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철쭉 구별법, 꽃과 잎만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몸이 먼저 산행을 가자고 합니다.

산에 오릅니다.
봄기운을 받습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가 문득 멈춰섭니다.

연분홍빛 예쁜 새색시가 상춘객들은 맞아줍니다.
바로 진달래입니다.

“가혹한 겨울을 이겨내고 핀 그 정성이 정말 대단하네.”
“수고했어. 이제부터 따뜻한 날씨를 마음껏 즐기렴.”
“그런데 이 꽃은 진달래일까, 철쭉일까?”

반가운 진달래를 보자 갑자기 철쭉이 시샘하듯 부러워 합니다.
자신도 예쁘니 봐달라고 합니다.

등산객들은 누가 진달래인지 누가 철쭉인지 잘 몰라 내심 당황합니다.
아마도 이 두가지 꽃은 색도 비슷하고 피는 시기도 가까워서 그럴 겁니다.

진달래도 철쭉도 비슷하니 누굴 봐야할까요?
하지만, 고민하지 마세요.
이 둘의 구별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답부터 말하면 두 꽃을 구별할 때 가장 먼저 볼 것은 잎입니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잘 보이지 않으면 진달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꽃과 잎이 함께 보이면 철쭉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진달래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참꽃’이라 불리며 화전이나 술에 이용했습니다.
조상님들은 먹을거리로 진달래를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아래는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 개화시기, 잎과 꽃 모양, 영산홍까지 헷갈리지 않게 구별하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봄 산길 바위산 주변에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꽃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아 봄 산길에서 먼저 눈에 띕니다.

진달래와 철쭉, 가장 쉬운 구별법은 잎입니다

구분 진달래 철쭉
꽃이 피는 순서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나옵니다. 꽃과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화 시기 대체로 3월 말부터 4월경에 핍니다. 대체로 4월 말부터 5월에 핍니다.
식용 여부 전통적으로 화전이나 술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됩니다.
별명 참꽃 개꽃
꽃 색 연분홍색이나 자주빛 계열이 많습니다. 분홍색, 진분홍색, 흰색 등 비교적 다양합니다.
주요 구별점 잎이 거의 없는 가지에 꽃이 먼저 핍니다. 꽃 주변에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봄이면 서로 시샘이라도 하듯 꽃을 피웁니다.
겨울 내내 묵은 때를 벗기듯 움츠린 산행깅의 상쾌한 길동무가 되어 줍니다.
봄철 산길에서 가장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진달래는 분홍빛 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진달래와 철쭉이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잎과 꽃의 피는 순서를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나옵니다

진달래는 봄철의 산에서 비교적 먼저 만나는 꽃입니다.
일찍 피어 산에 분홍빛 연지를 찍습니다.
이 꽃의 가장 큰 특징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점입니다.

나뭇가지에 연분홍빛 꽃이 먼저 달리고, 꽃이 진 뒤에 잎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꽃 주변에 잎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면 진달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달래는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참꽃’이라고 불렸습니다.
꽃잎을 화전이나 술에 이용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요즘은 농약, 매연, 주변 환경 문제도 있으므로 산이나 공원에서 아무 꽃이나 따서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 철쭉 구별법을 보여주는 분홍색 봄꽃 비교 사진
진달래(왼쪽)와 철쭉(오른쪽)은 비슷해 보이지만 잎이 나오는 시기와 꽃의 모습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철쭉은 꽃과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쭉도 진달래처럼 분홍빛 꽃을 피우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

철쭉은 진달래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경우가 많고, 꽃이 필 때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 주변에 연둣빛 잎이 같이 올라와 있다면 철쭉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 철쭉이나 산철쭉은 꽃받침이나 꽃자루 쪽에 끈적임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점도 진달래와 구별할 때 도움이 됩니다.

철쭉꽃 안에서 꿀을 모으는 벌의 모습
철쭉꽃 안에서 벌이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철쭉은 아름답지만 독성이 있어 사람이 먹으면 안 됩니다.

