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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 '불다람쥐'?…해운대 장산에 무슨 일이?

세미예 2010. 5. 3. 07:54

"이러다간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꼴 날라"

"봉대산 불다람쥐 같은 방화범은 절대 용납못해"

부산 해운대 장산에도 불다람쥐가 살고 있을까요. 해운대 장산이 어쩌다가 이런 지경이 된 것일까요. 울산 봉대산 다람쥐는 어떤 다람쥐 일까요.

주말 또다시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구청의 결의도 남다릅니다. 도대체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해운대 장산의 속사정을 따라가 봤습니다.


또야? 벌써 3월이후 여덟번째?
5월 첫째 주말인 1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해운대 장산의 산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일 오후에 해운대 장산에서 산불이 발생함으로써 지난 3월 21일 첫 산불 이후 여덟 번째입니다. 때를 두고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합니다. 

공무원 등이 나서 겨우 진화?
주말 해운대 장산에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헬기 1대, 소방차 11대와 해운대구 공무원, 소방대원 등 120명이 투입돼 산불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산불이 나면 진화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장산의 방화범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5월 시작과 더불이 또다시 장산에 불이 일어나자 최근 장산에서 발생한 연쇄산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운대구는 이날 산불을 최근 연쇄 산불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해운대구 '장산 방화범 용납못해?'
해운대구는 장산 산불 방화범과의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특별편성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집중순찰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해운대구는 지난달부터 장산 등산로 주요 지점과 산불 발생지역 주변에 이른바 '산불 사복감시반'을 투입하고 산불진화용 저수조 22개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는?
울산 봉대산에 방화가 잇따르자 울산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어 놓았습니다. 기간제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는 산불감시원이나 진화대원이 봉대산 방화범을 검거하면 청원 산림보호직원으로 특별 채용하여 공무원에 버금가는 임금과 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 방화범을 붙잡은 산불감시원의 나이가 청원 산림보호직원 채용기준을 벗어나거나 본인이 채용이 아닌 포상금을 원하는 등의 경우라도 시청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준다고 합니다.


3억  `봉대산 불다람쥐` 잡아라
울산이 '봉대산 불다람쥐'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8일 울산 동구 봉대산에서 라이터와 착화탄 등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있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나자 울산 경찰과 산림 공무원이 일제 조사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에는 봉대산 불다람쥐는 꼭 잡혀서 아까운 산림이 더 이상 없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봉대산 불다람쥐는 뭐기에?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는 울산 봉대산 일대에서 10여년간 총 90회의 산불을 내 41.53ha 산림을 소실시키고 80여억원의 산림 피해를 입힌 방화범을 일컫는 말입니다.


방화범이 잘 잡히지 않고 산불이 잇따르자 울산시는 기간제 계약직인 산불 감시원이나 진화대원이 봉대산 방화범을 검거하면 청원 산림보호직원으로 특별 채용돼 공무원에 버금가는 임금과 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또 방화범을 붙잡은 산불감시원의 나이가 청원 산림보호직원 채용기준을 벗어나거나 채용이 아닌 포상금을 원하는 등의 경우라도 시청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울산시는 '준공무원 특혜'와 '현상금 효과'로 10여년간 신출귀몰한 '봉대산 불다람쥐'가 검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림 방화범 어떤 처벌받나
산불을 고의적으로 내는 것은 범죄에 해당합니다. 현행 산림법에 산림 방화범은 7년 이상(타인 소유 산림)이나 10년 이하(자기 소유 산림)의 징역형으로 처벌토록 규정돼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노력보다도 잘 가꾸는 노력이 절실
나무를 아무리 많이 심어도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금방 잿더미로 변해버립니다. 이렇게 나무들이 사라져 버리면 지구 온난화의 병품막이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로 인한 환경적인 피해는 어마어마합니다.

나무를 잘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내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렇게 보면 산불을 고의적으로 내는 사람은 나혼자만 살겠다는 아주 고약한 심보를 가진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그만 고의로 산불을 내는 어리석음은 그만둬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