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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잔류농약 씻어내기 '흐르는 물'과 '담근물' 어떤게 효과?

채소 '담금물'에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인 세척법으로 꼽혀

채소와 과일 잔류농약 씻어내기 담금물에 씻는게 더 효과적

"채소에 묻은 농약 세척 흐른 물이 좋나요, 아니면 담근물이 좋나요?"
"글쎄요. 아마도 흐르는 물이 안좋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참으로 궁금하네요."
"보통 담근물에 많이 씻는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낭비가 심한 편이라 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흐른물과 담근물 세척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어나 하나요. 아니면 물에 담근 채 씻는 게 더 효과적일까 궁금하시죠. 이런 궁금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통해 풀어봤습니다. 아, 그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채소.과일 잔류농약은 물에 담근 채 씻어내세요. 왜 그럴까요. 식약청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는 수돗물에 채소.과일을 모두 담가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는 것이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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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달라 다소 의외죠. 식약청은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채소를 세척하는 것이 농약 제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연구결과 '담금물'에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정량의 수돗물에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는 '담금물 세척'은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빈도 및 시간이 길어져 잔류농약 제거효과가 높고 흐르는 물 세척에 비하여 물 사용량 및 세척시간도 절약된다고 하는군요.



식약청의 이번 연구는 채소류를 직접 재배하면서 농약을 살포하여 잔류시킨 다음 가정에서 채소를 세척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을 선택해 실험했다고 합니다.


가정용 용기에 수돗물을 적당량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한꺼번에 세척하는 방법(담금물 세척)과, 채소를 흐르는 물에서 1장씩 세척하거나, 바구니에 넣고 흐르는 물에서 세척하는 방법(흐르는물 세척)의 두가지 방법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잔류농약의 제거효과는 담금물에서 세척할 경우 풋고추 > 상추 > 파 >고춧잎 >쑥갓 > 엔디브의 순서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딸기, 포도, 들깻잎은 두가지 방법 모두 비슷한 제거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식약청 설명에 따르면 용기에 일정량을 물을 넣고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는 담금물 세척 방법은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횟수 및 시간이 길어지므로 잔류농약 제거효과가 높으며, 흐르는 물 세척에 비하여 사용량 및 세척시간 또한 절약된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직접 실험을 수행한 담당자가 출현해 제작한 동영상 자료(잔류농약의 효과적인 제거방법)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알림마당/언론홍보자료/디지털홍보관)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 소금, 숯, 베이킹 파우더 등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소개된 내용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는 이론적으로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실제 식약청 연구 결과, 잔류농약 제거효과가 물로만 세척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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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치고 가재잡던 '추억의 도랑' 자연그대로 살릴 순 없을까

도랑치고 가재잡던 '추억의 도랑' 자연그대로 되살려야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리가 흔히 들어보던 속담입니다. 이 속담처럼 시골에서 자라신 분들은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도랑치고 가재 잡던 노래같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도랑이란 말 한마디에 새록새록 피워날 것입니다.

봄이면 버들개지가 자라고 여름이면 어린이들의 멱감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떨어져 뒹굴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던 그곳 말입니다. 동네 아낙들의 빨래터이기도 하거니와 어린이들의 가재를 잡던 생활속의 터전이었죠. 도랑의 사전적인 의미는 매우 작고 좁은 개울을 뜻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또랑이라고 합니다. 부산엔 또랑돼기국밥집이란 음식점도 있습니다. 이 집이 예전에 도랑 인근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었던 모양입니다. 도시민들에게 이런 아련한 향수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내는 ‘도랑 살리기’ 활동을 환경부에서 전개키로 했답니다.

환경부는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거나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로 인해 훼손된 마을 주변의 도랑을 정화하고 가재, 다슬기 등이 살아 숨쉬는 도랑으로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 주변 도랑은 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하여 수질오염과 쓰레기 방치 등으로 예전의 빨래하고 가재잡던 모습을 상실함에 따라,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민간 주도로 도랑 정화활동과 생태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죠.

