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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폐쇄형 사무실 엄청난 차이?…사무실 환경 무서운 영향?

개방·폐쇄형 사무실 건강 영향…개방형 사무실 스트레스 높고 능률 저하

개방된 사무실 질병 취약…개방 사무실 스트레스 높고 동기부여 떨어져

"사무실을 설치하려는데 칸막이 있는게 좋을까요, 아님 없는게 좋을까요?"
"사무실 칸막이가 있으면 답답하고 사고도 경직되는 것 같아요."
"사무실 칸막이가 없으니 시원해서 좋은데 너무 노출돼 부담스러워요"
"개방형 사무실이 좋을까요, 폐쇄형 사무실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폐쇄형 사무실이 좋은 것 같아요."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공간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사무실이 어떤 환경이느냐에 따라 업무의 효율이 올라가기도 하거니와 그 반대로 업무능률이 떨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이 개방적인가요? 아니면 폐쇄적인가요? 사무실을 설치하면서 많은 관리자들이 고민하는 대목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게 더 업무효율에 도움이 될까요. 개방적인 사무실과 폐쇄적인 사무실에 관한 재밌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사무실-직장-일-개방형 사무실-폐쇄형 사무실-전염병-업무-힐링-일-스트레스-건강개방된 사무실과 폐쇄형 사무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방적 사무실? 폐쇄적 사무실 고민?
직장인 A씨는 사무실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하루 중 상당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칸막이가 없습니다. 칸막이가 없다보니 뭘 하는지 금방 눈에 뜨입니다. 집중이 잘 안되고 주변 사람들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직장동료들이 금방이라도 힐끗힐끗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직장인 B씨는 사무실이 칸막이가 너무나도 철저하게 둘러쳐져 사무실에 출근을 하노라면 답답함마저 느낍니다. 벽으로 둘러쳐진 사무실은 마치 독서실 같은 느낌마저 느끼게 합니다. 옆자리의 직장동료한테 말걸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답답한 상태입니다.

  


 

개방·밀폐된 사무실 직장인 건강에 어떤 영향?
사무실 환경이 어떠냐에 따라 작업능률이 달라집니다. 이를 감안해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고 새롭게 하는 등 사무실을 보다 업무효율이 좋도록 만듭니다. 왜냐하면 사무실이 직장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편안해야 하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편안한 곳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미국의 한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허핑턴포스트가 사무실에 관한 기사로 소개해 눈길을 끕니다. 기사에서 특히 눈길이 가는 곳은 칸막이가 없는 완전히 개방된 사무길이 직장인들의  건강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입니다. 



개방·밀폐된 사무실 직장인 건강에 어떤 장단점이?
지금 근무하는 사무실의 환경이 어떤가요. 폐쇄적인가요, 아니면 개방된 곳인가요. 사무실이 폐쇄된 공간이라면 뭔가 모를 좁아보입니다. 사생활은 보호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심리적으로 답답해 보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라면 시야가 탁 트여서 보기엔 시원하고 좋지만 사생활이 보호가 안되고 집중과 몰입정도가 약합니다. 




 

개방된 사무실 장점과 단점은 뭘까?
"사무실이 뻥 뚫려 있으니 공동작업에 좋은 것 같아요"
"사무실 칸막이가 없으니 일의 능률이 잘 안오르는 것 같아요"

개방된 사무실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또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허핑턴 포스트는 이에 대해 개방된 사무실은 혁신과 성공적인 공동 미션 수행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산성, 창의력, 일의 만족도 등에서는 도리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개방된 사무실 스트레스 높고 집중력과 동기부여 떨어져?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면 업무의 능률은 어떨까요. 건강은 어떨까요. 이에 대해 허핑턴 포스트는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집중력과 동기부여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개방된 공간이 직장인들의 사무 과정을 ‘방해’함으로서 생산성 저하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3년에는 4만2000명의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적인 공간을 가진 ‘폐쇄된 사무실’이 개방된 사무실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개방된 사무실 건강에도 악영향?
개방된 사무실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개방된 사무실은 생산력 뿐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 코넬대학교의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코넬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개방된 사무실에서 3시간 동안 소음에 노출될 경우 아드레날린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드레날린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립니다. 아드레날린은 맥박과 호흡을 가파르게 만들고 불안상태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개방된 사무실은 소음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은 집중력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옆자리 동료의 전화벨 소리나 대화소리, 키보드 타이핑 소리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리 등은 직장인 개개인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2006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조사에 따르면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폐쇄형 사무실에서보다 훨씬 소음에 민감하며 지속될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아드레날린 분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우리 몸은 질병에 민감해지고 결국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개방된 사무실 질병과 전염병에도 취약

