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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댓글이 뭐기에?

댓글은 블로그와 소통의 기본, 블로그의 소통과 댓글은 중요

블로그는 콘텐츠의 중요성과 더불어 소통과 공유정신 배워야




하루의 창을 열고 새로운 날을 맞이합니다. 습관적으로 블로그의 관리자창을 열게 됩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댓글들이 한올 한올 다가옵니다.

블로그의 댓글은 어떤 의미일까요. 포스팅글에 아무런 댓글이 없었나요. 아니면 악성댓글로 도배가 되셨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좋은 글들로 아름답게 장식이 되셨나요.

댓글은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교감의 장입니다. 때로는 악플이 달려 나쁜 이미지로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래도 교감의 장인만큼 좋은 의미가 많습니다.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댓글에 관해 잠시 사색의 마당으로 산책나갑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님이 보내주신 광주의 엽서.


1. 어, 이런 댓글이?

방명록에 글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5월의 선플왕’에 선정되었다는 문구입니다. 남겨진 글의 흔적을 따라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정말 ‘5월의 선플왕’ 이벤트에 선플왕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블로그의 이벤트에 ‘5월의 선플왕’에 선발되었습니다. 아마 이 블로그에서 댓글 많이 다시는 블로거들 중 선발을 통해 선플왕 댓글왕을 뽑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참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선플왕에 선발될 자격이 있는 지 스스로를 돌아보니 참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또 댓글이나 선플은 블로거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님이 보내주신 자개로 된 손거울.

 

2. 아름다운 선플왕 선물 “감사합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정성스레 포장된 박스속에는 광주의 이곳 저곳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엽서와 자개로 만든 손거울이 들어 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블로그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댓글문화임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선플에 대해 이벤트를 통해 작지만 큰 선물까지 보내주고 받는 이런 일련의 과정과 목적이 올바른 댓글문화를 위해 진정으로 바람직한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님 참 감사합니다.

더불어 5월의 댓글왕에는 월드뷰님이 선정되셨더군요. 축하드립니다. 후보들을 봤더니 너무나 훌륭하신 블로거들이라 참으로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3. 댓글이 뭐기에?

댓글, 혹은 덧글은 글에 대해 덧붙이는 글을 말합니다. 글만 덧붙이는 게 아니라 글의 문맥에 걸맞게 생각까지 덧붙이는 것을 말하겠죠. 그 생각은 공감과 비공감이 있다고 봅니다.
공감은 선플이 될 수 있지만 비공감의 경우 악플이 달릴 수도 있겠죠. 무플이 더 안좋다는 블로거들도 많더군요.

블로거들에게 왜 댓글이 중요할까요. 사견으로는 블로그가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뮤니티 형성에 교감은 필수라는 것이죠. 따라서 교감과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댓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은 블로그를 만나고, 블로그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댓글을 달았다가? 황당한 사연!
댓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댓글을 달기까지는 사실 귀찮습니다. 추천이야 꾹 누르고 가버리면 되지만 댓글은 글을 최소한 대충이라도 읽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추천은 많이하면 추천왕에 선발돼 상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댓글은 많이 달았다고 해서 댓글왕을 시상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댓글 1개를 달 시간이면 추천은 여러 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댓글은 사실 보상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한 초창기부터 댓글을 참 많이 달았습니다. 댓글을 많이 달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추천왕 상금을 노린다’라는 오해를 하시더군요. 하지만, 지금까지 필자는 그렇게 많은 댓글을 달고 추천했지만 추천왕은 한번도 선정이 안된 것을 보면 추천왕과는 거리가 먼 모양입니다. 또다른 이웃 블로거는 댓글단 시간만큼 추천에 집중했으면 추천왕 매주 따논 당상이라고 합니다. 추천왕을 차라리 노려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추천왕에 관심이 없고 추천왕 제도 자체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블로그는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는데 ‘00기관을 나무라는 댓글을 달지 않았다’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민원성 글이라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또 어떤 경우엔 글을 읽기는 읽었는데 정확한 뜻을 파악하기 어려워 나름대로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 내용이 이상했던 모양입니다. 호된 질책을 당했습니다. 댓글 달고도 욕먹은 경우죠. 이런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갓 블로그를 만드시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자주 달아줍니다. 그러면 그 블로거는 굉장히 고마워 합니다. 첫 댓글이니까요. 이런 블로거들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하다가 힘들땐 서로 격려하면서 힘차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엔 1년전 첫글로 맺어졌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굉장히 유명해진 블로거들도 여럿 있습니다.

