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14

우리 아이도?…조기교육 어떡해? 조기교육 열풍이 걱정스런 이유?

"다른 집 아이들은 피아노와 영어와 수학까지 배운데요." "똑같이 획일적인 교육은 평범한 삶밖에 안될텐데." "뒤쳐져서는 안되잖아요." "그래도 아이에게 어린시절부터 너무 과도한 공부 같아.""늦게 학원보냈다가 뒤처질까봐 걱정돼요." "사교육 열풍에 휩쓸릴 필요가 있을까요." 아이들 사교육 얼마나 시키시나요. 혹시 아이에게 필요해서 여러가지 과목을 가르치시나요. 이땅에서 부모로 살아가노라면 언제나 아이들 걱정을 해야합니다. 특히, 공부에 관해서는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과연 부모들의 지나친 관심과 애정이 아이를 위한 것일까요. 한번쯤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베토벤에서 얻는 '조기교육 열풍'에 대한 교훈은? 악성 베토벤의 음악에서 영웅, ..

에코칼럼 2011.07.26

강아지도 가족?…가족에 관해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더 좋아요." "오랫동안 길러온 우리집 강아지도 어엿한 가족이예요.""외할머니한테 가보고 싶어요.""우리집 강아지 당연히 우리 가족이죠.""가족에 강아지 포함시켜야 합니다.""예전보다 가족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네요." 현대를 흔히들 가족 해체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가족 해체의 시대는 뭘 말하고 가족해체의 시대에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근원적 물음으로 가족이 뭘까요? 가족에 관한 새로운 해석이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일까요. 가족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요. 요즘 가족의 의미가 예전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요즘 가족은 어디까지일까요. 가족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가족 중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좋다? "외할머니가 좋아요, 친할머니가 좋아요?" 지난주 한 청소년 대상 강..

에코칼럼 2011.07.17

아이의 반항에 부모가 주눅? 육아 힘들어?…'반항아'를 '반한아'로 어떻게?

"아이가 부모한테 대들어요. 어떡하죠?" "아이를 대하기 무서워요." "제 뜻대로 안해주면 울음을 터뜨리고 도대체 주체를 못하는 편입니다." "반항하는 아이 대책이 없을까요?""부모에 대해 반항하려고 하니 이건 예삿일이 아닌 것 같아요.""그래요, 그래도 아이를 잘 다뤄야 엇나가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봤던 현상이 최근 세미예 가정의 아이에게도 나타나 걱정이 앞섭니다. '혹시?'라는 생각과 더불어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할 지,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 것인지 좋은 방법이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흔히 아이를 기르면서 나타나는 과민 반항. 아이가 이렇게 되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아이의 과민반항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린이집..

에코생활 2011.06.02

자녀 꼭 필요?…자녀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 부부의 자녀시각 어떻게?

"자녀 꼭 필요하세요?" "에궁, 경제도 어렵고, 꼭 필요한 지 모르겠어요.""그러게요. 자녀가 뭔지 모르겠어요.""자녀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어요.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네요.""저출산 시대엔 자녀에 대한 시각도 달라져야만 합니다.""가급적이면 더 많이 나아야 하는데 요즘 큰일입니다."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생각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과 양육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자녀에 대해 최근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금이야 옥이야하면서 자녀들에 무조건적 헌신을 쏟았습니다. 그렇게 사랑과 헌신을 쏟은 아들딸은 자라서 엄마아빠를 배신(?)하고 불효를 저지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녀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갈까요. 아들딸..

에코생활 2011.05.20

초등생, 잘난척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즘 초등생 생각 엿봤더니

"잘난 척하는 친구가 가장 싫어요." "이 친구는 어떻게나 잘날척 하든지…" "잘날 척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잘난 게 없는 사람이 잘난척 하니 답답해요.""아이들도 알 것은 죄다 알아요." 출근길에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아파트 같은 동 라인의 초등생들이 쪼르르 탑니다. 쪼르르 타는게 여간 귀엽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아랫층으로 아랫층으로 내려가면서 차곡차곡 아이들을 태워갑니다. 엘리베이터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엘리베이이터를 타고 있으려니 일부러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아도 요즘 초등생들의 관심사와 생각들이 저절로 귀에 들어옵니다. 조잘거리는 소리가 귀엽습니다. 요즘 초등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을까요. 요즘 초등생들, 잘난 척하는 친구가 싫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으려..