개방된 사무실은 질병 전염에도 취약하다고 합니다. 질병 전염병 관련 연구는 2011년 덴마크 연구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몸이 아픈 날의 일수와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개인공간이 보장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아픈 날이 62%나 많았다고 합니다.



개방된 사무실에 관해 미국 경영월간지인 패스트컴퍼니는 “직장인들이 벽으로 막힌 공간에서 따로 일하는 것보다 함께 일할 때 생산성과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사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사무환경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방된 사무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개방적 폐쇄적 사무실 업무능률' 관련 영어기사
How Your Office Is Harming Your Health
(허핑턴포스트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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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우유랑 먹었더니…약 알고먹으면 약, 잘못먹으면 독?

약먹는 시간잊어 2회 복용 안돼…다른 병원 처방약 의사에 미리 알려야

약먹고 바로 누우면 안좋아…기한 지난 약, 약국 폐약품수거함 버려야

"약 먹는 시간을 깜빡하고 잊어 아침과 점심약을 한꺼번에 먹었네요."

"의사가 싫어할까봐 저번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 이야기를 안했어요."
"약을 먹고 몸이 피곤해서 그대로 누웠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오래된 약이 아까워 냉장고에 넣어두고 계속 먹고 있어요."

"약 어떻게 먹고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과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가정의 달을 의미있게 만듭니다. 특히, 집안에 나이드신 어르신이 있는 경우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은 여러가지 약을 먹습니다. 약을 어떻게 복용하는지 잘 살펴보고 잘못된 약 복용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건강지킴이 복용 수첩'을 발간했습니다.


고혈압-당뇨-비만-콜레스테롤-건강-약-의약품-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약국-약사-의사-병원-장수-수명-건강약은 제대로 먹어야 약의 효능을 발휘합니다.

 

아침 약을 깜빡했는데 아침 점심약 모두 먹는다면?
"정신이 없어서 아침 약을 못먹었는데 점심때 아침과 점심약 모두 먹었다오."

어르신들은 젊은이보다 건강이 좋지 못해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도 예전만 못해서 약먹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많은 종류의 약을 오래동안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의 경우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 당황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즉시 복용하도록 하거나 다음 복용시간이 다 되어 가는 경우 1회 분만 먹고 동시에 2회 분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존에 먹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약 드신후 불편한 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약을 먹고 나니 속이 갑자기 쓰린데 괜찮을랑가?"

어르신들은 참는 것에 익숙해져서 약을 드실때도 잘 참습니다. 그런데 참는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약을 해독하는 능력이 약해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약을 먹고 불편한 증상(가려움, 복통, 두통 등)이 나타나면 약을 먹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병원 또는 약국을 찾아 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당뇨-비만-콜레스테롤-건강-약-의약품-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약국-약사-의사-병원-장수-수명-건강약은 용법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식약처 복약수첩.

 

다른 병원 갔다고 의사가 싫어하지 않을까?
"의사가 다른 병원을 이미 다녀왔다고 싫어하지 않을까 싶어 먹던 약을 이야기 안했어요."

어르신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아닙니다. 다른 병원이나 약국에 갔다고 의사나 약사가 싫어하지 않으므로 기존에 처방 받은 약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의사나 약사가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약을 지금까지 계속 먹었다면 무엇 때문에 언제부터 먹고 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약이 중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흐릿해져서 약 이름을 외우기 어렵다면 수첩에 약 이름을 써놓거나 기존의 처방전이나 투약 봉투를 가져가도 좋습니다.


상태가 좋아졌다고 약 먹는 걸 중단하면?
"약을 몇일 먹었더니 속쓰림이 완전히 싹 가셨네. 이젠 약 지겨워서 안먹을라우."