철쭉은 왜 먹으면 안 될까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진달래는 추억의 꽃입니다.
봄이면 진달래를 식용으로 먹었기 때문입니다.

철쭉도 먹을 수 있을까요?
진달래와 철쭉을 구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식용 여부 때문입니다.
진달래는 예부터 ‘참꽃’이라 불리며 화전이나 술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철쭉은 ‘개꽃’이라 불렸습니다.
먹을 수 없는 꽃이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쭉에는 독성 성분이 있어 잘못 먹으면 구토, 어지럼, 복통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쭉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꽃을 따서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꽃이 예쁘다고 해서 모두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달래와 철쭉의 개화시기는 어떻게 다를까요?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이 활짝 웃어 사람들을 반깁니다.
봄이 왔음을 마음껏 과시라도 하는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진달래가 철쭉보다 먼저 핍니다.
진달래는 대체로 3월 말부터 4월 사이에 많이 피고, 철쭉은 4월 말부터 5월 사이에 많이 핍니다.

물론 지역과 고도, 날씨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남쪽 지방은 더 빨리 피고, 산지나 기온이 낮은 곳은 조금 늦게 피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상기온으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뒤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화시기만 보기보다는 잎이 함께 나왔는지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모두 낙엽성 나무입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공통점도 있습니다.
모두 낙엽성 나무라는 것입니다.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잎이 집니다.

하지만 봄에 이 두 꽃을 구별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철쭉은 꽃과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에도 잎이 일부 남아 있다면 일반 철쭉보다는 영산홍 같은 원예용 철쭉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색보다 잎과 꽃받침을 봐야 합니다

사실 진달래와 철쭉은 꽃 색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진달래는 연분홍빛이 많고 철쭉은 진분홍빛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지만, 품종과 자라는 환경에 따라 색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색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잎입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철쭉은 꽃과 잎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철쭉이나 산철쭉은 꽃받침이나 꽃자루 쪽에 끈적임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달래는 상대적으로 이런 끈적임이 적어 구별할 때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장 쉬운 기준은 여전히 하나입니다.
꽃만 먼저 피어 있으면 진달래일 가능성이 높고, 꽃 주변에 잎이 함께 보이면 철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산홍은 철쭉과 어떻게 다를까요?

진달래와 철쭉은 이젠 알겠는데 영산홍과는 어떻게 구별하느냐고요?

봄철 공원이나 아파트 화단에서 자주 보이는 꽃 중에는 영산홍도 있습니다.
영산홍은 철쭉과 매우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진달래, 철쭉과 함께 자주 헷갈립니다.

영산홍은 보통 키가 낮고 꽃이 촘촘하게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단이나 조경수로 많이 심기 때문에 산길보다는 공원, 학교, 아파트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영산홍은 겨울에도 잎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일반 철쭉과 구별할 때 헷갈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꽃을 볼 때는 꽃 색만 보지 말고, 자라는 장소와 잎의 상태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와 철쭉만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진달래 철쭉 구별법 글에서 잎, 개화시기, 식용 여부 차이를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봄꽃을 볼 때 꼭 기억할 점

진달래와 철쭉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구별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봄철 산에 핀 것이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면 진달래입니다.
반면에 꽃과 잎이 함께 보이면 철쭉으로 보면 됩니다.

덧붙여 두 꽃의 개화시기와 식용 여부를 함께 알아두면 더 정확하고 좋습니다.
진달래는 예로부터 참꽃이라 불렸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화전 등에 이용하기도 했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게 영산홍입니다.
우리 집 정원이나 아파트 화단, 공원 등에서 쉽게 보이는 영산홍은 철쭉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봄꽃을 볼 때는 꽃 색만 보지 말고, 잎이 함께 나왔는지, 꽃받침에 끈적임이 있는지, 피는 시기가 언제인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봄을 맞아 건강과 기분 전환을 위해 오른 산행길에서 만난 분홍빛 꽃이 궁금하다면 이것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꽃만 먼저 피었다면 진달래, 잎과 함께 피어 있다면 철쭉입니다.
이제 진달래와 철쭉 구별법 충분히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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