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14

산타 자연산이 아닌데?…산타 못오는 사연? 딸애의 말에 빵터진 사연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아빠는 무슨 말이 그래. 메리 크리스마스가 뭐야?" "그럼, 뭐라고 해?" "미리 크리스마스!""그래,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요즘 딸애의 언어실력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잘 대꾸하고 잘 받아넘깁니다. 덧붙여서 엄마아빠를 멋쩍게 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딸애가 이렇게 자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세미예 가정에서도 열심히 아기예수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딸애의 말솜씨에 이내 빵터지고 맙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선물을 받을 준비 필요없다? "엄마아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선물을 안주신데요" "무슨 소리야?" "그런게 있어요" 엄마 세미예가 양말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있던 딸애가 갑자기 나섭니다. 산타클로..

에코생활 2010.12.26

결혼후 9년만에 첫 아이 낳아?…결혼후 9년만에 첫아이 낳은 사연이 궁금?

"아이가 참 늦었군요?" "어떻게 하다보니 늦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는 벌써 고등학생인데, 그동안 뭐했어?" "어떻게 하다보니 늦었네.""아이가 늦다보니 걱정이 참 앞서네요.""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려면 걱정해야할 것이 많겠지요." 세미예 가족의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엄마 세미예와 아빠 세미예 친구들은 일찍 결혼한 사람은 벌써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늦었다는 친구들 아이가 초등학생이니 아이가 얼마나 늦었는 지 상상이 가실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웃지못할 해프닝도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사람들은 '결혼은 늦게해도 아이는 빨리 낳아라'라는 말을 하는 것일까요. 세미예 가족의 사연을 들어보실래요. 아이 늦게 가져도 오해? 결혼후 9년만에 첫 아이? 세미예 부부의 아이는 큰애가 올해 ..

에코칼럼 2010.12.20

영유아 예방접종 예산을 삭감해? 예방접종 예산 살려야해 왜?

폐구균 백신 1~4회차 접종비가 40만원, 로타바이러스(장염) 백신 1~3차가 30만원…. 무슨 백신 가격이 이토록 비쌀까요? 병원에서 백신을 맞히라고 하는데 어떡한다? 우리 아이에게 맞혀야할 백신이 이렇게나 많아요? 아이를 기르다보니 예방접종을 맞힐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런데 예방접종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 백신 소리만 나오면 답답해집니다. 소중한 아이의 건강과 직결된 것이기에 맞혀야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실제로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출산정책을 발표합니다. 이른바 저출산 대책입니다. 저출산 대책은 마구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위해 필요한 영유아 예방접종 무료화는 요원해 보입니다. 특히 이번 예산국회에서는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과연 정..

에코칼럼 2010.12.13

아이로 나사찾는 가족?…아이 호기심 천국에 집안이 쑥대밭? 육아 힘들어 왜?

"여기있던 나사가 어디갔나?" "엄마 아빠 내 장난감 바퀴가 몽땅 없어졌어요. 내 인형도 엉망이예요" "우리 집은 성한 게 없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그러게요, 이렇게 이상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집안이 한마디로 엉망 그 자체군요."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가정의 희망이자 나라의 희망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궁금한 게 참으로 많습니다. 궁금한 게 많다보니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손을 댑니다. 한 마디로 호기심 천국입니다. 호기심 천국은 오늘도 무엇을 어떻게 다룰지, 또 어떤 것에 관심을 갖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한번 손을 거쳐간 자리는 앙상(?)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세미예 가족은 평소 곧잘 소동이 벌어집니다. 가족이 갑자기 소동이 벌어지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그 사..

에코생활 2010.12.10

인생황금기 언제? 인생 황금기로 돌아간다면?…인생 황금기 속내 물었더니?

"당신의 인생 황금기는 언제였습니까?" "글쎄요, 언제였더라?" "혹시 인생의 황금기를 지났나요?" "아니면 인생의 황금기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20대가 인생의 황금기 아닌가요?" 사람들은 오늘도 앞으로만 마구 달려갑니다. 어찌나 빨리 앞으로 달려가든지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아니 앞으로만 달려갈뿐 뒤로는 잘 돌아보려 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 뒤돌아보곤 합니다. 인생의 황금기 맞고 계신가요.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하는 때는 언제인가요? 인생의 황금기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젊고 혈기왕성한 시기? 사람들에게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였느냐고 물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20대 후반을 이야기합니다. 2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는 속설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한 국내 기관에서 조사한..

에코생활 2010.09.03

수박을 안먹는 아이?…6.25전쟁과 수박 어떤 사연이 숨어있기에?

