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피곤했어. 위로해줘."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냐.""뭐라고???"
"언제 말할 기분이 될 것인데?"
"위로해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안돼?"
"피곤해요. 피곤하니 다음에."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달려갑니다. 반가움과 동시에 정신적으로 포근함을 느끼려 위로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들 커플은 이내 냉랭한 분위기가 되고 맙니다.
미혼 남녀가 서로에게 듣기 싫은 말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서로에게 듣기 싫은 말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런 말들은 가급적 삼가는 게 좋겠죠.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냐?
"여자친구 때문에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최근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한 남자회원이 다짜고짜 속상하다고 말합니다. 왜 그런지 물어봤습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아웅다웅 다투면서 사랑을 키워 가는게 연애의 또다른 재미이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속상하다고만 말합니다.
현재의 기분을 몰라주는 여친(남친)
이 남자회원은 여자친구한테서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니다'란 말때문에 속상해 합니다. 이 회원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여친과 나누면서 풀어보려고 했건만 여자친구가 이런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회원의 경우처럼 남자들은 여자들이 '지금은 말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했을때가 몹시 화가 난다고 합니다. 듣기 싫어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토라지는 여자친구(남자친구)?
"시도 때도 없이 토라지는 여친때문에 미치겠어요"
모임의 또다른 회원은 원인도 모른채 여자친구가 토라질때 가장 당황스럽다고 말합니다. 원인도 없이 여친이 토라지면 당황스러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자기야, 그런 것도 몰라?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서 듣기 싫은 것은 '오빠는 그런 것도 몰라'도 많은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공감을 표시합니다. 남자들은 이런 말을 여자친구에게서 들었을때 몹시 속상하다고 합니다.
자기야, 미안! 오늘 약속 바꿔야 겠어
남자들이 여친에게서 듣기 싫은 또다른 말은 '미안! 오늘 약속 바꿔야겠어'도 많은 회원들이 지적합니다. 또다른 듣기 싫은 말은 '그렇게 해서 출세하겠어?'라는 비꼼도 몹시 속상하다고 말합니다.
듣기싫은 말을 계속한다면?
모임에 참석한 회원이 여자친구의 짜증스런 말과 행동이 계속돼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짜증스런 말과 행동이 언행은 여자친구에 대한 호감도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심하면 교제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 세상?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조심을 해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싫어하는 말들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가급적 하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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