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예의 환경 허브 미디어 대안언론

기억이 날로 가물가물 어떡해?…뇌건강 유지법 따로 있었네

신문·잡지읽기·편지쓰기 등 노인들 뇌건강 도움

머리 쓰는 빈도 높을수록 뇌의 건강한 상태 유지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아요."
"뇌가 건강해야 공부를 잘한다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머리를 잘 관리해야 좋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뇌 관리하는 요령은 쉽지가 않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평소 두뇌 관리 그래도 최선을 다해 유의해야죠."

"두뇌에 좋다는 것을 이것 저것 많이 해보세요."





두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두뇌는 우리 몸을 컨트롤하고 조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은 두뇌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여기저기에 널려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졌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셨나요. 만일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다고 느끼셨다면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관해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뇌의 건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신문읽기, 편지쓰기, 놀이가 뇌건강에 효과?
"기억력이 날로 가물가물해져서 신문읽기로 뇌 건강을 유지하려구요"
"신문을 읽는다고 뇌가 건강해지는가요?"

신문·잡지 읽기, 편지 쓰기, 게임, 놀이 같은 머리를 쓰는 행위가 노인들의 뇌 건강을 보전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신문읽기, 편지쓰기, 놀이가 뇌건강에 효과'는 누가 뭘 연구했을까?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시카고 공대 연구팀이 노인 152명(평균연령 81세)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머리 쓰는 일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를 조사하고 특수 자기공명영상(MRI)인 확산텐서영상(DTI)을 통해 뇌의 백질(white matter) 구조를 관찰한 결과 신문·잡지 읽기, 편지 쓰기, 게임, 놀이 같은 머리를 쓰는 행위가 노인들의 뇌 건강을 보전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머리 쓰는 빈도가 높을수록 뇌의 건강한 상태 유지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시카고 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머리를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異方性 擴散: diffusion anisotropy)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합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 연구팀을 이끈 러시 대학의 콘스탄티노스 아르파나키스(Konstantinos Arfanakis) 박사가 밝혔습니다.

머리를 쓰면 뇌건강 의미하는 이방성 확산 수치 높아
머리를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은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이는 머리를 쓰는 인지활동의 빈도와 백질의 이방성 확산 수치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백질의 미세구조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아르파나키스 박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방성 확산 수치는 30세 부근에서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하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뇌구조와 백질조직이 뭐기에?
뇌는 겉 부분인 피질(皮質)과 속 부분인 수질(髓質)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이라 불리는 피질은 신경세포체로 구성되어 있고 하얀색이라서 백질(white matter)이라고 불리는 수질에는 뇌 전체의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려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학회(Radiological Societyof North Americ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머리를 쓰면 두뇌 건강 유지된다는 영어기사를 봤더니
Reading, Writing and Playing Games May Help Aging Brains Stay Healthy
(사이언스 데일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두뇌 건강을 위해 읽고 쓰고 생각하자?
사람에게 있어서 읽기와 쓰기는 생각을 갈무리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갈무리 하다보면 우리 뇌도 참으로 좋아합니다. 평소 뇌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만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혹시라도 생각을 갈무리하고 정리하고 이를 표현하는데 평소 인색하지 않으셨나요. 스스로 돌아보아 부족하셨다면 지금부터 노력하면 어떨까요.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홍차가 뇌졸중에 그렇게 좋아?…홍차 하루 4잔 이상 마셨더니?
술꾼의 뇌 일반인과 다르다?…술유혹 유전자가 있다?
아찔한 건망증…황당하고 아찔한 건망증 어떡해? 예방법은?
술독에 빠진 사람에 섬뜩한 경고?…만성 과음 건강에 적신호?
사랑하면 몸이 이상해져?…연인에게 나타나는 몸의 변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수해 왜?…성적좌우 학습태도 뭐길래?
예뻤던 그녀 술 깨고 다시 보니?…술자리의 그녀에 무슨 일이?
무시받은 어린이 뇌 봤더니?…엄마 사랑받고 자란 어린이 뇌?
기억이 날로 가물가물 어떡해?…뇌건강 유지법 따로 있었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 모습?…'사랑의 콩깍지' 알고봤더니?
기억력이 이상하다면 유산소운동을?…유산소운동 재발견?
TV 2시간 이상 봤더니 뇌가?…TV·컴퓨터앞 2시간 이상 앉지마?
뇌도 나이를 먹는다?…늙지않는 뇌 만드는 비결 알고보니?
잠 부족한 뇌 살펴보니?…잠 부족과 안좋은 음식 '불편한 진실'
잠자야할 시간 깨어있는 당신이 위험?…수면시간 어겼다간?
뇌 젊게 하려면 적게 먹어라?…음식과 뇌는 무슨 관계?
쏟아지는 졸음 방치했다간? …하품이 뭐기에?
1주 5일 30분씩만 걸어도 엄청난 일이…운동부족은 재앙?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 있다?…이렇게 하면 뇌가 좋아해요
행복해지는 약, 신기해!…행복해지는 약 보셨나요
다리꼬고 앉는 저분 괜찮을까?…습관 보면 건강이 보여?
삼겹살은 맛나? 독약?…삼겹살 잘못 구우면 큰일 나겠네



