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파트 전체가 깜깜하네요. 무슨 일이죠?" "그러게요. 이렇게 더운데 갑자기 불을 모두 껐네요." "아파트 전체가 어둑어둑하니 섬뜩한대요." "왜 갑자기 불을 껐는지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그러게요. 참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아파트 전 세대가 불을 끄니 이상해요." 아파트 전체가 밤인데도 깜깜합니다. 갑자기 무섬증이 찾아듭니다. 마치 전기와 관련된 사고가 생겨서 불이 끄진 것 같아 갑자기 궁금해서 가까이 가봅니다.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한 대단지 아파트 전체가 깜깜할 까요. 그 사연 속으로 떠나 봅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중복인 7월29일 안그래도 더운데 813가구가 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암흑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전기 기계가 고장나 정전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