환경부의 '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은 전국의 도랑을 가재가 서식하는 환경으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2012년까지 4대강 유역의 도랑 1,00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염·훼손된 도랑 500개소를 선정하여 자율적인 정화활동과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도랑의 추억이 되살아 날 수 있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어린시절을 농촌에서 자라 도랑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가본 도랑은 한마디로 엉망이었죠. 곳곳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어 놓았고 도랑을 복개해버려 추억을 되살릴 만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나뒹구는 각종 쓰레기들로 추억은커녕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환경부의 복원활동도 중요하지만 오염을 시키지 않는 국민들의 의식전환도 절실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복원활동으로 깨끗한 어린시절 자연 그대로의 도랑이 태어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도랑치고 가재잡는다’는 속담의 유래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줄 그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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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야 철쭉이야 헷갈리네…어떻게 구별하지

진달래는 꽃이 지고 난후 잎사귀가 비로소 나와

철쭉 진달래보다 늦게 피고 꽃·잎사귀 함께 올라와

"진달래야, 철쭉이야 정말 헷갈려"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어떻게 구별하지"

"철쭉과 진달래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것 같아요."
"맞아요,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 주변에는 비슷한 꽃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이들 꽃들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알아보나요?"

철쭉과 진달래를 구별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명쾌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참으로 헷갈리는 꽃입니다. 봄이면 헷갈립니다. 아닌게 아니라 진달래와 철쭉은 몹시도 닮았습니다. 한눈에 이를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한눈에 척봐도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쉽게 접할수 있겠는데 과연 구별법이 없을까요.


겨우내 움츠렸던 봄이 따뜻한 입김을 받아 몸을 펴고 따스한 봄바람이 훅 불면 연분홍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수줍은 듯 배시시 웃음짓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진달래꽃입니다. 

이렇게 봄이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다보니 봄의 대표적인 전령사로 진달래를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수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런 진달래의 매력에 반해 시심으로 옮기거나 화폭에 담곤 합니다. 


사람들은 연분홍 봄처녀를 마중나가려 산을 오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산을 오르면서 진달래를 철쭉이라 하고, 철쭉을 보고 진달래라고 합니다. 왜 진달래와 철쭉은 헷갈리며 어떻게 구별할까요. 진달래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꽃잎이 하나로 붙어 있으며, 한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립니다. 

꽃잎이 지고 나면 가느다란 열매가 맺히고 끝에는 암술대가 남아 있답니다. 진달래는 꽃이 지고 난후 잎사귀가 나온답니다. 진달래는 꽃잎을 먹을 수 있답니다. 예전엔 꽃잎으로 전도 부쳐 먹고, 술도 담가먹기도 했고 약으로도 이용했다고 합니다. 철쭉은 진달래꽃과 많이 닮았습니다. 

차이점은 무엇보다도 진달래보다 늦게 피고요, 꽃과 잎사귀가 함께 올라옵니다. 철쭉꽃은 진달래와 달리 꽃에 독이 있답니다. 그래서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달래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참꽃이라고 부르고 철쭉은 먹을 수 없다고 해서 개꽃으로 부릅니다. 진달래는 4월 초순께, 철쭉은 5월 초나 중순 정도 핍니다.(지역별, 개화환경에 따라 차이는 많습니다.) 

철쭉은 상록활엽수인데 비해 진달래는 낙엽 활엽수입니다. 그래서 철쭉은 겨울에도 잎이 다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으나 진달래는 모두 낙엽이 집니다. 또 철쭉은 꽃봉오리 부분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있으나 진달래는 점액질이 없습니다. 

이밖에도 진달래꽃은 색이 엷은데 비해 철쭉은 색깔이 짙은 편입니다. 철쭉과 비슷한 꽃으로는 연산홍, 흰철쭉, 황철쭉 등 종류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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