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예의 환경 허브 미디어 대안언론

5만원권 보기 힘든 진짜 이유?…5만원이 자꾸 숨는 사연은?

5만원 지폐 신사임당 치마속 숨어…남편들 아내몰래 비상금 5만원 유용

시장 상인들도 5만원 좋아…아이들도 좋아하고 비자금 용도로도 사용돼

"5만원권이 별로 없대요. 만들면 사라지곤 한대요."

"무슨 소리죠? 5만원권이 은행에서 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대요."
"그 많은 5만원짜리가 모두 어디로 갔죠?"
"비자금이나 지하로 숨었겠죠?"
"나도 5만원자리 제법 갖고 있는데…."
"무슨 일이죠? 5만원짜리를 제법 갖고 있다고요?"





지인과 음식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려니 자꾸만 옆자리의 이야기에 귀가 쏠립니다. 자연스레 귀동냥을 하게 됩니다. 옆자리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5만원짜리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재밌어서 한참이나 듣게 되었습니다. 5만원에 관한 사람들의 속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돈-5만원-오만원-만원-용돈-화폐-지폐5만원권이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5만원짜리가 신사임당 치마속으로 숨었다?
"5만원짜리가 왜 없는줄 아는가?"
"무슨 소리? 시중에 잘 유통이 되지 않아서겠지?"
"그것도 모르는가? 신사임당 치마속으로 숨어서 잘 안나온다네"
"에끼, 이 사람. 이런 성희롱이 어딨는가?"

지인과 음식점에서 이야기를 하려니 자꾸만 옆자리의 5만원짜리에 관한 이야기들이 재밌어서 귀가 쏠립니다. 한 분이 5만원짜리가 시중에서 사라진게 신사임당 치마속으로 숨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 분의 이야기인즉 5만원짜리가 태어나 이곳 저곳 돌아다녔더니 갑갑해서 죽겠더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땅속에 파묻지를 않나, 금고속에 꽁꽁 걸어잠구고 숨기지를 않나, 청탁용 뇌물봉투로 건네지기를 하지 않나….

5만원짜리가 세상을 돌아다녀보니 한심하더라고 합니다. 최고 지폐라는 자존심은 오간데 없고 안좋은 곳으로만 돌아다니더라고 합니다. 체면이 영 아니었다고 합니다. 생각다못한 5만원짜리는 신사임당 속에 꽁꽁 숨어서 문을 걸어잠구고 더 이상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5만원이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 분들의 이야기는 그럴듯합니다. 세상의 한 단면을 보는듯해서 씁쓰레하기도 합니다. 좋은 일보다 안좋은 일에 더 많이 사용되는 5만원짜리가 더 이상 세상을 돌아다니기가 겁이나 신사임당 치마속에 꽁꽁 숨었다고 합니다.


 

 돈-5만원-오만원-만원-용돈-화폐-지폐5만원짜리가 시중에 잘 안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내 몰래 비상금으로 유용한 5만원?
"시중에 5만원짜리가 귀한 건 내 탓일세."
"무슨 소리야? 자네가 지하경제의 두목이라도 되는줄 아는가?"
"비상금으로 5만원 짜리가 딱일세!"

옆자리의 귀동냥은 계속됩니다. 한 분이 비상금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 분은 5만원 짜리가 나오기전엔 1만원을 모았다고 합니다. 몰래 책속에 여러장을 넣었더니 금방 책이 두툼해져 이내 아내분한테 들통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5만원짜리로 50만원을 모아도 10장만하면 되는 아내분 몰래 비상금으로 이 보다도 유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1만원짜리로 50만원을 적립하려면 50장이나 되어서 어디에 제대로 감춰둘 수가 없는데 5만원짜리는 비상금으로 모아두기 제격이라고 합니다.

이 분이 비상금 이야기를 꺼내자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한결같이 비상금으로 모으기 5만원이 정말 유용하다고 합니다.


돈-5만원-오만원-만원-용돈-화폐-지폐-신사임당요즘 5만원권을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5만원짜리 비상금 책속에 넣어뒀다니 그만 들통
5만원 비상금 이야기 하다가 그 일행 중의 한 분은 책속에 5만원을 3장 넣어뒀다고 합니다. 비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두고두고 꼭꼭 숨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잊고 있다가 어느날 돈이 필요해서 5만원 3장을 찾으려는데 어느 책속에 넣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아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내 되는 분이 어느날 책 정리를 하다가 책 속에 든 5만원짜리 3장을 발견하고는 아무 소리도 없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횡재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그날 부부는 싸움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남의 돈을 왜 사용했는지 추궁을 하고, 아내 분은 왜 돈을 함부로 감추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한바탕 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시장 상인들도 "5만원짜리가 좋아요"
"5만원짜리인데 물건값으로 내도 되나요?"
"5만원짜리 대환영이라오. 어서 주세요."