Trackbacks 0 / Comments 5

부부의 날 못잊을 아내의 詩…e메일 시대 수놓은 부부의 날 감동의 쓰나미

부부의 날 받은 아내의 정성담긴 편지 '감동의 쓰나미'

부부의 날 아내의 정성담긴 편지 사랑과 감동의 쓰나미로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잘 감동하고 작은 것에도 쉽사리 상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혹시 최근에 편지 받아 보신적 있나요.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편지라는 존재는 어쩌면 박물관속 골동품처럼 오래되고 케케묵은 과거문명의 이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는 감정을 전달하기엔 아무래도 편지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편지를 받아보신 적 있나요. 연인이라면 아마도 잠못드는 밤이 되겠죠.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부부사이에 그런 편지를 받았다면 마치 연애시절 처럼 가슴은 금방 콩닥거리고 묘한 흥분이 다시금 솟구칠 것입니다. 그런데 감동보다는 애잔한 느낌을 전해주는 사랑의 편지는 또 어떤 사연일까요. 그런 사연속으로 떠나보려 합니다. 사실 연애편지보다는 진한 감정은 없지만 뭔가 모를 애잔한 감정으로 코끝은 찡합니다.


☞ 부부의 날 아내의 편지
뭇꽃들이 코끝을 간질간질거립니다. 갗피어난 새싹들은 어느새 잎을 활짝 열어 따뜻한 봄을 마음껏 들이켭니다. 하루의 눈창을 열고 일상사에 찌든 몸을 부시시 곧추세워봅니다. 집사람은 아이와 함께 벌써 산책을 나가고 없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라고 아이를 데리고 나간 것인지, 아니면 산책을 위해 나갔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석가탄신일이라 공휴일을 마음껏 즐기는 것 같습니다.

혼자 남아 미처 깨지못한 정신을 추스려봅니다. 그런데 머리맡에 편지봉투가 있습니다. 광고홍보지 같기도 하고 어쩌면 돈봉투이기를 은근히 기대해봅니다. 이런 상상을 하는 것을 보니 은근히 속물근성이 배어 있습니다.


☞ 편지봉투를 살포시 열어봤더니
편지봉투를 살며시 열어봅니다. 못보던 글이 들어 있습니다. 글의 내용을 무시하고 한켠으로 밀치려는 데 글의 첫 마디가 가슴을 탁 때립니다. ‘참 못난 당신이 죽도록 밉습니다’ 누가 쓴 글이기에 죽도록 밉다는 것일까요.


첫 문장이 '죽도록 밉다'라는 내용을 보니 화들짝 놀라 잠을 깨고 정신을 차려봅니다. '밉다'라는 표현이 너무 놀라 이내 편지내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선 이내 다른 문장들도 읽어 봅니다.


글을 보다가 그제야 광고전단지가 아니라 집사람이 정성들여 쓴 것임을 알았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아내가 쓴 편지인 지도 몰랐던 남편, 편지를 받기만 하는 남편이 뭐 그렇게 예쁘겠습니까.


'죽도록 밉습니다'라는 표현에 금방 화라는 엔돌핀이 솟구쳤다가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의 메아리로 바뀝니다.

감동과 함께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일순간에 날아갑니다. 더불어 편지 내용 하나하나가 가슴속을 마구 찢어놓습니다.



☞ 편지 내용을 읽어보니 가슴이 와르르
결혼생활을 하면서 편지를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일인데 편지 내용이 가슴을 옥죄어 옵니다. 편지내용을 훑어보니 시가 따로 없습니다. 인생의 행복을 노래한 이 보다도 아름다운 시가 없습니다.




☞ 편지내용은 잘 익은 감동의 메아리
편지내용을 훑어봅니다. 한편의 잘된 시 같습니다. 역설이 오히려 잔잔한 감동의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

참 못난 당신이 죽도록 밉습니다.

잠결에 문득 일어나 잠든 당신을 살포시 봤습니다.
피곤에 절여 이지러진 얼굴이 참으로 미웠습니다.

아침 출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침밥도 거르고 잘 차려입지도 못한 옷매무새가 참으로 미웠습니다.

