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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아는 사람한테 배우면 스트레스와 부담 쌓여

운전을 아는 사람한테 배우면 싸움만 늘고 스트레스 쌓여




"도대체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야?"
"운전을 그렇게 할 수 있지. 누군 처음부터 운전 잘했나"
"운전 그만 때려치워"
"무슨 소리야, 절대 양보못해"

출근을 하려고 택시를 잡으려는데 비상등을 켠채 차를 세워두고 40대의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론 참 볼썽사납기도 했습니다.

운전을 처음 배울때 누구한테 배우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한테 배우느냐에 따라 스트레스를 안받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운전 아는 사람한테 배우지마? 운전이 뭐기에?

"운전이고 뭐고 다 집어쳐"
"누구 마음대로"

출근길에 본 그 부부는 점점 소리가 격해집니다. 대판 싸웁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끼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끼어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부부 외에는 해결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싸우는 소리를 짐작컨대 아마도 아내되는 분이 남편의 지시대로 잘 따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남편분은 화를 자꾸 냈고 핀잔을 받던 아내되는 분이 폭발해버린 것  같았습니다.

운전 아는 사람한테 배우지마?  운전은 아는 사람한테 배우면 안돼?
흔히들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운전만큼은 남편이나 아내한테 배우면 안된다는 말을 듣곤했습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땐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위험한(?) 기계를 다루는 것이기에 고도의 안전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가까운 분, 특히 남편한테 배우게 되면 혹독하게 단련시킵니다.

이렇게되면 자연스레 부부싸움으로 연결됩니다. 반면에, 아예 운전학원을 찾아 연수를 받으면 부부싸움까지 가는 그런 일은 없을테니까요.




운전 아는 사람한테 배우지마?  운전을 익히려 첫 새벽에 나섰던 추억이?
필자는 운전면허를 따고 곧장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선 이내 연수를 받고 차를 살살 몰았지만 거리로 나올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아버님이 도와주셨습니다. 1월의 차가운 겨울날 새벽 5시에 잠을 깨우시더군요. 그러더니 차를 몰게 했습니다. 새벽 5시에 사람과 차가 없는 시간대에 비상깜빡이를 넣고 동네를 몇바퀴 돌았습니다.

그렇게 2주간 매일아침 동네를 몇바퀴 돌고나서 조금 익숙해지자 거리로 나섰습니다.

운전 아는 사람한테 배우지마? 차선 변경이 가장 어려웠던 초보운전 시절
초보운전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차선변경입니다. 언제 차선을 변경해야할 지 그 시점을 잘 파악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아버님이 2주간 매일아침 차에 함께 타셔서 일일이 뒤를 보고선 변경할 시점을 이야기 해주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도로운행을 참 오랫동안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은 조심스레, 더불어 편안한 마음으로!
차운전이란 것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조심스레 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조심스레 운전하려면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안해야 합니다. 

