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무심코 사용 냅킨 알고보니?…냅킨 속 숨은 몰랐던 비밀은?

세미예 2013. 12. 1. 14:10

"냅킨 한 장이라도 아껴쓰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만한 냅킨 한 장 아껴서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무슨 소리? 한 사람 한 사람, 한 장 한 장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한답니다."

"앞으로는 냅킨 한 장을 쓰더라도 유의해야겠네요."

"냅킨 한 장부터 아끼는 연습을 해야만 좋대요."

"그래요, 환경운동은 먼 곳에 있는게 아니었네요."





환경에 대한 관심은 환경단체 회원들만 하는 게 아닙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귀찮고 '내가 꼭 저런 일을 해야 하나' 싶을 만큼 성가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고 또 누군가는 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환경 사랑의 첫 걸음. 어떤 게 있을까요.


휴지-종이-냅킨-내프킨-환경-PCBs-중금속-형광표백제-화장지-휴지서울여자대학생들이 펼치는 냅킨사용 자제 캠페인 포스트.

 


환경 미인 전도사 여대생 환경지킴이들!
어느날 온라인 세계를 들여다 봅니다. 온갖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실댑니다. 그 중에 지극히 일부지만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환경에 관한 소식과 이야기들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가까이 가보고 싶습니다. 어느날 웹서칭에서 들여온 블로그 '태릉골로터리'의 냅킨이야기입니다.

수시로 사용하는 냅킨이고 무심코 쓰기 때문에 그 폐해성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우리 몸에 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태릉골로터리'의 냅킨이야기가 뭔지 살펴봤습니다.



냅킨-내프킨-환경-PCBs-중금속-형광표백제-화장지-휴지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냅킨 사용에 관한 포스트.

 

서울여자대학생들의 냅킨이야기
블로그 '태릉골로터리'의 냅킨이야기는 서울여자대학생들의 공간입니다. 현재 냅킨에 관해 유해성과 이를 알리고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포스트로 제작해 내걸었습니다. 작은 걸음이지만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됩니다. 

직접 제작한 포스트가 인상적입니다. 냅킨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을 살리자고 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쌓일때 병들어가는 지구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생들의 포스트 내용 살짝 엿봤더니?
포스트의 주요 주제는 무심코 사용하는 냅킨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먼저, 생활 주변에서 사용하는 냅킨을 가급적이면 덜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무심코 여러자을 함부로 사용하면서 낭비가 심하고 나중에는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냅킨을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가령, 커피를 쏟았을때 어느 정도의 냅킨을 사용하나요.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커피를 쏟았을때는 냅킨 한장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1000원 지폐 크기만큼의 커피를 쏟았을때는 냅킨 두 장이면 충분히 닦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상의 양을 흘렸을 경우엔 행주로 치우자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냅킨을 사용 목적에 맞도록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냅킨이 본래 사용목적이 아닌 종이 접기를 하거나 낙서를 하거나 찢어서 낭비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냅킨이 도대체 어떤 유해성이 있기에?
냅킨은 왜 덜 사용해야 할까요. 우선 환경적인 측면입니다. 물질의 낭비는 결국 병들어가는 지구를 더 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냅킨의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입니다. 냅킨에 PCBs(폴리 염화 비페닐: polychlorinated biphenyl), 중금속, 형광증백제라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냅킨-내프킨-환경-PCBs-중금속-형광표백제-화장지-휴지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냅킨, 알고 사용합시다' 캠페인.

 

냅킨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PCBs가 뭐기에?
PCBs(폴리 염화 비페닐: polychlorinated biphenyl)는 분해가 어렵고 지방에 녹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물연쇄를 통해 농축됩니다. 이런 성질로 인해 PCBs를  현재 여러 국가에서 제조나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으로 독성이 강하면서 분해가 느려 생태계에 오랫동안 남아 피해를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 호르몬은 다른 말로 내분비교란물질이라고도 하는데 환경 중에 방출된 화학물질이 우리 몸 속에 들어가면 마치 호르몬과 같이 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PCBs는 피부나 호흡을 통해 쉽게 몸속으로 전달되지만 주로 식물이나 동물의 몸속에 축적되어 있다가 우리가 식품을 먹을때 우리 몸에 축적됩니다.  PCBs는 주로 지방조직에 분포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간에 많이 있습니다.

 

체내에서 강력한 발암작용과 기형아 출산위험을 높이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접촉만 해도 안질, 손,발톱 변색 등을 유발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비대, 피부발진, 피부 착색 등을 초래합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여 유방 세포의 증식을 변화시켜 유방암 발달과 다른 호르몬 관련질환에 영향을 끼침. 모유, 혈액 지방조직 등의 시료는 이러한 PCBs 등에 인체가 노출된 정도를 파악하는데 좋은 지표로 이용됩니다.


냅킨에 영향을 끼치는 중금속은 어떤 존재?

냅킨과 중금속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중금속이 냅킨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냅킨의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냅킨은 보통 재생지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재생지엔 예전에 인쇄를 한 잉크 자국들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공정 과정에서 잉크 자국을 지우기는 100% 지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인쇄할 때 나오는 중금속들이 휴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포함되는 것입니다. 

 

휴지-종이-냅킨-내프킨-환경-PCBs-중금속-형광표백제-화장지-휴지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냅킨에 관해 평소 알아두면 좋습니다.


냅킨의 유해성 형광표백제가 뭐기에?
냅킨이 유해한 까닭으로 형광표백제를 듭니다. 형광증백제는 태양광선 중 자외선부분의 불가시광선을 형광작용에 의하여 가시부분의 청색 광선으로서 반사케 하여 원단의 백도를 더욱 나타나게 하는 염료의 일종입니다. 화학 구조에 따라 비스켄족사졸릴(Bisbenzoxazolyle) 유도체 등으로 나뉩니다.

형광표백제의 쿠마린 성분은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물로 쓰이며, 비스벤족사졸릴은 주부습진, 알레르기성반응, 가려움, 살까짐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며 발암성분이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형광증백제로 처리된 섬유는 청색이 보완되는 동시에 전체의 광량이 늘어남으로서 희게 보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하얀 휴지 냅킨에만 추가되는 성분으로 종이를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피부 부작용을 일으키고 발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서 인체에 해롭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후손에게 잠시 빌린 것?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은 후손에게 잠시 빌린 것입니다. 따라서 후손에게 온전한 상태로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공해물질을 비롯한 지구를 병들고 아프게 하는 일을 우리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후손에게 온전히 되돌려 주기가 민망할 지경입니다.

어떠세요? 환경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계시나요. 일부 사람들만 환경보호를 하면 되는 것일까요.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바로 나부터, 바로 지금 이곳에서부터 환경보호는 시작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힘은 지구를 살리고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의 터전을 온전히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후손에게 어떤 환경을 되돌려 주실건가요. 바로 이곳은 후손에게 잠시 빌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