을 떠올리면서 소주를 생각할때 역사와 탄생 배경도 함께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