에코생활 2011.03.29

집보다 병원이 좋아?…퇴원 안하려는 아이 병원에서 무슨일이?

"이젠 집에 가야지" "싫어. 안갈꺼야" "집에 가야해요?" "싫어. 싫어. 안갈래?" "무슨 소리야? 이젠 집에 가야해요.""아냐, 집에 안 가고 병원에 더 있으면 안돼.""무슨 소리야, 빨리 집에 가자." 세미예 가정엔 최근 환자병동입니다. 양가 어르신들이 아파서 병원에 계신데다 아이까지 입원을 했습니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는 차도가 빠릅니다. 수술을 한 이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급기야 퇴원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퇴원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집에 가자고 아무리 말해도 안가려 합니다. 아이에게 병원이 좋아진 것일까요. 아이에게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퇴원 안하려는아이 집보다 병원이 더 좋아? 세미예 가정의 둘째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다리가 다쳐 수..

에코생활 2011.03.20

"가족이 아파요"…유치원 선생에 살짝 알린 아이 왜?

"엄마 아빠 왜 우리집엔 아픈 사람이 많아?"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 있어요. 빨리 나으면 되지 뭐." "아픈 사람이 우리 집에는 왜 많아요?" "아프신 분이 많아서 걱정 되겠어요." "선생님이 어떻게 알았을까?" "그러게, 참으로 알 수가 없네."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정통신문을 받아옵니다. 그 가정통신문에 유치원 선생님의 위로의 글이 보입니다. 유치원에 알리지도 않았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요. 그 사연이 궁금해졌습니다. 아픈 사람이 가정에 줄줄이 생기니 참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배우는 교훈도 참 많아졌습니다. 세미예 가정의 잇단 환자 세미예 가정에는 잇따라 환자가 생겼습니다. 아이들 친할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어서 아이들 외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을 하시..

에코생활 2011.03.17

아이 입학후 마음이 심란?…초등학교 취학시즌 부모는 뭘 챙기고 살펴야?

"올해 입학한 아이가 제대로 적응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아이가 수업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아이가 학교 적응 잘 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아이가 잘 하리라 믿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그래요, 아이를 한번 믿어 보세요." 바야흐로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캠퍼스엔 새내기들이 넘쳐나고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막 학교라는 울타리를 적응하느라 어안이 벙벙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럴때 우리 아이가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제대로 적응을 못하고 있다면 부모로서 뭘 점검해야 하는 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초등학교 취학시즌 심란해지는 부모의 마음? 애지중지 키운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 시즌이면 부모들의 마음은 너나 할 것없이 심란해집니다. 마냥 어리게만 ..

에코생활 2011.03.05

2011년11월11일 애를 꼭 낳아야?…2011년11월11일이 뭐기에?

"2011년11월11일이 무슨 날이죠?" "2011년11월11일은 왜 의미가 있을까요?""그러게요. 2011년11월11일 왜 중요할까요.""참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 아닌가요.""맞아요,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기 나름 같아요." 아이에게 특별한 것을 선물해 주고픈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에서 부모들은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해주고픈 마음입니다. 이러한 부모의 마음이 최근 미국에서 색다른 풍경을 낳고 있습니다. 그 색다른 풍경이 2011년11월11일에 아이를 낳자는 것입니다. 올해 11월11일이 무슨 의미가 있기에 미국의 부모들이 야단들일까요? 2011년11월11일에 아이 낳기 붐? 최근 미국 산부인과 병원에 2011년 11월 11일에 아이를 낳기를 바..

에코생활 2011.02.28

TV 못보게 했더니 아이의 반응이? TV를 감히 끊어?

"이 집에는 텔레비전도 없나요"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려고 하는데 어쩌죠?""우리집에는 텔레비전을 없앴어요.""그랬군요, 참 대단한결심을 하셨네요.""텔레비전이 없으니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그래요? 어떤 일들이 있나요?" 텔레비전은 흔히들 '바보상자'라고 합니다. 바보상자인 줄 알면서 현대인들겐 텔레비전이 없는 세상은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생활의 전반이 텔레비전을 통해 이뤄지고 텔레비전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오래 보면 여러가지 폐해도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겐 텔레비전은 멀리하면 할수록 좋흡니다. 최근 텔레비전을 없애는 가정이 많습니다. 텔레비전 중독같은 것을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TV를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을까요? TV가 뭐길래? 세미예 가정에 ..

에코생활 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