5.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 하나 훑어 봅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 있는 반면에 댓글이 하나도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방문자수는 많은데 댓글은 하나도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추천왕들이 줄줄이 추천하고 다녀갔는데 댓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은 필자가 첫 번째가 되는 행운도 자주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댓글은 댓글인데 악의적인 댓글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필자의 경우, 악플의 경우 나름대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논쟁이 아니라 감정적인 글에는 무시해 버립니다. 그래도 계속 악플이 달리면 따금하게 경고를 달아버립니다. 하지만, 악플이라고 해서 지우지는 않습니다.  역시 악플은 필자에게도 무서운 존재이고 감당하기 벅찬 글입니다.

어떤 게 바람직할까요. 방문자는 적더라도 댓글로써 다양한 생각과 의견, 정보들이 오고가는 포스팅이 나을까요. 아니면 방문자수는 많은데 댓글이 전혀 없는 그런 포스팅이 나을까요.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는 곰곰 생각해보시면서 즐거운 블로깅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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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광고 잘못붙이고…블로그 1년 황당한 사연 참 많았네!

블로그는 의미있는 기록이자 소통의 소중한 공간

블로그 1년 운영해보니 온갖 세상일 알수있고 색다른 감흥




사람들은 첫 돌을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돌 잔치를 열어주고 축하해 줍니다. 연인들도 만난지 1년되는 날을 조촐하게 자축하곤 합니다. 

블로그는 어떠세요. 혹시 블로그 오픈 만1년 자축해 보셨나요. 뭘 그런 것을 자축하느냐고요. 블로거 생활 1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만1년 블로거를 했다면 어떤 감회가 있을까요. 블로그를 오픈한 지 만 1년이 되었다면 새내기를 지나 약간은 성숙기로 접어든 것일까요. 

세미예의 블로그가 오늘로서 오픈한 지 만 1년이 됩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웠고, 온라인 세계의 문화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만 1년을 맞아 블로그가 뭔지, 왜 블로거로 살아야 하는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볼까 합니다. 블로거 생활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한층 성숙된 블로거 생활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블로그는 소통공간이다 
블로그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 관계로 그 생각에 필자의 생각을 덧붙이겠습니다. 블로그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말이 조금 어렵죠. 한마디로 온라인이라는 하나의 선을 통해 전세계 블로거들이 서로 만나는 공간이라고 하면 되겠죠. 

블로그는 세상으로 향하는 창입니다. 그 창을 열고 들어가면 세상 온갖 이야기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부터 우리를 분노케하는 이야기, 안타까운 사연 이야기, 맛있는 이야기, 웃음짓는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등 온갖 이야기들로 이뤄진 이야기 보물상자입니다. 이 보물상자는 세상과 소통을 할때 빛을 발휘합니다. 

블로그 자신만의, 자신의 이웃의 이야기들을 어둠속에서 건져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도 블로그이고 이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도 블로거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막혔던 세상과 통하는 소통공간이자 빛입니다. 공감하시나요. 

2. 진정한 블로거는 더불어 사는 블로그 
이른바 ‘파워블로그’ 혹은 ‘파워블로거’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제 갓 블로그 만드신 분들도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하지만, 필자는 ‘파워블로거’란 말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블로거는 파워를 가질 수 없습니다. 아니 파워를 가져서도 안됩니다. 구체적으로 그 파워가 뭘까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나요.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필자는 파워블로거란 말 보다는 여러 블로거들과 가장 많이 교류하고 공감하는 블로거가 흔히 말하는 ‘파워블로거’의 자격이 있고, 이때도 ‘파워블로거’란 말 대신에 많이 찾는 블로그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이 찾는 블로그는 댓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방문자수 보다도 댓글이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요. 하루 수 만명의 방문자가 찾아도 댓글이 하나도 없다면 공감이 가지 않거나 낚시성 제목에 낚였거나 그것도 아니면 들어왔다가 금방 나가버린 방문자들의 허수가 아닐까요.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지금도 하루 수 만명의 방문자가 다녀가도 댓글이 거의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리려면 누구나 공감하는 글을 작성해야 하고 많은 블로거들과 평소 다양한 교류가 형성돼 있어야 가능하겠죠. 