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5만원 짜리를 받아뒀길래 물건을 사고 생각끝에 5만원짜리를 내밀었습니다. 거스름돈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시장 상인들은 5만원 짜리를 싫어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상인들은 5만원 짜리를 좋아합니다. 왜 5만원 짜리를 상인들이 좋아하는 지 물었습니다.
 
상인들은 바쁘다 보면 만원짜리 5장을 셀 시간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5만원이면 금방 셀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합니다. 수표를 받는 것보다 5만원 짜리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수표는 날짜도 살펴야 하고, 부도 수표인지도 궁금하고 이서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5만원 짜리가 편리하다고 합니다.

돈-5만원-오만원-만원-용돈-화폐-지폐-신사임당요즘 5만원을 구경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아이들 용돈도 "5만원 짜리가 좋아요"
"요즘 공부한다고 고생이 많지. 용돈이다."
"1만원 짜리 5장 말고 아까보니 5만원 짜리 있는것 같은데 5만원 짜리 1장 주시면 안되요?"
"왜 1만원 5장 보다 5만원 짜리 1장이 좋은데?"
"친구들한테 자랑할 수 있으니까요."

고등학교 다니는 조카에게 용돈을 건넸다가 황당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시험공부에 고생한다고 5만원을 줬더니 1만원권 5장 대신에 5만원권 1장을 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5만원 짜리를 보여주면 친구들이 "와"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1만원권 5장을 자랑해도 큰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 세계에서도 5만원권이 인기입니다.

5만원권이 시중에 나오면서 어느새 아이들 용돈마저도 인플레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전에 1만원 해도 용돈으로는 큰 돈이었는데 요즘엔 5만원 1장 정도는 줘야만 아이들에게 체면치레를 할 정도로 용돈 인플레도 심합니다. 





정부도 인정한 5만원권 부족현상…5만원권 얼마나 귀하길래?
5만원권이 우리나라에 발행된 지 만 5년이 됐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권 발행잔액 61조1000억원 중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이른다고 합니다. 2008년 92%를 차지했던 1만원권은 2013년 29%로 비중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5만원권은 어느새 우리사회의 중요 화폐로 자리매김한 셈입니다.

10만원권 수표 수요도 급감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10만원권 수표의 하루 평균 결제규모는 119만500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5.8% 줄었다고 합니다. 2009년 6월 5만원권 발행 이후 2009년 10만원권의 수요는 전년보다 17.9% 줄었고 지난해까지 매년 20%내외로 계속해서 감소했다고 합니다.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돈 더 내라"…카드 결제·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황당한 사연
자동차번호판에 숨은 비밀?…자동차번호판 몰랐던 상식?
아이에게 공짜 용돈 줬다간?…자녀용돈 주는 법 따로 있었네
신용카드 많으면 신용등급 하락?…카드 함부로 발급받았다간?
동전반지 누가 만드나 했더니?…동전반지 만들었다간?
비상금 필요해? 얼마까지?…남편 비상금 주부들의 속내 엿봤더니
10원짜리 동전 녹여팔면 더 가치?…동전의 사연 참 딱하네
10원짜리가 대접받는 곳은?…동전 멜팅 포인트가 뭘까?


Trackbacks 0 / Comments 3

동전반지 누가 만드나 했더니?…동전반지 만들었다간?

별난 군인? 동전 반지 만들어…기념과 세월보내기 동전반지 만들어

군대시절 동전으로 반지 만드는 동전반지는 참으로 황당한 발상

"예전 군대생활할땐 참 동전 반지를 많이 만들곤 했었는데…"
"군대서 왜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어요?"
"여자친구한테 선물하거나 기념삼아 가지려고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었지"
"참 재주도 좋아요. 군인들은 뭘로 반지를 만들어요"
"글쎄, 그 재료라는 게 참 어처구니가 없어"





아빠 세미예가 동전을 보자 또 재미없는 군대얘기를 해댑니다. 군대얘기를 들을때마다 여자들은 넌더리가 납니다. 특히나 엄마 세미예는 군대얘기가 재미가 없습니다. 별로 재밌지 않은 이야기인데도 남자들은 자랑삼아 너스레를 떱니다. 그래도 너무 안들어주면 멋적을까봐 살포시 들어줍니다.

