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해는 적조와 태풍이 안찾아와 행복한 한 해로 기록

14년 만에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의미있는 한해



예년같으면 큰 피해를 몰고온 대형 자연재해 2개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두가지가 뭘까요. 이들 자연재해는 해마다 엄청난 재산과 인명피해를 왔던 만큼 올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예년보다 줄어든 셈입니다.

 해마다 엄청난 피해를 불러왔던 이들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혹자는 뭔가 이상하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상기온 현상 때문이라면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들 자연재해는 무엇이며 과연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일까요. 이를 살펴봤습니다. 

적조-태풍-자연재해적조와 태풍이 안찾아와 올해는 다행인 한해였습니다.

올해는 14년만에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의미있는 한해랍니다.

☞ 14년 만에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의미있는 한해
유해성 적조가 14년만에 발생하지 않은 해라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살펴봤습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통영 사량도 일원 해역에 유해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산재해 있지만 저밀도인데다 적조가 발생하기 쉬운 수온인 24∼25도보다 1도 이상 낮은 상태를 유지해 올해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의 선언대로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연안에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입니다.

유해성 적조가 발생않은 이유는?
올해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고온과 고염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코클로디니움의 성장 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7월의 경우 염분 농도는 32∼33퍼밀(1000분의 1)로 조건이 맞았으나 예년보다 수온이 3∼4도 낮은 17∼22도를 유지해 적조가 발생하기 쉬운 24∼25도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8월에는 수온이 24∼25도로 상승했으나 염분 농도가 28∼30퍼밀에 그쳤다고 합니다. 수온이 맞으면 염분이 안 맞고, 염분이 맞으면 수온이 안 맞는 묘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죠다.

이 같은 현상은 긴 장마와 이상 저온 등으로 연안 수온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양쯔강의 저염분 담수가 국내 연안으로 유입된 점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올해 태풍 소식은 없었다고?
해마다 우리나라에 엄청난 피해를 몰고오는 태풍이 올해는 잠잠합니다. 태풍은 각종 자연재해를 몰고옵니다. 우리나라 자연재해의 상당수가 태풍에 의해 발생합니다.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태풍이 올해는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의미있는 한해 입니다.

막대한 자연재해를 유발하는 태풍이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소식이 없습니다. 기상예보상으로 태풍소식이 들려온 게 지난 8월10일~12일 사이 태풍 ‘모래꽂’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작년과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소식은?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 왔을까 안왔을까(2008년 9월29일)

태풍이란
‘태풍’이란 북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이 태풍은 필리핀과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전 세계에서  초속 17m 이상인 열대 저기압은 연간 80개 정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태풍이 연간 30개 정도,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hurricane)이 연간 23개 정도, 인도양과 오스트레일리아 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사이클론(cyclone)이 27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  태풍이 우리나라에 언제 피해 줬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하늘이 높아지는 늦여름철과 가을초 본격적인 태풍의 시작을 알리는 때입니다. 한해 발생하는 태풍은 평균 27개, 그 가운데 65% 이상이 8월 이후 발생하는데, 특히 맹위를 떨쳤던 태풍들 대부분이 9월 초였습니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 등도 모두 8월 말에서 9월 초에 발생한 태풍이었습니다. 8월 하순이나 9월경이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는데 이 때 우리나라 부근으로 태풍이 접근하면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많은 양의 비를 내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여름동안 높아진 주변 바다의 해수온도도 태풍의 세력을 강하게 합니다.

☞  태풍이 과연 우리나라에 안왔을까
올해와 지난해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을까요 안 왔을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한결같이 온 것도 같고 안온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올해는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는 지 안왔는지 헷갈립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안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신기한 자연현상이라고 말합니다.

태풍이 안오면 어떻게 될까
지난해 필자는 ‘태풍이 올라오지 않은 한해’라고 포스팅했습니다. 포스팅 글에서 태풍이 올라오지 않아 가뭄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지난해의 예상대로 태풍이 오지 않아 지난해 가을과 겨울, 그리고 올 봄까지 심한 가뭄현상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여름 한철 집중호우를 비롯해서 거듭된 비에 가뭄이란 단어는 아예 들먹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연재해에 대해 마음을 놓기엔 변수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상기온 현상은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