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인간을 위해 개발된 사람들의 터전입니다. 사람들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꾸만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숲이 없어지고 땅이 줄어들게 되고 대신에 공장이 들어서고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도시가 들어설수록 숲은 줄어들게 됩니다. 사람들은 친환경이니 자연친화적이니 거창한 말로 도시의 거대한 건축물을 미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환경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라고 하더라도 자연이 있던 자리를 차고 앉은 건축물들입니다. 숲을 없애고 지어진 건축물들입니다. 도시가 자꾸 개발되면서 숲의 원래 주인들인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곳 저곳으로 떠돌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도 나름대로 도시속에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들 도심속 동물들이 그들 나름대로 세대를 거치면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