동전-반지-동전반지-기념-군대-기념품-동전-반지-18k-군대-군시절-추억동전으로 반지를 만들던 황당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참 별난 군인들?…동전 반지를 왜 만들어?
10원짜리가 하나 둘 쌓여갑니다. 집안 곳곳은 동전들이 나뒹굴 정도입니다. 동전이 참 흔해진 세상입니다. 집안에 이렇게 동전이 많아진 것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으로 받이 쌓여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동전을 보자 불현듯 군대시절이 생각이 났었는 지 아빠 세미예는 동전을 손가락 주변으로 가져갑니다. 

이윽고 아니나다를까 군대얘기가 흘러나옵니다. 군대시절 고참의 지시로 반지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참에게 은근슬쩍 왜 반지를 만드는 지 물어봤다가 돌아온 건 얼차레뿐이었다고 합니다. 

기념품-동전-반지-18k-군대-군시절-추억군대서 동전으로 탄피로 동전을 만들던 아찔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반지를 만드는 이유를 알아봤더니?
엄마 세미예는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재미가 없어 졸음부터 쏟아집니☞다. 그래도 아빠 세미예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안그러면 아빠 세미예가 삐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군대 고참에게 어느날 왜 반지를 만드는 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날은 그 고참이 기분이 좋아보였기 때문에 솔직히 답을 해주더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손가락 마디마디 반지를 끼고 휴가가면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여자친구 꼬시기 위해서 반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반지를 제대때까지 만들었지만 여친을 못사귄 고참  
아빠 세미예 이야기로는 그렇게 오랫동안 틈만나면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었던 그 고참은 결국엔 여자친구도 없이 제대를 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주려고 동전으로 열심히 졸병에게 귀찮은 일을 시키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막상 그 반지를 전해줄 여자친구가 없다니.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한심합니다. 아니, 사회에 금반지나 아니면 18k 반지도 많은데 하필이면 군대서 만든 가짜 반지를 좋아할 여자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혹시나 좋아할까봐 열심히 동전으로 반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군대는 동전으로 반지를 만드는참 이상한 사회입니다.



기념품-동전-반지-18k-군대-군시절-추억군대서 동전으로 탄피로 동전을 만들던 아찔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뭐야, 반지를 동전으로 만들어?
군대에서 반지를 만드는 반지의 재료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아빠 세미예 시절 군대선 10원짜리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동전으로 반지를 만드는 만드는 대단한 실력입니다. 이쯤되면 금세공이나 가공업체에서 탐낼만한 실력입니다. 어떻게 10원짜리로 동전반지가 만들어질까 궁금해서 그 과정을 물어봤습니다.

10원짜리로 동전반지를 만드는 설명은 간단했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내고 뺴빠로 문질러서 닳게 해서 모양을 만들고 천같은 것에다 문질러 광을 내면 동전으로 만드는 반지 작업이 끝이라고 합니다.

기념품-동전-반지-18k-군대-군시절-추억군대서 동전으로 탄피로 동전을 만들던 아찔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니, 탄피로 반지를 만들어?
군대서 동전으로 반지를 만드는 일은 누구나 흔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참이면 이 일이 흔하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고참이 동전으로 반지를 만드는 사람은 고참이지 졸병이 할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지를 만드는 또다른 재료는 탄피라고 합니다. 반지의 재료가 되는 탄피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오공탄피가 딱 반지 재료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크기도 크기거니와 구멍이 뚫려있어 만들기가 쉽다고 합니다.

참으로 남자들의 세계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10원짜리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고 탄피로 반지를 만들 생각을 다한 것일까요.





무심코 만든 '10원짜리 동전 목걸이' 벌금은 500만원? 

아빠 세미예 군대생활 처럼 10원짜리 동전으로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다니다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화의 훼손금지 규정 등을 담은 개정 한은법이 시행됨에따라 동전을 융해, 분쇄, 압착해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합니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발권국ㆍ지역본부나 경찰서를 통해 주화 훼손 행위를 신고받는다고 합니다. 동전을 변형해 목걸이 등 기념품을 제작하거나 동전을 녹여 금속 덩어리로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라고 합니다.

