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1 09:38

스스로 전기 만들고 스스로 불켜는 가로등 보셨나요




중부권 최대의 컨벤션, 전시관인 대전컨벤션센터(DCC)는 올 4월 개관했습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더니 태양광 가로등이 곧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태양광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터러 대전컨벤션센터 야외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확하게 몇곳이 설치 되었으며 용량이 총 얼마나 되는 지 등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황안내판도, 내용을 알고 있는 분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태양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인연 때문입니다. 특히, 태양광 가로등을 주목하는 이유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고 탄소에너지로 말미암아 날로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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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주간에 전기에너지 저장, 야간에 가로등 전원으로 이용

최근의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에 관해 살펴볼까요. 일반적으로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빛(光)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태양 전지판을 이용하여 주간에는 변환된 전기에너지를 축전지에 저장하였다가 야간에 가로등 전원으로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응용한 가로등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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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의 매력은 무한하며,무공해이며 청정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활용에 있습니다. 태양광 가로등은 선로매설작업이 필요없어 가로등 설치비용 외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설치 이후에도 유지비가 저렴한 게 장점입니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100% 축전 시는 햇빛이 없는 날도 3일간 점등할 수 있으며, 각종병충이나 해충을 살충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들도 개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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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전선매설 곤란한 지역, 미관 고려 지역등 설치

최근 설치장소를 살펴봤더니 해안가, 산정상, 농지, 등산로 등 전선매설 및 배선이 곤란한 지역이거나 공원,산책로,정원,묘지 등 미관의 고려가 필요한곳, 관광지, 테마파크,연구소 등 환경보호의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곳, 광장,학교,역전 등의 공공시설의 입구 등에 많이 설치돼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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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 확대 설치, 발상의 전환을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에도 불구하고 쉽게 확산되지 못하는 것은 일반 가로등에 비해 아직은 설치비용이 다소 비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자급율을 높이고 탄소경제의 의존도를 줄이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앞장서 확산시켜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태양광 가로등의 설치는 가장 쉽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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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태양광 가로등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가장 쉽고 가장 가깝게 교육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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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릉도원 2008/09/21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일전에 시골 어딘가를 갔는데 저런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더군요....참 신기하게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세미예님 좋은 주말 되세요..

  2. 듀팡 2008/09/21 14:16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정말 좋은데요. 집집마다 하나씩 있으면 참 좋겠네요~

  3. 감은빛 2008/09/23 01:34 address edit & del reply

    독일에는 신호등에도 태양광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지요.
    태양광 뿐만 아니라 소규모 풍력발전기도 독립발전용으로 괜찮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 지상주의자들이 에너지 정책결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몇 년전 독일 태양광발전에 대한 전문가인 '프란츠 알트' 박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왜 이렇게 훌륭한 자연조건을 가진 나라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지 않냐고 안타까워했던 게 기억납니다! 독일은 남부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햇빛이 잘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재생가능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에서 50%를 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2%도 안될겁니다!

  4. 나그네 2010/03/18 08:35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광 발전의 매력은 그 국가가 소유한 땅만큼 가질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석유처럼 특정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매장되 그 국가만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기술력만 있으면 공평하게 가질수가 있는 것이죠. 즉 열심히 일한만큼 받는것입니다.
    그럼 땅넓고 적도 부근에 위치한 국가가 태양열을 더 받으니 결과적으로는 불공평한거 아니냐 하시는데,
    물론 적도 부근에서는 태양빛이 다른 위도쪽 보다 1년 내내 쎄고 많이 받기는 하나,
    높은 온도에 의한 구름이 많이 끼기 때문에
    적도지방이 태양광 발전에는 꼭 좋지많은 않습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에 쓰이는 태양광판은 온도가 올라가면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차가운 태양판에 많은 양의 햇빛이 들어야 효율이 제일 좋죠.
    그래서 미국은 적도지방에 가깝고 사방이 사막인 아리조나 주에서 태양광 발전이 아닌 스털링 엔진을 이용한 태양열 발전을 하고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한국은 태양광판 설치에 꽤 좋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신재생 애너지 보급의 난관중 최악의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판과 에너지대비/수명/무게/효율 꽝인 건전지에 대한 시급한 발전도 넘어야 할 산이지만, 제 생각엔 그 전에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 교육이 제일 중요한 요소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