3. 블로거생활 1년 얻은 것과 잃은 것 
지난 1년동안 참으로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직업, 다양한 취미를 가진 블로거들을 만났습니다. 온라인 상으로도 만나고 오프라인상으로도 만났습니다. 정기 모임에서도 만났습니다. 세미나에서도 만났습니다. 번개를 통해서도 만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블로거들과의 만남은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해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만난 블로거들은 그만큼 정감이 갑니다. 

오프라인상으로 만나보세요. 그 블로거를 이해하고 그 블로거를 진정으로 만나는 길입니다. 지난 1년 온라인 세계를 통한 오프라인상의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은 필자에겐 하나의 큰 자신이었고 뿌듯함이 되었습니다. 잃은 것은 솔직히 시간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점점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죠. 점점 많은 블로거들을 만나고 더불어 살다보면 조금씩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수익은 어떨까요. 여러 블로거들이 이미 여러번 밝혔듯이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은 사실 다음블로거뉴스 추천왕(열린편집자)이 되는 길 외엔 별로 없습니다. 광고를 주저리 달고 있지만 솔직히 별로 수익이 없습니다. 

4. 그래도 블로거생활은 계속되어야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실 공부도 많이 해야합니다. 각종 코드나 소스의 분석에서 최신의 위젯, 최신의 광고기법, 블로그 마케팅의 분석, 해외 동향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를 적절한 시점에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 대비 솔직히 수익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블로거 생활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 운영은 기록이자, 소통의 창이자, 미디어이자, 사회의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블로거들은 숱한 글들을 쏟아 냅니다. 그 글들은 오늘도 우리사회를 읽는 하나의 창이 되고 있습니다. 

5. 블로그 운영 1년 에피소드 
블로그를 시작하고 2일째 방문자 2만5천 여명이란 엄청난 대박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숱한 악플에 첫 시련을 겪었습니다. 악플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답글에 대해 또 악플이 달리더군요. 논리적으로 5문장으로 썼다면 악플은 ‘그만해’ ‘다친다’는 식으로 달리더군요. 참 난감했습니다. 

한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재밌는 위젯과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블로거에 그 기능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알려준대로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소스코드에 약한 당시의 필자가 아찔했습니다. 블로그 틀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스코드에 html언어가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그 기능이 담긴 소스코드를 모조리 지운 아찔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하루는 스킨이 지루한 것같아 무턱대고 스킨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구글광고며 여러 가지 위젯 등이 몽땅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안절부절했습니다. 그래서 어렵사리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시 붙여야 했습니다. 스킨을 바꾸면 초기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죠. 구글광고 처음붙인 날도 참 묘했습니다. 구글광고 승인이 나니 마치 돈방석에 앉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알고리즘을 잘 모르기에 어떻게 해서 광고자리에 붙였는데 글쎄 계정 고유번호를 붙였습니다. 

꼬박 하룻동안 구글 광고 고유번호가 붙어 있었던 것이죠. 훗날 알고리즘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큰일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몇일동안 안절부절했습니다. 

6. 이제 막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겁 없이 망설이지 마시고 과감하게 운영해 보세요. 처음부터 많은 방문자가 찾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필자도 그랬습니다. 블로그 오픈 2일만에 2만5천 여명의 방문자 폭탄을 맞았지만 그 다음엔 참으로 방문자가 적었습니다.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수차례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단계를 넘어서면 재밌습니다. 방문자를 의식하지 마시고 조금씩 늘어가는 방문자수와 블로그의 향상을 지켜 보면서 지속적으로 글을 써 보세요. 또, 다양한 블로거들을 만나는 방법은 그 블로거들과 친해지는 길입니다. 공감이 가는 글을 읽었으면 댓글을 달아주고 함께 호흡해주면 금방 친해집니다. 혹, 시간이 된다면 오프라인으로 만나도 됩니다. 세미예도 전국의 여러 블로거들을 만났습니다. 서울에서 광주에서 경남에서 부산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블로거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은 블로거들과 친해지는 좋은 길입니다.