어르신들은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특히나, 항생제(마이신)를 잘 못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고 용량과 투약기간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완전히 회복될때까지는 임시로 좋아졌다고 해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좋습니다.





약을 먹고 바로 누워는데 괜찮을까?

"피곤한데 약을 먹어야 해서 약먹고 바로 누웠지."

어르신들은 젊은이에 비해 장기의 기능이 약합니다. 젊은 시절을 생각하고 약을 먹고 곧바로 눕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고 바로 누울 경우 약도 식도를 지나 위장에서 흡수되므로 위장 기능이 약한 어르신의 경우 약이 식도로 역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후 곧장 눕지 마시고 조금 있다가 충분히 흡수되었을때 눕는게 좋습니다.

사용기한 지난 약 과감하게 약국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라
"아까워서 약을 모아두는 상자에 두고 오래오래 먹는데. 아깝잖아."

어르신들은 예전에 아껴먹던 시절이 생각이 나서 약을 두고두고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에도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지 않더라도 아까워하지 말고 사용기한이 지난 것은 버려야 합니다. 버린다고 해서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면 환경오염을 가중시킵니다. 버릴때는 꼭 가까운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수구나 변기 등에 버리면 절대로 안됩니다.

 

 

고혈압-당뇨-비만-콜레스테롤-건강-약-의약품-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약국-약사-의사-병원-장수-수명-건강오래 지난 약은 약국 폐의약품에 버려야 합니다.


현재 먹고있는 약을 수첩에 기록해두면 좋아

"나이가 드니 먹을 약도 많고 기억력도 희미해져 언제 지은 약인지 잘 모르겠네."

어르신들은 젊은이보다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력 또한 희미해져 갑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의 이름, 복용 날짜, 복용법, 구매처 등을 수첩에 기록해 두면 복약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혈압, 혈당 등과 같은 정보를 매일 지속적으로 수첩 등에 기록해 두면, 약 복용 후 효과나 부작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은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
"약은 밥먹고 30분 지나서 먹는게 아니었나. 무조건 그렇게 먹으면 된다고 알았는데."

약은 사용법이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정확한 용법·용량을 잘 알고 복용해야 합니다. 무조건 식후 30분에 먹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식전 또는 식후 즉시 복용 등 포장이나 첨부문서 등에 기재된 용법·용량을 따라야 합니다. 정제나 캡슐제는 쪼개거나 가루로 만들지 말고 전체를 물과 함께 삼켜야 합니다.

눈에 넣는 점안제는 사용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점안 후 눈가를 1분 정도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붙이는 멀미약은 사용 후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고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약-의약품-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약국-약사-의사-병원-장수-수명-건강약은 알고 먹어야 합니다. 사진은 식약처 복용 수첩.

 



약은 먹는 음식에 따라 영향 받아 주의 필요
"소화제를 우유와 함께 먹었는데 뭐가 잘못됐나?"

약을 먹으면서 함꼐 먹는 음식을 고려않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은 어떤 음식과 먹느냐에 따라 효과를 보기도 하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은 같이 복용하는 음식에 따라 효과가 커지거나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산제, 소화제, 변비약 등은 우유나 유제품과 같이 먹으면 흡수되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치료제, 항우울제 등과 자몽주스를 같이 먹으면 약효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곰팡이)치료제 등을 복용하면서 술(알코올)을 마시면 간 손상과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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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의 아버님이 울린 만원…카네이션 없는 어버이날 '먹먹'

병석의 아버님 마지막 건넨 1만원…꼬깃꼬깃한 손주 용돈 1만원에 먹먹

당신 없는 어버이날 애석함 교차…내리사랑만 있고 치사랑없단 말 실감

"야야, 퇴근후 오늘은 꼭 병원으로 들러거라."
"안그래도 갈려고 했는데. 무슨 일이라도?"
"와보면 안다. 꼭 와야 한다."
"무슨 일이실까? 갑자기 왜 찾지?"

"갑자기 찾으시니 걱정부터 앞서네요."

"참으로 이상하지 않아요?"