컴퓨터 책상 앞에 꾸벅꾸벅 졸고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컴퓨터 화면속 회사일이 자울자울 졸고있는 게 참으로 미웠습니다.

어린이날 공휴일에 출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놀아달라는 아이와 출근시간과의 씨름하는 모습이 참으로 미웠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바보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위선자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비이성적입니다.
하지만, 결코 바보도 위선자도 어리석지도 비이성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당신이 얄밉도록 미웠습니다.

이제는 어깨위에 올려진 그 무거운 짐을 훌훌 내려놓고
당신을 위해 사세요.
어깨위 짐을 이젠 함께 나눠요.
이 마음을 안아주지 않으면 당신은 진짜 미운 사람입니다.

어깨는 펴고 고민은 덜고 홀로 진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꼭 되어 주세요.

2010년 5월21일 아침에 진짜 미운 사람인 당신의 옆지기


====================================================================

편지를 읽고나니 부끄럽고 집사람이 사랑스럽고 감동이 밀려옵니다.


☞ 무엇이 그토록 미울까
집사람은 편지에서 '참 못난 당신이 죽도록 밉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글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 미워서 미운 게 아니었습니다. 헌신하는 가장의 모습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진짜 미워서 미운 게 아니라 희생적인 모습이 인간적으로 밉다고 합니다. 이 엄청난 역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밉다고 합니다. 상식으론 이해못할 표현입니다.


☞ 부부의 날에 받아든 당신의 편지가…
집사람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해마다 5월21일을 부부의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날에 ‘두리 하나데이’로 지정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편지쓰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이런 행사취지에 맞춰 힌트를 얻어 며칠 동안 편지의 문구를 가다듬고 가다듬어 편지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의 날에 자고 있는 남편의 머리맡에 편지를 놔둔 것입니다.


☞  부부의 날이 뭐기에
1995년 5월21일 세계 최초로 경남 창원의 한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교계, 특히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12월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 부부사이의 편지, 가족간의 편지가 주는 엄청난 감동
전자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익숙한 필자를 비롯한 현대인들에게 편지의 추억은 어쩌면 과거의 일쯤으로 치부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전자메일로 주고받는 시대다보니 종이에 편지를 쓴다는 게 오히려 어색합니다. 그런데 가족에게서, 그것도 뜻밖의 편지를 받고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면서 더 큰 부담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어떠세요, 혹시 최근에 편지를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가족에게서 편지를 받아보신 적 있나요. 오늘 이 편지는 이 땅의 모든 아버지, 모든 가장이 받아야할 편지 같았습니다. 어떠세요?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남녀 뇌구조 차이 알고보니?…뇌구조를 알면 남녀 차이 원인을 알수 있다?

남성이 선호 데이트 상대?…똑똑한 여성·덜 똑똑한 여성? 누가 데이트 상대 선호?

남녀 심장 노화과정 완전 딴판?…남녀 심장질환 치료 성별 맞춤치료 필요한 이유?

생물학적 나이 낮으면 장수에 아찔?…생물학적 나이 측정 혈액검사법 봤더니?

세계 각국 미인의 몸무게 알고보니?…국가별 미인의 기준 다른 이유 왜?

여선생과 남자 제자의 사제결혼 '눈물바다'…아름다웠던 사제결혼 눈물 왜?

미혼남녀 연애수단이 변했다?…미혼남녀 디지털 연애 살짝 엿봤더니?

여성 고혈압 요주의?…고혈압 남성·여성 중 누가 더 위험?

분노폭발 방치땐 아찔?…분노·스트레스가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자주 다투면 섬뜩? 오래 살려면 싸움 그만둬?…다툼과 사망률 관계는?

좋은 아빠 되려면 당근 주목!…당근이 좋아? 임신 잘되는 비법 따로 있었네

결혼해도 후회? 결혼 안해도 후회?…기혼·미혼남녀 결혼 속내는?

사랑해서 결혼?…남녀가 결혼하는 솔직한 이유 엿봤더니

5월에 임신하면 조산 확률 높아?…5월임신 계절과 조산 무슨 관계?

커플여행 남녀 딴 생각?…여행 떠나는 미혼남녀 속내는?

형제자매가 건강·지능에 영향?…형제자매 특성 알고보니



Trackbacks 0 / Comments 16

편지때문에 참 황당한 일들이…우체통엔 편지가 없다? 요즘 왜 편지 사라져?

오래전 러브레터가 뒤늦게 발견돼 부부사이에 당황한 경험

부부사이에도 오래전 연인의 편지 뒤늦게 발견돼 문제 유발




낙엽이 하나 둘 잎을 떨궈냅니다. 떨궈진 잎들은 발에 채이기도 하고 바람에 이리저리 나부끼기도 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은 황홀한 분위기를 마구 만들어냅니다. 갑자기 툭하고 편지지 위에 노란 은행잎이 떨어집니다. 떨어진 은행잎은 편지를 꼭 쓰라고 말합니다.