기념품-동전-반지-18k-군대-군시절-추억군대서 동전으로 탄피로 동전을 만들던 아찔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전 반지'는 이젠 추억속으로 보내야?
동전은 화폐입니다. 모든 사물은 제 용도에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화폐는 재화나 서비스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 동전을 엉뚱하게 반지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제 역할이 아닙니다. 

이제는 동전반지를 만들지도 구경도 하지 맙시다. 동전이 제자리를 찾아가야지 엉뚱한 용도로 사용된다면 그만큼 자원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군대생활 만들었던 기억은 추억으로 만들어 머릿속에서만 간직하면 어떨까요.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5만원권 보기 힘든 진짜 이유?…5만원이 자꾸 숨는 사연은?

비상금 필요해? 얼마까지?…남편 비상금 주부들의 속내 엿봤더니

10원짜리 동전 녹여팔면 더 가치?…동전의 사연 참 딱하네

택시 기본료가 5만원?…택시 탔다가 황당한 일을?

"나도 돈인데"…10원짜리 동전 푸대접 현상 너무 심하네!

가정의 동전 잠만 재울건가…동전취급 현금입출기기 없을까?

출퇴근길 기름값 아끼는 비결?…운전습관이 돈 번다?

아이에게 공짜 용돈 줬다간?…자녀용돈 주는 법 따로 있었네

물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은?…물의날 물의 실체 다시 봤더니?

춥다고 온도 높이면 고지서 보고 떤다?…블랙아웃 막는 비법 따로 있다?

잠시 외출땐 보일러 안꺼야 절약?…미처 몰랐던 난방비 아끼는 비결은?

경기불황엔 미니스커트 유행?…올 롱스커트 유행 무슨 일?

금광석보다 금이 더 많아? 정말?…앞으론 폐기물이 노다지?

생수야 물럿거라?…생수 퇴출운동 미국에선 무슨일이?

아니 잘못된 상식이었어?…자동차 기름 절약 잘못된 상식은?

비상금 필요해? 얼마까지?…남편 비상금 주부들의 속내 엿봤더니

자동차 계기판과 내비 속도차이 왜?…계기판과 내비 속도 뭘 믿지?

생활비 야금야금 갉아먹는 경조사비가 무서워? 왜?

날마다 위로 자라는 아파트?…왜 위로만 자라나 했더니?

미인과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애인있을 가능성은?

Trackbacks 0 / Comments 11

10원짜리가 대접받는 곳은?…동전 멜팅 포인트가 뭘까?

10원짜리 멜팅포인트, 동전 금속 시세=액면금액 시점

10원짜리 동전 멜팅포인트 될 정도로 가치 하락하고 천대

"10원짜리 동전이 바닥에 떨어져도 안 주워요."
"10원짜리 동전은 돈 취급도 못받네요."
"10원짜리 동전은 이젠 돈 대접을 못 받아요."




돈은 현대의 화폐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돈도 돈나름입니다. 5만원권이 나온 뒤로 1만원권은 그만큼 가치가 추락했습니다.그렇다면 고액권이 발행되면서 동전을 어떨까요. 고액권이 나올수록 동전은 찬밥대접입니다. 돈도 돈나름이겠죠. 대접이 달라집니다.

돈은 어떤 대접을 받고 있고, 동전은 또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 지 돈에 관해 살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동전-돈-money-만원-수표-1천원-10원짜리-10원-부자동전에 멜팅 포인트가 있습니다.


찬밥대접 신세 추락 동전…돈 대접이 다르네!
돈도 대접이 다릅니다. 고액권은 지갑속 깊숙이 고이고이 간직됩니다. 아니면 장롱속 깊은 곳에 보관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은행 현금보관소에 귀하게 보관됩니다.

하지만 동전은 어떨까요. 완전히 찬밥신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 통용되고 있는 어떤 동전이건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동전의 대접을 가장 못받는 것이  10원 짜리입니다.

땅바닥에 10원짜리가 있어도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개도 안 물어갈 10원’이란 말이 생겼을까요. 동전은 집안 곳곳에 굴러다니거나 전자파를 막아준다고 해서 컴퓨터 곁에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집안 곳곳에 굴러다닙니다.


10원짜리 동전이 대접받는 곳이 있다고?
10원짜리가 찬밥 대접을 받고 방치되는 까닭에 오히려 ‘귀하신 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몸에 지니기를 싫어하는 탓에 10원 짜리는 10개가 제작되면 4개는 종적이 묘연해진다고 합니다. 