생전에 아버님과 나눈 대화의 한 토막입니다. 아버님은 병원에 꼭 들리라고 합니다. 다짜고짜 들리라고 합니다. 병중의 아버님이 왜 그렇게 마지막 힘을 내서 부르는지 당시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안좋은 소식인가 싶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년전 잊지못할 어버이날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과거는 아름답다고 혹자는 말했다지만 과거는 아픔 그 자체였습니다.

부뫃-효도-어버이날-카네이션-내리사랑-치사랑어버이날을 맞아 딸애가 만든 카네이션 엽서.

 


마지막까지 손주를 챙기셨던 아버님, 후손이 뭐길래?
"야야, 퇴근후 오늘은 꼭 병원으로 들러거라."
"안그래도 갈려고 했는데. 무슨 일이라도?"
"와보면 안다. 꼭 와야 한다."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가보니 손에 꼭 쥔 것을 펴보이십니다. 만원짜리입니다. 병석에 누워있느라 어린이날 손자손주들 선물을 깜빡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병을 돌볼 겨를도 없이 그래도 손자와 손주들 선물만 생각하신듯 합니다. 그렇게 손자와 손주를 생각하시다가 어버이날은 생각도 안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그날의 어버이날은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아버님은 그렇게 시름시름 어버이날도 병원에서 앓으시다가 2달 후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벌써 4년이 지났건만 오늘일 처럼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당시 포스팅(팔순의 부친이 건네준 꼬깃꼬깃한 1만원, 눈물의 쓰나미가)


 아이들에게서 받는 어버이날
어버이날을 맞았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아버님께서 귀여워하시고 아끼셨던 손자와 순주들이 자라나 이젠 어버이날을 챙깁니다. 아이들이 손수 만든 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앙증맞습니다. 문구 하나마다 참 정성이 가득합니다. 유치원에서 배운 것이지만 감회가 남다릅니다.


아이들은 어버이날 정성을 받아봤더니

어버이날-카네이션-내리사랑-치사랑유치원 아이의 어버이날 카네이션 엽서. 어버이날-카네이션-내리사랑-치사랑유치원 아이의 어버이날 카네이션 엽서.


요즘 아이들은 어버이에 대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세대는 달라져도 어버이에 대한 사랑은 영원한 테마같습니다. 유치원에서 효에 대한 가르침을 해준다는 것도 참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1년에 한번이라도 부모를 생각하고 부모님을 기억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어버이날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늘 바쁘기만 하고 건강마저도 제때 못챙기는 현대인들에게 아이들이 마음을 담았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의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그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믿어봅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옛말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버이의 내리 사랑은 가없고 무한하다는 뜻입니다. 이에 비하면 자녀들의 치사랑은 한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살기 바빠서, 현재의 삶에 바빠서 부모를 제때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어떤 때에는 나몰라라 하는게 오늘날 우리들의 자화상은 아닐까요.

철이 들어 부모를 잘 모시려고 마음을 곧추먹었더니 부모는 늙고 병들어 살아갈 날들이 적은 그런 상태는 아닌가요. 평소 조금만 더 잘할껄, 조금만 더 위할껄이라고 후회해 보지만 이미 부모는 없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이런 후회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면서 참 못났다는 생각을 연신 거듭해 봅니다.  

 


어버이날-카네이션-내리사랑-치사랑딸아이가 만든 어버이날 카네이션 엽서. 아빠가 멋집니다.


이땅에 어버이날이 있어 행복한 나라
어버이날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어버이날마저도 없다면 언제 제대로 부모를 돌아보겠습니까. 1년에 한번이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는 너무나도 교육적 효과가 큽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자화상을 던져줘 너무나도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땅을 일구어 오신 아버님, 어버님! 살아실제 마음껏 누리시고 좋은 것 보시고 행복하세요.




어버이가 없는 어버이날 참 먹먹해집니다. 조금만 더 잘할껄, 살아생전 조금만 효를 더 잘할껄이라는  외침이 내내 가슴속에서 먹먹한 것은 또 무슨 까닭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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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아버지의 손…손을 보니 그만 눈물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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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당신께서 보낸 첫 문자에 눈물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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