편지가 쓰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꼭 부치지 않더라도 최근엔 갑자기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런 결심도 뜻밖의 일로 일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어떤 사연이길래 갑자기 독서와 편지쓰고픈 마음이 사라지게 된 것일까요.


우편함-편지-손편지-편지지-우체통-러브레터-우편번호체계손편지가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 오래전 러브레터가 뒤늦게 발견될 게 뭐람
휴일을 맞아 대청소를 하던 엄마 세미예의 눈치가 갑자기 이상합니다. 서재에서 책장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책들을 이리저리 꺼냅니다. 하필이면 그 속에 오래전에 주고받은 편지가 들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참으로 오래된 편지가 어떻게 그속에 들어가 있었는 지 알길이 없습니다.


"혹시 옛날 사귀었던 분 가을되면 생각안나세요."
"무슨 소리야?"
"그냥 물어보는 소리예요."


갑자기 오래전 편지를 때문에 은근히 닦달합니다. 기분나빠합니다.


☞ 오래전 연인의 편지 문제가 될까? 안될까?
세미예 부부는 이 편지들로 인해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결혼전 사귀던 사람의 편지가 책속에 들어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문제로 작은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엄마 세미예는 아빠 세미예한테 혹시라도 그 편지가 지금도 예전의 사람을 못잊고 있는 증거가 아닐까라는 작은 질투심이 생긴 까닭입니다.


반대로 아빠 세미예는 전혀 얼토당토않은 일이라 사실상 트집에 가깝다는 일종의 항의였습니다. 어떻게 책속에 들어있는 줄도 차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편지를 잘못 보냈다가 황당!
갑자기 편지를 생각하니 오래전 황당한 편지사연이 떠오릅니다. 군대간 친구들한테 여러 통의 편지를 보냅니다. 편지를 한꺼번에 몰아서 쓰고 여러명에게 여러개의 봉투에 각자 주소를 적어 보냅니다.


군대간 친구들이 많은 지라 여러장의 편지를 썼습니다. 어쩌다보니 교제하던 사람한테 보낸 편지도 함께 우표가 붙여져 보낼 준비를 시작한 것이죠.


그런데 여러 장의 편지를 보내려다 보니 그만 봉투에 편지 내용을 잘못 넣은채 그대로 풀을 붙여 보낸 것입니다.


우편함-편지-손편지-편지지-우체통-러브레터-우편번호체계편지에 얽힌 재밌는 사연들이 웃음짓게 만듭니다.


☞ 잘못 보내진 편지, 쑥스럽구먼
편지가 잘못 보내졌습니다. 사귀던 사람한테 갈 편지는 군대친구들한테 가버렸고, 한때 좋아했던 사람한테 갈 내용은 군대 친구들한테 갈 내용이 전해졌으니 뒤늦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사귀던 사람한테서는 장난이 짖굳다는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군대서 편지를 받아든 친구는 누구 약올리냐면서 몹시 불쾌해 했습니다. 졸지에 양쪽으로부터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된 것이지요. 순간의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 것이지요.


☞ 전자메일에 밀려난 편지쓰기
최근엔 우체통에 편지가 없다고 합니다. 우편 배달부 아저씨도 수기로 또닥또박 주소를 적어 우표를 붙인 편지를 배달해본 경험이 참으로 적다고 하십니다. 그만큼 최근의 우리들은 편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우편봉투에 들어있는 건 주로 각종 고지서들이 대부분입니다.


전자메일이 일상화 되면서 사람들은 편지를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정서적이고 아름다운 편지에 대한 좋은 추억들은 주마등처럼 단지 스쳐지나가는 단순한 그런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억력과 정서적인 안정, 심신의 정리 등은 역시 편지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편지를 쓰면 정서적인 순화에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일부에서 편지쓰기 운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 편지쓰봤냐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편지를 써본 경험이 참으로 적습니다. 최근엔 전자메일이 편지를 대체했다고 봐야합니다. 젊은층은 편지를 왜 써서 부치는 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전자메일의 활성화가 편지를 완전히 없애버린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편지를 써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편지의 명맥은 편지쓰기 캠페인을 펼치는 곳과 편지쓰기와 예쁜 글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일부 단체들의 경우만이 편지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이 가을엔 편지를 쓰본다면?
편지를 쓰지 않고 전자메일로 대체하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정서가 메말라 갑니다.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여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정서순화와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편지쓰기는 여러 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올 가을엔 편지쓰기로 정서도 순화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펼쳐나간다면 어떨까요.


Trackbacks 1 / Comments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