"올해 생산된 싱싱한 수박 드세요." "수박 맛있어 보이는데 많이는 못먹겠다." "수박을 싫어하는 분은 처음이예요." "수박을 보면 옛 생각이 자꾸만 나네.""그러세요, 옛날 무슨 일이 있었나요.""생각만 해도 당시엔 아찔했어." 수박을 싫어하시는 분 보셨나요. 수박을 싫어한다기보다도 더 정확하게 말해 수박을 보면 다른 생각이 자꾸 나신다고 하십니다. 어머님과 이모님은 여름철이면 안좋은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내내 말씀하십니다. 수박과 안좋은 기억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연을 듣고보니 수박을 보면서 갑자기 측은해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수박을 보면 6.25전쟁 상흔이 주마등처럼? 여름철 이모님이 방문하시면 여름과일 중에 가장 대접하기 좋은 게 수박입니다. 그래서 수박을 접시에 담아..

에코생활 2010.06.24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 등골휘는 이유?…육아에 할아버지 할머니 등골휜다?

"아이구 귀한 우리 손주 이리온. 할머니가 업어줄께." "할미, 어부봐!" "아이구 착한 우리 손자, 할미 등이 최고지!" "할머니 업어 주세요.""아이구 우리 손주 무거워졌네.""할머니, 안 무거워요." 칠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손자를 업습니다. 울때도 업고, 잠을 재울때도 포대기로 업습니다. 그런데 칠순을 넘기신 연세라 힘이 당신의 몸을 가누기도 버거울 정도같습니다. 그런데도 손자를 당신의 등에 업습니다.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늘어나면서 조부모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고, 무엇보다도 아슬아슬해보입니다. 손주 돌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급증? 현대는 외벌이만으로 생활을 지탱해 나가기가 참 버겁습니다. 아이들 육아와 교육 등 돈이 들어갈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미예 부부도 맞벌이로 살아갑니다..

에코칼럼 2010.06.08

댕기풀이 망친 긴급 사연? 댕기풀이날 무슨 일이?…심야의 응급상황?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뜻밖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뜻밖의 상황을 잘 대비해야 하지만 막상 아이가 아프거나 돌발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허둥지둥하다 보면 일처리가 매끈하지 못합니다. 지난 금요일 아빠 세미예 회사 여자직원의 댕기풀이가 있었습니다. 댕기풀이는 예비 신랑 신부를를 모두 볼 수 있는 재밌는 자리입니다. 이런 재밌는 자리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엄마 세미예의 다급한 전화가 분위기를 끊어 놓습니다. 막대가 열이 너무 심해 응급실로 가봐야 겠다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댕기풀이를 뒤로한 채 마음은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아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날따라 차가 이렇게 느리게 간다고 원망해 건 아마도 드물 것입니다. 회사 직원의 댕기풀이 망쳐놓은 긴급전화 지난 금요일..

에코생활 2010.05.30

부부의 날 못잊을 아내의 詩…e메일 시대 수놓은 부부의 날 감동의 쓰나미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잘 감동하고 작은 것에도 쉽사리 상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혹시 최근에 편지 받아 보신적 있나요.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편지라는 존재는 어쩌면 박물관속 골동품처럼 오래되고 케케묵은 과거문명의 이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는 감정을 전달하기엔 아무래도 편지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편지를 받아보신 적 있나요. 연인이라면 아마도 잠못드는 밤이 되겠죠.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부부사이에 그런 편지를 받았다면 마치 연애시절 처럼 가슴은 금방 콩닥거리고 묘한 흥분이 다시금 솟구칠 것입니다. 그런데 감동보다는 애잔한 느낌을 전해주는 사랑의 편지는 또 어떤 사연일까요. 그런 사연속으로 떠..

에코칼럼 2010.05.21

아이와 대화방식 바꿨더니?…아이와 통하는 대화 감잡았어? 아이와 대화 어떻게?

"엄마 아빠는 왜 어려운 말만 사용해요?" "동생 때리면 아프지. 네 생각은 어떨것 같애?" "아플것 같아요. 그런데 내 생각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동생과 놀기가 싫어요." "그래도 동생과 놀아줘야 하지 않을까?" "누나 말을 동생이 잘 안 들어요." 어린 딸아이와 대화를 합니다. 가급적이면 많은 대화를 통해 생각키우기를 해주려 합니다. 평소 잘못을 직접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자기 표현능력과 적극적인 사고의 폭을 넓히려 노력하고 있는데 역시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자녀들과 대화 잘하고 계신가요. 대화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화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평소 일상속 흔히 말하는 대화가 뭘까? "엄마 아빠랑 대화해볼까" "대..

에코생활 201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