방치되기 때문에 동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동전확보가 여간 고역
이 아닙니다. 유통업계는 10원짜리 동전이 꼭 필요합니다. 거스름돈을 준비해야 하는 곳에서는 10원 짜리를 구하기 위해 아는 사람 총 동원령을 내릴 정도로 확보에 안달이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10원짜리 동전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겠죠. 

동전 없으면 장사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상품 끝자리 단위가 ‘80원’이거나 ‘90원’이 되면 10원짜리로 거스름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유통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늘 10원 짜리 동전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는 것도 당연합니다. .급할 때는 은행에 다니는 아는 사람들이 모두 동원되기도 한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안면이 있어야 동전 바꾸기도 쉬운 법이까요.





동전 한 자루는 얼마나 들어갈까?

은행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동전을 자루에 담아 교환해 줍니다. 그렇다면 500원 짜리는 한 자루에 몇 개가 들어가고 얼마나 들어갈까요. 500원짜리는 한 자루에 100만 원(2000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100원 짜리는 20만 원(2000개)이고, 50원 짜리는 12만5000원(2500개)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0원은 어떨까요. 한 자루에 10원은 2만5000원(2500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10원짜리 확보경쟁 진풍경

10원을 제외한 다른 동전은 어느 때나 은행에만 가면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원 짜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유통업체가 하루 수 천개의 10원 짜리 동전이 필요한데 모든 금융기관과 거래를 해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은행의 확보 수량에 한계가 있어 10원 짜리는 많이 안 줍니다. 준다. 겨우 한 자루 환전하고, 두 자루 환전은 운이 좋은 경우다. 장사가 잘 되는 명절 같은 때는 몇 주일 전부터 환전 주문을 하고, 은행에 아는 사람 있는 직원들이 총 동원돼 10원 짜리 동전을 구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은행이 해마다 부족한 동전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발행 비용으로 400억 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사용된 동전이 다시 유통되지 않기 때문인데 동전 사용을 줄이면 사회적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원짜리 제작단가가 궁금해?
화폐당국은 10원짜리에 대한 고민이 그칠 날이 없습니다. 제작단가를 어떻게든 낮추기 위해 10원 짜리는 1966년 탄생한 뒤 네 번이나 제작에 따른 금속 비율 혹은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지난 2006년 고민끝에 한국은행은 네번째 10원 짜리 동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만든 10원짜리 동전은 지름이 22.86mm에서 18mm로, 무게는 4.06g에서 1.2g으로 줄었습니다. 이 조치로  10원의 제조단가는 1개당 20원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행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통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스름돈으로 새로운 10원을 주면 많은 사람들이 ‘됐어요!’라고 말하면서 그냥 가버리기도 합니다. 10원짜리를 오히려 귀찮아하기도 합니다.






10원짜리 멜팅 포인트가 뭐야?
‘멜팅포인트’(Melting Point)란 말이 있습니다. 동전의 소재로 쓰이는 금속의 시세가 동전의 액면금액과 똑같아지는 시점을 말합니다. 예전  10원 짜리 동전은 제작 단가가 요즘 금속 시세로 28원이었습니다. 하나를 만들어낼 때마다 꼬박꼬박 18원씩 적자를 보는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10원은 5.86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004년말 10원짜리 동전의 소재 가격이 12원 안팎으로 급등하여 10원짜리 동전을 만드는데 사용된 금속의 실제 가치가 액면 금액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소재로 사용된 금속의 가격이 액면 금액보다 비싸지면 동전을 녹여 다른 용도로 전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녹인다'는 용어
를 씁니다.

그러나 동전을 녹여 금속을 추출하려면 시설과 비용 등이 만만치 않으며 추출된 금속을 내다팔더라도 중고 가격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동전을 녹여 다른 용도로 쓸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답니다. 
어떠세요. 10원짜리와 동전에도 사연 참 많죠?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신용카드 많으면 신용등급 하락?…카드 함부로 발급받았다간?
빵터지는 새해인사 문자?…황당한 배송에 배꼽잡았네
돈빌려 안갚는 직장선배 어떡해?…직장인들 돈거래 속내는?
비만에 세금부과?…세계는 지금 살떨리는 살과의 전쟁?
10원짜리 동전 녹여팔면 더 가치?…동전의 사연 참 딱하네
돈으로 집짓고 살아봤더니…"돈, 그거 아무것도 아냐!"
기상천외한 신형충전기… 돈·인생교훈 모두 충전되요
'내가 어때서'…천덕꾸러기 10원짜리 할말 있다는데?

Trackbacks 0 / Comments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