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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입장료만 상위권…롯데, 입장료·서비스 '불편한 진실?'

사직입장료 목동·문학구장 이어 3번째 높아

1년새 3.4%올라…낙후시설은 외면 팬들 불만

"부산팬들이 롯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서비스는 별로예요"
"팬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데 입장료가 그렇게 비싸다니 이해가 안돼요"
"빨리 부산에도 새로운 구단이 등장해 경쟁체제로 가야 서비스 개선될 것 같아요"
"그러게요, 빨리 새로운 경쟁체제로 가야합니다."

"경쟁을 안하니 결국 팬들만 손해 같아요."

"맞아요, 빨리 경쟁체제로 가서 공정 서비스가 도입돼야 합니다."



요즘 사직구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직구장은 롯데의 성적이 곤두박질을쳐도 꾸준히 팬들이 찾고 있고, 조금만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면 만원사례를 기록합니다. 그야말로 사직구장은 비즈니스측면에선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서비스는 어떨까요.

lotte-giants-lottegiants-롯데-롯데그룹-프로야구-롯데자이언츠-사직야구장-사직구장-KBO-사직구장입장료-야구장입장료-프로야구성적-야구-프로야구-선수단롯데의 홈구장 사직구장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롯데 홈구장 사직야구장 입장 요금이 그렇게 비싸?
올해 부산 사직야구장 평균 입장요금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금이 그렇게 비싼데 비해 편의시설은 낡고 부족해 시설 개선 없이 입장료만 올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이 도마위에 올랐을까요.

롯데 홈구장 사직야구장 세번쨰로 높아?
부산경실련은 최근 전국 프로야구 경기장의 입장요금을 비교한 결과 올해 사직야구장 평균 입장요금은 지난해보다 3.4% 오른 1만2050원으로 서울 목동, 인천 문학야구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입장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목동야구장이었습니다. 주중 요금은 1만3050원, 주말은 2만1035원으로 지난해보다 10.1%, 5.9% 각각 인상됐습니다. 두 번째로 비싼 문학구장은 주중, 주말 구별 없이 1만2726원으로 지난해보다 주중 24.4%, 주말 16.6%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입장요금 동결한 구장도 있는데?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는 입장요금을 동결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처음으로 1군 경기를 치르게 되는 창원 마산구장을 제외한 8개 구장의 입장요금 평균인상률은 주중 5.3%, 주말 7.3%로 집계됐습니다.



롯데 홈구장 입장료 인상 심한가 봤더니?
부산경실련의 지난해 조사결과 사직구장의 평균 금액은 입장료가 인상될 때마다 물가상승률의 3배가 넘는 인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2008년 평균 금액은 7천285원이었고, 2012년 평균금액은 1만1천218원으로 4년 동안 평균금액이 54%나 올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매진됐을 때 구단의 입장수입은 2008년 2억1천855만원에서 2012년에는 3억1천411만원으로 4년 만에 입장수입은 43.7% 늘었다고 합니다. 

사직야구장 입장요금 높은데 비해 서비스는?
사직야구장은 다른 구장에 비해 입장요금이 높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다른 구장들이 관객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개선한 데 비해 사직야구장은 별다른 시설 개선 없이 테이블석 입장요금만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경실련은 사직야구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직야구장 시민 이용편의성 증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롯데 홈구장 부산 사직야구장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경실련은 사직야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고, 구도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 시민편의 시설 증진을 위한 위수탁계약 ‣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 구성 ‣ 부산야구모니터단 운영 등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먼저 사직야구장의 위수탁계약에 따른 갈등으로 사직야구장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불편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직야구장 위수탁 계약 과정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시가 각자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서로에게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위수탁계약 조건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와 토론을 거쳐 합의된 내용이 담긴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사직야구장 운영의 당사자인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시민단체, 야구전문가와 야구팬 등으로 상설 민․관협의기구인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직야구장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 

더불어 시민들로 구성된 ‘부산야구모니터단’을 운영하여, 모니터 내용에 대해서는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가 검토하고 이를 사직야구장 운영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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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PO속 어떤 재밌는 기록들이?

숫자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풀어보면 재미

야구는 데이터 경기…기록은 야구 또다른 재미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SK였습니다. 롯데가 최선을 다했지만 뒷심부족으로 올해도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롯데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고, SK는 삼성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습니다. 흔히들 야구를 데이터의 경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야구속에는 다양한 기록들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의 경기이기 때문에 데이터 속에 숨어 있는 재밌는 기록들은 경기외의 흥미를 돋워줍니다. 올해 플레이오프전에는 어떤 재밌는 기록들이 새로 작성되었고, 또 어떤 재밌는 기록들이 숨어 있었을까요. 2012년 플레이오프전에서 숨은 재밌는 기록들을 모아봤습니다. 야구는 역시 기록의 경기이자 데이터의 경기이군요.
 