‘인기있는 글을 쓰기보다는 공감이 가는 글을 쓰라’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가 재밌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똑같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기있는 글을 쓰려고 하기 보다는 누구나 공감이 갈 수 있는 글을 쓰라는 것이죠.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다면 그 글은 글을 잘 썼고 못 썼고를 떠나 합격점입니다. 양은 개의치 마십시오. 글구조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단지, 내가 뭘 말하려고 하는 지만 분명하면 됩니다. 이래서 블로그는 좋은 게 아닐까요. 

7. 맺으면서 
블로그 운영 1년 참으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2년차로 접어듭니다. 더 많은 일과 더 많은 블로거들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비록 온라인을 통해 만났지만 다양한 블로거들과 더 많은 인연을 맺게되길 원합니다. 함께 더불어 건전한 블로그 문화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어떠세요. 블로그 운영 첫돌 맞으신 분들도 다양한 자축글 올려주시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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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개편 다음블로거뉴스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다음블로거뉴스가 최근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버와의 차별화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블로뉴스의 새로운 시스템은 다음운영진의 고뇌의 일단을 엿볼 수 있고 수고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성공적인 안착 여부와 이에 대한 평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 더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문제점은 개선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는 것이라 우선 지적해 봅니다. 개선을 위한 충정어린 지적들이 모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지금보다도 나은 블로거뉴스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1. 블로거뉴스 크게 3가지로 개편

최근 블로거뉴스 개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원문 직접 링크로 변경, 댓글 도입, 누가 추천했을까의 도입 등입니다.


더 쉽게 풀어보자면 기존의 베스트 창을 없앴고, 댓글을 해당 블로그가 아닌 다음블로거뉴스 사이트내에서도 달 수 있다는 점, 누가 추천했는 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2. 개편후 반응은 어떨까

개편후 개별 블로그의 트랙픽과 방문자수를 살펴봤습니다. 파워블로그의 경우 방문자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유명 파워블로그들의 경우 방문자수 저하가 현저합니다. 여러 블로그들이 이런 반응을 전해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파악할 수 없지만, 베스트창을 없앤게 오히려 방문자수 저하 현상을 낳고 있습니다.


3. 왜 블로그 방문자가 줄었을까?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베스트창을 폐지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베스트글들의 의미가 없어지고 베스트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만큼 방문자수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다른 원인은 해당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이 다음블로거뉴스에서 일부 문장만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접 해당 블로그로 링크되지 않기 때문에 몇 문장을 읽어보고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문보기를 눌러야만 해당 블로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문보기를 일일이 눌러 전체글을 보기가 여간 귀찮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는 제목과 첫 문장의 중요성이 더해집니다. 자칫 제목과 첫문장에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며 낚시성 글들로 배치될 우려도 있습니다. 네이버가 일부 언론사의 뉴스캐스터 선정성 제목 때문에 속앓이 하고 해당 언론사와 알력을 빚었던 점을 다음블로거뉴스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개편전 해당 포스팅을 눌러 직접 블로그로 링크 됐을땐 해당 블로그의 다른 글들도 읽을 수가 있는데 개편후엔 rss로 구독을 하지 않았을 경우를 제외하곤 그 글의 첫문장밖에 읽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 블로거의 다른 글들을 읽어 보거나 그 블로그를 구경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4. 댓글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다음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이 다음블로거뉴스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견해로는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포스팅에 관해 다음블로거뉴스에서 댓글을 직접 달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애써 의미를 부여해 볼 수도 있지만, 제목과 본문의 첫문장을 보고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문을 다 읽었다면 블로그의 해당 글 아래에 댓글을 달지 블로거뉴스 리스트에서 댓글을 달리 만무하기  때문이죠.


