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3

수험생엔 엿선물 왜? "엿먹어" 속뜻?…합격의 상징 엿 미처 몰랐던 진실?

"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엿을 먹으라고 할까요?" "엿이 뭐기에 먹으면 좋을까요?" "엿 먹으라는 말은 왜 욕설로 되었을까요?" "글쎄요, 그게 참 궁금했어요. 왜 욕설처럼 들리죠?" "엿에 관해 좋은 것도 많은데 이상하게 변했네요." "엿이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엿은 좋은 식품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시험을 치르면 사람들은 엿을 선물합니다. 엿처럼 철썩 붙으라고 합니다. 이 보다 좋은 말은 없습니다. 시험이 있는 날 미역국을 안 먹는 것과 엿을 먹는 것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에게 왜 엿을 줄까요? 엿은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시험을 앞두고 먹는 엿에 관해 재밌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

에코뉴스 2013.11.07

수능 신종플루반 시험감독하는 아내의 말못할 속사정

"신종플루반 시험감독 들어가가 꺼림칙해요?" "별일이야 있겠어?" "그래도 찜찜한게 사실이어요." "힘내, 아무 일도 없을테니까." 오늘은 수능시험일입니다.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험생 못지않게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험 감독을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엄마 세미예가 오늘은 시험감독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신종플루반 시험감독입니다. 수험생 못지않게 차가 막힐 것이라며 서둘러 고사장으로 달려갑니다. 신종플루반 감독 참 고역 일선 학교에서는 신종플루반 감독을 미리 정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꺼립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서 정해집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엄마 세미예가 지난주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엄마 세미예는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에코칼럼 2009.11.12

다섯 살 딸애가 만들어본 깜찍한 수능시험 응원 글자!

“빼빼로 주세요.” “빼빼로는 몸에 안좋아요.” "벌써 빼빼로를 알아요." "친구들도 다 아는데요?" "빼빼로가 뭐예요?" "먹는 거 잖아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애가 빼빼로를 달라고 합니다. 세미예 부부는 ‘빼빼로 데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생각해서 빼빼로를 사주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랑 언니 오빠 수능시험 잘 보라고 응원해볼래?”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가 합심,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를 심어주려고 홍삼사탕으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딸애한테 언니와 오빠들이 치르는 시험인 수능을 알려주고 스케치북에 글자를 쓰게 했습니다. 이번엔 홍삼사탕으로 수능이란 글자를 만들어 아이에게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약간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수능’..

에코생활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