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가에서 물로 배 채우던 소년… 그날 한 숟가락이 인생을 바꿨다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아직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시절이었고, 대부분의 집이 빠듯하게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특히 봄이면 집집마다 식량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밥 대신 고구마나 감자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습니다. 부모님들은 형편이 어려워도 아이들 공부만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점심만큼은 꼭 싸서 보내셨습니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면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