또다른 문제는 해당 블로거가 그 댓글을 읽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개편전엔 블로그 편집창내 센터에서 모든 댓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만, 개편된 이후의 다음블로거뉴스 댓글은 해당 블로거가 읽어볼 수가 없습니다.


글을 작성한 블로거가 다음블로거뉴스의 포스팅에 달린 댓글을 읽으려면 다시 자신의 포스팅을 일일이 찾아가 댓글을 살펴봐야 합니다. 얼마나 불편하고 번거롭습니까.

댓글을 달지 않으면 방문자에 대한 도리가 아닌것 같지만 개편된 제도로는 댓글을 달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블로거뉴스내 댓글은 과연 필요한 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첫문장을 읽고 그 블로그의 원문을 읽어라?
개편된 블로거뉴스 리스트를 살펴봤습니다. 포스팅을 열어보면 첫문장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첫문장을 읽어보고 원문을 읽으라면 뭐가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리 잘된 포스팅이라고 하더라도 첫문장만 노출시키면 사람들이 이를 보고 원문을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될까요.

전 이점이 궁금했습니다. 개편된 블로거뉴스가 이렇더군요. 저 역시 제목이 좋아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을 찾아갔다가 첫문장만 올라와 있기에 이내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더군요. 개편된 블로거뉴스의 첫문장 보여주기는 과연 좋은 일인지 궁금합니다. 잘된 일일까요? 바람직할까요? 


6. 다음AD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개편된 다음블로거뉴스에 포스팅 리스트 전부에 다음AD가 뜹니다. 하지만, 다음에서 개별 블로그에 붙여준 다음AD가 또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블로뉴스에 올라온 다음AD는 해당블로거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AD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원문 전체를 읽지 않는다면 불익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AD를 붙여준 블로거의 다음AD는 다음블로거뉴스 포스팅 다음AD랑 일치시켜줘야 합니다. 쉽게말해 글을 포스팅할 때 원문에 뜬 다음AD랑 다음블로거뉴스 일부보기의 다음AD를 일치시켜 포스팅한 블로거의 것으로 잡아줘야 합니다. 현재는 이렇게 되지 않다보니 다음AD를 붙여놓은 블로거엔 오히려 불이익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음AD에 선정되지 못하신 분들에겐 별로 반가울 리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다음AD도 붙이지 못하는데 다음에서 다음AD를 붙여 놓았으니 환영할 리가 만무합니다. 

또다른 문제점은 개편된 다음블로거뉴스의 일부보기가 다음AD 때문에 편집이 엉성해 보입니다. 다음AD는 큰데 비해 본문내용이 너무 적다보니 다음AD만 돋보일뿐입니다.


7. 우수콘텐츠 검증방안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

이번 개편에서도 우수콘텐츠 검증방안에 대해선 여전히 과제로 남습니다. 추천수가 많으면  위로 배치되는 방식입니다.


구글이 신뢰성과 우수콘텐츠순으로 위로 배치되는 방식엔 여전히 미흡합니다. 이러다보니 개편 다음블로거뉴스는 다소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글들이 전진배치되는 경향이 자주 눈에 띕니다. 하지만, 지극히 시사적이고 흥미위주의 글들은 하루가 지나고 나면 그만입니다. 생명이 지극히 짧습니다.


반면에 우수콘텐츠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합니다. 이러한 우수콘텐츠를 적극 밀어주고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선 여전히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연예인의 사생활을 폭로하면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전지배치됩니다. 하지만, 콘텐츠의 질로 따진다면 과연 우수할까요. 반면에 기존 상식을 깨는 새로운 발견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음블로거뉴스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8. 네이버와의 전면전 다음블로거뉴스가 승리할 수 있을까

최근 개편된 다음블로거뉴스를 지켜보니 파워블로그들의 방문자수 저하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아마도 베스트창을 없앤 여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우수 블로거들의 이탈이 우려됩니다.


우수한 파워블로거들이 네이버의 오픈캐스터가 본격 시행되면 쓸물처럼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런 점도 눈여겨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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