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따로 있었네?…나라별 숙취해소 음식은?

세미예 2013. 1. 29. 15:03

"어제 먹은 술이 아침까지 부작용이 남아 있네요."

"술을 마시면 숙취해소가 여간 힘들지 않아요."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뭐 없을까요?"

"그러게요,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알고 싶어요."

"술을 마시고 나면 숙취 때문에 무척 고생하고 있어요."

"그래요? 그럼 술을 마시지 마세요."

"예, 아니 그렇게 심한 말씀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가 자연스레 늘어납니다. 잦아지는 술자리를 갖다보면 숙취가 여간 곤혹스럽지 않습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좋은 방법이 뭐 없을까요. 숙취는 오랜 인류의 과제이자 해묵은 고민이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숙취 해소를 위해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숙취에 관한 해법찾기는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 하나의 과제였습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다른 나라 사람들은 뭘 먹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뭘 찾는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아시아 국가별 숙취해소 음식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성격으로 술자리가 잦아집니다. 술자리가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해장국을 먹으며 속을 풀지만 일본에서는 녹차를 마시고 중국에서는 죽을 먹으며 해장을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의 사람들은 어떤 해장 음식을 즐겨먹을까요. CNN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웹사이트 'CNNGo'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6개 지역에서 즐겨먹는 해장 음식들에 대해 소개한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 중국사람들이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콘지 죽(China: Congee)
중국의 콘지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죽처럼 생겼습니다. 겉모양만 봐서는 죽이나 다름없습니다. 콘지는  지역마다 다른 재료를 섞어서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인 콘지의 형태는 갖추되 각자 기호에 따라 소금에 절인 오리알, 상추, 다진 고기 등 다양한 고명을 위에 얹어 먹습니다. 수프처럼 부드럽기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수분을 공급해지고 속이 쓰릴 때 위벽을 부드럽게 해 숙취해소엔 제격이라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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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Japan: Green tea )
일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가 녹차입니다. 녹차의 음료 중에서 가장 흔히 즐길 수 있는 녹차는 뒷맛은 약간 쓰지만 마시고 난 후 느낌은 상쾌합니다.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술에 지친 간을 해독시켜 줍니다. 특히 녹차는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심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단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잠으로 술 기운을 깨는 이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 한국 해장국(South Korea: Hangover stew)
CNNgo는 해장국을 한국의 대표 숙취 해소 음식이라며 다양한 조리법의 해장국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장국은 고기와 콩나물, 무, 달걀, 선지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이 그다지 먹음직스럽지는 않지만 일단 먹고 나면 해장국의 푸짐하고 따뜻한 재료들이 술에 지친 속을 확 풀어줄 것이라며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 태국 매운 누들수프(Thailand: Spicy noodle soup)
태국에서 유명한 '술취한 국수'라는 뜻을 가진 파키마오(Pad kee mao) 국수는 술을 마실 때 함께 먹으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CNN에 소개된 매운 누들 수프들은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어야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색의 면발에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알, 돼지선지, 돼지 뼈, 콩나물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태국의 국수 요리 전문점이나 식당에 가면 이런 맵고 얼큰한 해장용 국수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홍콩 인삼차(Hong Kong: Ginseng tea)
인삼차는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몸을 진정시켜주고 수분 공급과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인삼차를 만드는 방법은 인삼을 작게 썰어 뜨거운 물에 몇 차례 담가 우려낸 후 찌꺼기를 제거하고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인삼 특유의 쓴 맛이 싫다면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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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코코넛 워터(India: Coconut water)
코코넛 워터는 코코넛 밀크와는 다릅니다. 어린 코코넛 내부에 있는 액체로 코코넛이 잘 익으면 이 액체는 대부분 과육에 스며듭니다. 그래서 익기 전 상태의 코코넛이 있어야만 해장 음료로 쓰일 수 있다. 코코넛 워터는 무지방에 저칼로리의 건강 음료입니다. 코코넛워터는 또한 갈증해소를 돕고 수분, 체액 등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천연 스포츠 이온음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The morning after: Asia's top hangover cures
(CNN 영어기사 상세보기)


속을 잘 풀어야 몸도 잘 풀린다?
술을 마신후 숙취 때문에 고생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속을 제대로 풀지 않고 아침에 또 해장술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안좋습니다. 숙취해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제각기 독특한 방법으로 이를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좋은 숙취해소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