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무다이 뜻, 할머니 첫마디에 남자친구가 한우를 도로 들고 나갈 뻔했습니다

진주 단독주택 앞에서 할머니가 한우 선물 상자를 든 남자친구와 손녀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

“무다이 이런 걸 사 왔노. 아이고, 참말로.” 외할머니가 민호 씨가 들고 온 한우 상자를 보자마자 하신 말이었습니다. 현관에 서 있던 민호 씨의 얼굴이 딱 굳었습니다. 한 시간 전 휴게소에서는 “고기 상자 찌그러진 데 없지?” 하고 트렁크를 두 번이나 열어보던 사람이었습니다. 상자를 양손으로 들고 허리를 숙인 채, 그는 제 쪽으로 아주 잠깐 눈을 돌렸습니다. 그 표정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