롯데-롯데자이언츠-SK-사직야구장-부산-플레이오프-준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부산 아이파크-부산 KT농구단-한국시리즈야구는 데이터의 경기입니다. 야구를 보면 재밌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1.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승리공식
올해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전은 1차전 승리팀이 결국 최종 승리했습니다. SK는 1차전에서 2-1로 롯데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SK는 2차전을 롯데에 4-5로 내줬고, 3차전도 4-1로 롯데가 승리했습니다. 롯데의 승리의 행운은 이까지였습니다. 롯데는 4차전을 SK에 1-2로 패했고, 최종 5차전에 3-6으로 패했습니다. 



롯데-롯데자이언츠-SK-사직야구장-부산-플레이오프-준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부산 아이파크-부산 KT농구단-한국시리즈야구의 또다른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기록입니다.

 


2. 롯데, 2년 연속 좌절 SK의 벽에 쓴잔?
SK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를 6-3으로 꺾습니다. SK가 롯데를 제물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SK는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를 제압한 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롯데마저 누르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2년 연속으로 롯데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으며 SK는 롯데의 PS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3. 사상 첫 3년 연속 한국시리즈 격돌
SK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으로써 사상 첫 3년 연속 한국시리즈 격돌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정규시즌 2연패를 차지한 삼성의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결국 SK로 결정된 것입니다. 삼성과 SK는 23일 오후 대구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24일 오후 6시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대구에서 갖는다.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격돌은 2010년, 2011년에 이어 역대 3번째이고, 프로야구 30년 역사 최초로 3년 연속 맞대결을 하게 된 것입니다.





4. 4위팀의 반란은 없었다?
롯데는 올시즌 최종 성적표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가을야구에 돌입한 것입니다. 가을야구에서 4위팀 롯데는 3위 두산을 꺾고 2위 SK와 플레이오프전을 치렀지만 한국시리즈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참고로 롯데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33경기를 치러서 65승 6무 62패를 기록했습니다.


5 5차전이 뭐기에?…3년 연속 5차전에서 무너져
롯데는 이번에도 5차전에서 무너졌습니다. 롯데가 3년 연속 최종 5차전에서 무너지며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롯데는 SK와의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3-6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리드, 1999년 이후 13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으나 4~5차전에서 허무하게 패하며 또 다시 꿈이 좌절됐습니다.
 
 2010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5차전 악몽을 이번에도 깨지 못했습니다. 2010년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3~4차전을 내리 패한 뒤 최종 5차전에서 4-11로 대패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사상 첫 2승 이후 3연패 역스윕으로 무너진 것입니다.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에 성공한 지난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3위 SK를 맞아 롯데는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사직에서 치러진 최종 5차전에서 4-8로 완패, SK의 사상 첫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물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1차전 패배 후 2~3차전을 승리하며 전세를 역전시켰으나 4차전을 1-2로 아쉽게 패하더니 최종 5차전에서도 3-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년 연속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렀으나 마지막 순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롯데에는 부족했습니다.



롯데-롯데자이언츠-SK-사직야구장-부산-플레이오프-준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부산 아이파크-부산 KT농구단-한국시리즈야구와 더불어 진기명기와 재밌는 기록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6.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가을야구의 강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0000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홈경기에서 롯데에 6-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SK는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로 롯데를 제압, 2007년부터 6년연속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새로 쓴 연속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을 6년으로 더 늘렸습니다.


13. 13년만의 KS 진출 꿈 무산된 롯데 
롯데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 3-6으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패했습니다.

1999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롯데는 올해 두산 베어스와의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13년 만에 포스트 시즌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SK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17. 플레이오프 매진 행렬 '17경기'서 멈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의 연속 매진 행진이 17경기에서 멈췄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 2만4천56명의 관중이 들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09년 10월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플레이오프 연속 매진은 17경기로 끝이 났습니다.

20. 20년째 무관, 20년째 무관신세 롯데
1992년 우승 이후 20년째 무관 신세인 롯데는 올해 마지막 경기의 역전패가 더욱 아쉽게 다가온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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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준플레이오프?…이렇게 재밌는 기록들이 있었네

프로야구는 기록의 경기, 가을야구 재밌는 기록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데이타속 숨은 재미가?

흔히들 야구는 데이터의 경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기록을 보면 재밌습니다. 야구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기 때문입니다.

프로야구는 또한 박진감이 넘칩니다. 박진감이 넘치는만큼 선수와 감독은 손에 땀을 쥘만큼 힘들지만 이를 보는 팬들은 아찔하면서도 스릴있고 재미가 넘칩니다. 




본격적인 가을야구 시즌입니다. 가을야구는 여러가지 재밌는 기록을 만들어냅니다. 올해의 가을야구는 어떤 기록들이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지금까지 가을야구에서는 어떤 재밌는 기록들이 숨어있을까요. 올해 포스트시즌이 참으로 재밌습니다. 박진감이 넘칩니다. 다양하고 재밌는 기록들도 잇달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숫자로 풀어봤습니다. 

 

 

1차전 패배=플레이오프 진출 공식 깨져?
‘1차전 패배=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새로운 공식이 깨졌습니다. 지난 3년간 3위 팀은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뒤집기’를 펼쳤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새로운 공식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자신들이 만든 공식을 깨뜨렸습니다.


