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가로등 없는데 도로가 환해?…야광도로 등장 가로등에 무슨 일?

세미예 2014. 4. 20. 20:02

"고속도로 가로등 불빛이 꼭 필요한데 고곳도로 곳곳에 설치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전기 없이 고속도로 자체가 반짝반짝 빛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군요."
"먼 미래엔 가능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재밌는 세상이 오고 있네요."

"그러게요,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네요."





고속도로의 불빛는 수 많은 차량과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 많은 도로를 밝히려면 그 비용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불밝히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고속도로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두운 도로를 안내 표식이 환하게 밝혀 준다면?

네덜란드의 곧게뻗은 고속도로 500m 구간의 캄캄한 곳에서 도로 표식이 밝게 빛을 냅니다. 어떻게 도로가 밝게 빛은 낼까요. 상상만해도 재밌을 것 같은 이곳은 가로등이 없습니다. 도로 자체가 낮에는 충전을 하고 밤에는 녹색 빛을 냅니다. 이 같은 재밌는 일은 네덜란드의 토목 엔지니어링 회사 헤이만사와 협력해온 인터랙티브 예술가 단 루세하르더의 아이디어 입니다.

이 기술은 이달 공식 출시와 함께 테스트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빛나는 선'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암스테르담의 약 100km 남동쪽에 있는 N329에서 볼수있습니다. 페인트가 햇빛을 흡수하면 어둠속에서 최대 8시간 동안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네덜란드서 야광 고속도로 등장 무슨 일?
도로가 날로 늘어나면서 도로를 밝히는 일도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많은 도로를 밝히려면 엄청난 전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로등이 없이 도로 자체가 발광을 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재밌는 야광 고속도로가 네덜란드에 등장했습니다. 이 '야광고속도로'는 낮 동안 햇빛을 흡수해 밤이 되면 가로등이 없어도 환한 빛을 내는 재밌는 곳입니다. 


'야광 고속도로' 어떻게 개발했을까?

생각만해도 재밌는 야광 고속도로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100km정도 남동쪽에 있는 오스지역 고속도로 'N329'에 있습니다. 이 '야광 고속도로'의 원리는 참으로 간단합니다. 발광 가루를 넣은 특수 페인트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 특수 페인트를 이용해 500m 길이의 야광 차선이 그려졌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은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야광 고속도로'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이 야광 차선은 네덜란드 토목회사 헤이만스와 예술가 단 루세하르더에 의해 고안됐습니다. 야광 고속도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야광 도로에 쓴 특수 페인트는 낮에 햇빛을 흡수합니다. 이렇게 되면 최대 8시간 동안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원리를 응용하면 가로등에 드는 전기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야광 차선 가로등 대체할 수 있을까?
야광 차선의 원리를 고안해낸 헤이만스 측은 야광 기술이 기존 조명설비의 지속 가능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수페인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전기시설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도로엔 차선이나 페인트를 칠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야광 차선 어떻게 진화할까?
헤이만스와 루세하르더는 이에 야광 차선에 만족하지 않고 색다른 아이디어도 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빛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 온도 아래로 내려가면 페인트가 반응해 도로에 눈 결정 모양이 나타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생상만해도 어마어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도로가 똑똑해지고 스마트해진다는 뜻입니다.

 

고속도로-가로등-야광도로-표식-고속도로 표식-발광가루-특수페인트-햇빛-눈모양 도로-교통-자동차-운전자 네덜란드에 낮동안 햇빛을 흡수해 가로등이 없는 야광도로가 등장했습니다.



야광 차선 '야광 고속도로' 실용화는?

생각만해도 재밌을 것만 같은 야광 차선을 이용한 야광 고속도로는 이달 말부터 공식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재밌는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헤이만스와 루세하르더는 올해 말에는 네덜란드 이외에다른 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야광 고곳도로가 늘어나면 그만큼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사고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색다른 아이디어가 안전 문제와 전기에너지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를 하나씩 둘씩 극복해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는 도로는 단순한 곳이 아닙니다. 점점 도로가 똑똑해집니다. 미래의 고속도로 모습이 벌써 눈앞에 펼쳐진듯 합니다. 어떠세요?


'야광 고속도로' 영어기사는?
Glow in the dark road unveiled in the Netherlands
(영국 BBC 영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