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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구워먹다가 불을?…아찔한 추억과 웰빙식 먹는 방법은?

한때 끼니를 대신했던 구황작물 고구마가 최근엔 웰빙식품으로 각광

고구마 김치와 함께 먹거나 동치미와 곁들여 먹으면 이색적인 맛

고구마가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까지 고구마를 즐겨먹지 않습니다. 좋은 식품을 왜 즐겨먹지 않았느냐고 묻는다면 바로 어린시절의 고구마에 대해 안좋은 기억때문입니다.




그 기억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 고구마를 그동안 즐겨 먹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고구마를 즐겨 먹어도 필자는 겨우 입만 대는 정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필자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것이지만, 어린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을 줄이야 저도 잘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고구마가 그렇게 싫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싫지도 않으면서 잘 안먹는 이상한 일종의 아이러니가 생겨난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다시 고구마를 다시 즐겨 먹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어떤 추억이 고구마에 대한 인상을 흐렸을까요. 

고구마-웰빙-힐링-음식-건강-영양끼니 대신했던 고구마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 효능, 끼니를 대신한 고구마 
필자가 어렸을 때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 당시엔 요즘과 달라서 쌀이 몹시도 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잡곡밥이나 고구마, 감자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필자의 집도 예외가 아니어서 밥은 하루에 두 끼 정도로 먹었고 나머지는 고구마나 기타 다른 음식으로 배를 채우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구마는 한끼의 밥으로 먹었습니다. 특히, 점심때는 어김없이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고구마를 삶아 맛있게 먹으라며 점심 식사로 내놓곤 하셨습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어린 나이에 고구마가 보기 싫을 정도로 되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밤시간대에 요즘엔 출출하면 간단한 요깃거리가 많이 나와 있지만 예전엔 고구마가 이를 대신했습니다. 

고구마에 대한 온갖 추억 
고구마가 워낙 지천으로 집안 곳곳에 돌아다니다 보니 추억도 많습니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고구마에 대한 추억여행을 떠나렵니다. 먼저, 농촌에서 자란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들판으로 농삿일을 거들러 나가거나 소에게 먹일 풀을 뜯어러 가거나 또 그것도 아니라면 산으로 땔감용 나무를 하러 갑니다. 이렇게 나다닐때 들판을 지나갔습니다. 

들판을 지날때면 지천으로 널린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캐 풀에 어개어 껍질을 벗겨 먹었습니다. 날것으로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또, 땔감용 나무를 장만하러 가면서 낫으로 깎아먹기도 했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 구워먹다가 산불 번져 아찔?
또다른 추억입니다. 겨울이면 동네친구들과 모여서 놀면서 부모님 몰래 성냥과 고구마를 들고 나옵니다. 계곡으로 모입니다. 어른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그곳에 모입니다. 모인 친구들은 계곡 구석에 모여 나무를 모아 불을 지핍니다. 그리고선 고구마를 구워 먹습니다. 여기까지 좋았는데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이면 불길이 번져 계곡을 타고 올라 가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번진 셈이지요. 산불이 번지면 친구들은 재빨리 소나무 생가지를 꺾어서 불을 끄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우리들이 끌 수 없었땐 어르신들이 달려오곤 했습니다. 그날밤은 어김없이 회초리가 기다리곤 했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 구워먹다가 새까맣게 태워
또다른 사연으로, 어린시절엔 이웃 할머니집에 화로가 있었습니다. 쇠로된 큰 화로에 저녁을 해먹으면서 불을 때고 불기가 아직도 살아있는 숯을 담아 방으로 들여오곤 했습니다. 그러면 그 할머님댁으로 가서 고구마를 화로에 파묻곤 했습니다. 그런데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깨어보니 고구마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또다른 것은, 한번은 부엌에서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땐후 그 남은 불에 고구마를 파묻어 놓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꺼내 먹어야 한다고 수차례 다짐을 했지만 깜빡 잊어 고구마를 새카맣게 태워버려 안타까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또다른 사연은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역사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같은 반의 한 아이가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3개 국가를 잘 외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각다 못한 그 친구가 ‘고구마 백개 심자’로 고구려 백제 신라를 기억하더군요. 어쨌든 그 친구는 그렇게 외워서 무사히 학기말 시험에 삼국의 나라 이름을 적어 냈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를 잘 먹는 방법은?
어린시절 세미예 집안의 방안 가득 고구마가 있었던 터러 질리지 않으려고 여러 가지로 색다르게 먹어 봤습니다. 밥에 쪄달라고 해서 먹어도 보았고, 깎아서 먹기도 하고 생고구마의 즙만 먹기도 해봤습니다. 고구마는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김치와 함께 먹거나 특히 동치미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색다릅니다. 고구마를 날로 먹거나 쪄 먹거나 구워 먹는 데 밥 대신에 요깃거리로 먹을 때에는 주로 쪄 먹었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는 어떤 작물? 
고구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덩굴이 되어 땅 위로 뻗으며 꽃은 보통 피지 않으나 때로 연한 붉은 빛의 꽃이 나팔 모양으로 피기도 합니다. 땅속의 뿌리는 식용이나 공업용으로 쓰고 잎과 줄기도 나물로 식용합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따뜻한 지방에서 재배됩니다. 