1점차 살음판 승부의 진수를 보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막판 그야말로 1점차 살음판 승부였습니다. 12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연장 10회 두산의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롯데가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3승1패로 준플레이오프 시리를 마감짓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롯데 2년 연속 PO진출, 끝내기 실책 2호?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4위로 준플레이오프전을 거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또한 숫자 2는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롯데와 두산과의 4차전에서 두산은 실책으로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끝내기 실책이 나온 건 통산 2번째 기록입니다.


두산은 14년 전인 1998년(당시 OB)에도 끝내기 실책을 저지른 바 있습니다. LG와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OB는 7-7로 맞선 연장 10회 김재현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캐세레스가 뒤로 빠뜨려 끝내기 실책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두산은 이날도 10회말 롯데의 선두타자 박준서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내줬습니다. 이때 마무리 프록터는 폭투를 저질렀고, 당황한 포수 양의지는 3루에 악송구를 저질러 끝내기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공식 기록은 양의지의 끝내기 실책이었습니다.


3번의 등판 3번의 환호 '정대현 매직'
3번의 등판서 3번의 환호 '정대현 매직'. 정대현은 1·2차전 연속 세이브에 이어 4차전에선 9·10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롯데는 10회말 끝내기 점수를 뽑아내 결국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준플레이오프 MVP에 올랐습니다.


정대현은 2011시즌을 마치고 FA(프리에이전트) 권리를 얻자 원 소속구단 SK와의 우선협상기한이 끝나기 전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눈앞에 두고, 메디컬테스트에서 간염 증세가 나타나 결국 볼티모어까지 갔다가 계약서에 사인을 못한 채 중도 귀국했습니다. 그는 SK 복귀 예상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4년 총액 36억원으로 정대현을 입단시켰습니다.


롯데 4년간 가을야구의 악몽? 4위팀 9번째 PO진출?
지난 4년간의 가을야구는 롯데 자이언츠엔 기쁨이자 상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롯데는 2008년 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한을 풀었지만 이후 4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롯데는 정규시즌 4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쥔 9번째 팀이 됐습니다.


드림 및 매직으로 리그를 나눠 치른 2000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이 60%로 4위 팀보다 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2008년의 삼성 라이온즈 이후 4년 만의 일입니다.


롯데 준PO승률 5할 맞춰?
롯데의 역대 준플레이오프 승률은 정확히 50%가 됐습니다. 지난해까지 12승 15패 1무로 반타작도 안 됐으나, 이번에 시리즈 3승 1패를 추가해 승률 50% 가까이(15승 16패 1무, 48.4%)에 이뤘습니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를 압박했던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0년 두산에 당한 리버스 스윕입니다. 롯데는 지난 2010년 원정 1,2차전을 승리하고도 홈에서 2경기를 패한 뒤 5차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두산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내준 바 있습니다.





7차례 준플레오프 오른 두산?
두산의 저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특유의 끈기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도 빛나는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두산은 OB 베어스 시절을 포함해 이번까지 7차례 준플레이오프에 등장한 팀이었습니다.


8회의 기적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8회가 기적의 시간이었습니다. 롯데는 0-3으로 뒤진 채 8회말 공격을 맞았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1차전에 선발등판했던 에이스 니퍼트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사직구장에는 암울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선두타자 문규현이 안타를 때려 포문을 열더니 김주찬이 좌중간을 시원하게 갈랐고 그 사이 문규현이 홈을 밟았습니다.


잠시 그 기세가 꺾이는듯 보였습니다. 박준서의 좌전안타 때 2루주자 김주찬이 좌익수 김현수의 완벽한 홈 송구에 걸려 아웃됐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5차전에서 두팀의 최종 승부를 가려야 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이 다시 안타를 때려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두산은 홍상삼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홍상삼은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황성용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연거푸 볼넷을 내줬습니다. 스코어는 2-3. 무려 여섯타자 연속 출루였습니다.


이어 전준우가 타석에 들어서 동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아 승부는 3-3, 극적인 동점이 됐습니다.




4위팀이 PO진출 9번째 팀?
롯데는 정규시즌 4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쥔 9번째 팀이 됐습니다. 드림 및 매직으로 리그를 나눠 치른 2000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이 60%로 4위 팀보다 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2008년의 삼성 라이온즈 이후 4년 만입니다.


연장 10회 진땀 승부?
롯데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타전에서 0-3으로 패색이 짙은 8회말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3승1패로 준플레이오프 시리를 마감짓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14년의 끝내기 실책에 고개?
롯데가 13년 만의 포스트시즌 시리즈 통과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하고 있을 때, 두산은 14년 만에 재현된 포스트시즌 끝내기 실책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OB 베어스 시절을 포함해 이번까지 7차례 준플레이오프에 등장한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기는 1998년 이래 14년 만의 일입니다.


20년째 홈 승리 못한 홈 트라우마 탈출
지난 2000년 마산에서 삼성에게 패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 7연패에 빠졌고, 홈경기로 기록된 2000년 삼성과의 잠실 중립경기까지 포함하면 준플레이오프 홈 8연패다. 


더 나아가면 지난 1992년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이후 20년 째 홈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롯데는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한 홈 트라우마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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