운전대만 잡으면 불뚝성질이 혹시 있다면 삼키고 자제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하시면 어떨까요. 그래야만 운전하는 분도 즐겁고 운전하는 것을 지켜보는 다른 운전자들도 모두 편안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지금 운전을 배우고 계시다면, 또는 배울 예정이라면 편안한 마음상태서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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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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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저녁노을 겁없이 배우던 초보시절이 생각나네요.잘 보고 가요. 2010.02.05 09:53 신고
  • 프로필사진 라라윈 전 그냥 운전학원에서 배웠는데...
    속 편했던 것 같아요... ^^
    2010.02.05 10:25 신고
  • 프로필사진 털보아찌 부부간에 운전연습은 대부분 부부싸움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2010.02.05 10:50 신고
  • 프로필사진 오러 학원에서 배우고는.. 면허따고 바로 몰고 다녔습니다..
    학원이 돈은 들어도 속은 가장 편하죠..^^
    2010.02.05 10:53 신고
  • 프로필사진 초록누리 운전학원에서 배웠는데도 남편이 항상 옆에서 가르쳐 주려고 하더라고요..
    만약 남편한테 베웠으면 아마 무지 싸웠겠죠?ㅎㅎ
    2010.02.05 10:59 신고
  • 프로필사진 바람흔적 그래서 학원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2010.02.05 11:27 신고
  • 프로필사진 Channy™ 작년에 운전면허를 딴 저로서는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ㅋㅋㅋㅋ 2010.02.05 11:50 신고
  • 프로필사진 mami5 남편에게 배운다면 아마 무지 욕먹지싶네요..
    생각만해도 웃깁니다..ㅋㅋ
    2010.02.05 11:54 신고
  • 프로필사진 바람꽃과 솔나리 옛날 생각나네요~ㅎㅎ 2010.02.05 12:33 신고
  • 프로필사진 투유 세미예님 뭐 여쭤봐도 돼요??
    언제끼어들어야 하는 거죠
    아직 면허도 안 딴 33 유부남이 여쭤봅니다. ㅠㅠ
    올해 따서 올해 안에 차사야 하거든요
    주차랑 끼어들기만 잘 안해도 된다던데요^^
    2010.02.05 13:22 신고
  • 프로필사진 로이스 전 장농면허 6년을 거쳐 작년에 시골로 오면서 시골길 드라이빙만 1년째 하고 있는데
    시골길은 차들이 많아 걱정되거나 무서운것은 좀 덜해서 좋더라구요.흠 넘 딴 이야기인가..ㅋㅋㅋ
    전 엄마가 오래 운전을 하신지라 옆에서 늘 잔소리를 하시는데...
    뭐 그래도 옆에서 누가 간섭하면서 가르쳐 주는것 보다 혼자 운전하는게
    더 대담해지고 더 익숙해지고 잘 배우게 되긴 하더라구요^^
    2010.02.05 14:03 신고
  • 프로필사진 해피플루 예전에 저희 오빠를 조수석에 앉히고 운전연습을 했더니
    어찌나 불안해하던지요...ㅎㅎ
    2010.02.05 19:06 신고
  • 프로필사진 MK문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ㅎㅎ 저는 운전을 자주 하는편이라서 조수석에 누군가 타고 있어면 신경이 쓰이던데 ㅎ 2010.02.05 19:19 신고
  • 프로필사진 초고도비만의다이어트 전 장농면허로 10년이 넘었네요. 언젠가는 꼭 운전을 해보고 싶어요.ㅎㅎ 2010.02.05 19:54 신고
  • 프로필사진 지후아타네호 저는 아버지께 엄하게 배운 게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2010.02.05 22:37 신고
  • 프로필사진 Happyrea 저도 남편한테 운전을 배운 일인.....
    한국에서 면허를 취득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 바로 운전을 못했지요.
    낯선 곳에서의 운전은 더 두렵더군요.
    생활이 적응이 될즘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이들 재우고 밤 10시에 나갔죠.
    동네를 몇번씩 그것도 초보가 밤에 운전하려니 차는 없었지만, 힘들더군요.
    그런데 잘 했다 싶어요. 밤에 초보가 나가 운전을 하면서 밤 운전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게 되었거든요. 지금도 신랑은 잔소리를 합니다. 그래서 신랑이 운전할때 저도
    잔소리 하게 되더군요. ㅎㅎㅎㅎ
    공감가는 글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2010.02.05 23:52 신고
  • 프로필사진 복비 정말 운전은 학원강사에게 배워야지 애인, 가족간에 배웠다간 큰싸움나죠 ^^ 2010.02.06 00:57 신고
  • 프로필사진 새라새 거 운전 가르칠려면 성질부터 죽여야지 여간해서는 아무리 성격이 온순해도 운전만 가르치면 확~~~ 돌변하는게 희한해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0.02.06 09:03 신고
  • 프로필사진 sky~ 저도 오랫동안 운전대를 놓아서 운전연수를 했습니다. 저도 지인하고 일부러 안했습니다. 일단 새차라는 것도 있고 그리고 제가 운전연수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룸밀러로 보고 강사가 차선변경하라고 유도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자신이 백밀러를 보면서 차가 어느정도의 거리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얘길들어보니 강사가 하라는데로만 하고 백밀러도 안보시는분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2010.02.06 09:20 신고
  • 프로필사진 용팔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폭군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죠...
    처음에 잘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1분 먼저 가려다 영원히 먼저 가는수가 있죠...
    안전운전 하세요..

    세미예님에 조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고 생각됩니다. ^^
    2010.02.07 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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