고구마는 원래 중미(中美) 지역이 원산지로 일본 대마도를 통해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 전해졌으며, 고구마란 이름도 그때 함께 들어왔다고 합니다. 





고구마 효능, 웰빙식품 다시 각광받는 고구마 
최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워낙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고구마를 찾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과자를 비롯해 빵, 피자 등 사람의 입맛을 자극하는 먹을거리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푸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미예가 어려서 한끼의 밥 대신 혹은 간식용으로 자주 먹던 고구마는 자연 그대로의 웰빙음식인 셈입니다. 

고구마가 좋다는 것은 방송이나 학계의 보고된 자료들이 워낙 많아 일일이 소개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어요. 오늘은 고구마를 가까이 해보면 어떨까요. 세미예 역시 고구마를 먹으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고구마를 재발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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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과거를 만나는 방법 아세요…디지털시대 아날로그 생활상

예전의 생활상 돌아보면 아름다운 장면 아날로그 시대상

아날로그 시대는 정서와 감흥을 마음껏 엿볼수 있는 거울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시절.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월은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세월은 과거를 하나씩 둘씩 자꾸만 지워버립니다.

지운 자리에 현재라는 단어를 하나씩 둘씩 심습니다. 그리고 미래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머릿속 회상이나 추억을 통해 가능합니다.

지나고 나면 과거는 참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못살았던 과거도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과거모습은 어땠을까요. 과거의 모습을 만나봅니다.

인형을 통해 만나는 과거의 모습들

인형-가마니-새끼줄-동아줄-시집장가-아이낳기

가마니와 새끼줄을 만드는 모습.

시집장가 가는 날.





아이를 낳는 모습.

첫돌을 맞아 돌잡이.

실을 잣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삼베를 짜는 모습.


실을 돌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경운기를 몰고 5일장에 가는 모습.

소를 이용해 밭을 가는 모습.

농번기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

5월 단오에 머리를 감던 모습.

대장간의 칼과 낫을 벼리는 모습.
 

수박밭의 추억의 모습.

 
과거는 오늘을 있게한 훌륭한 자산
과거는 오늘을 있게한 소중한 자산입니다. 과거가 없이는 오늘도 없습니다. 또한 내일도 없습니다. 비록 우리의 과거가 가난하고 아픈 추억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잘 보관하고 후대에 물려준다면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어떠세요. 우리의 오랜 추억이 다시금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지 않으십니까. 어제인듯 오늘인듯 다시금 돌아보는 과거의 삶을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도 멋드러지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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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여름이 어느덧 그리운 계절의 교차로

어느덧 한해의 종반, 지나온 계절에 한해의 온갖 감정에 만감이 교차?

한해의 뒷안길 계획하고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회한과 후회로 교차




그 화려한 꽃무릉의 꽃잔치를 지나 그 뜨거운 땡볕을 지나 뒹구는 낙엽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느새 흰쌀과도 같은 눈이 쌓이기 시작하는 겨울의 초입입니다.

아직도 미처 낙엽을 떨궈내지 못한 나무들은 못내 아쉬운듯 잎새를 달고 있습니다. 추위를 유난스레 타는 나무들은 옷과도 같은 낙엽을 떨어 발 얹어리에 모아둡니다. 

그래도 작렬하는 땡볕이 그리워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신종플루다 금융위기로 인한 불경기의 틈을 지나 뜨거웠던 지난 여름속으로 들어갑니다. 따뜻한 온기도 느끼고 티스토리 2010 달력사진 공모전에도 이렇게 나서봅니다.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여수 사도섬의 거북바위 사이의 일몰.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여수 사도섬의 거북바위 사이의 일몰.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시원한 여름날의 나무 아래.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창가 사이로 사색이 깊어간다.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여름의 맛 팥빙수.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금정산 너머로 일몰.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여수 사도섬의 거북바위.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무척산의 대나무밭 사이의 길.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시골의 황토집.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소나무와 정자의 어우러짐.


가을-달력-관광-여행-사도-일몰-저녁노을-노을-일출-계획돌담이 인상적인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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