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연행 2

장관고시 강행, 부산시민 완전 뿔났다…촛불문화제 민심 읽어야

부산 시민 2000여 명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을 담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를 발표한 데 반발해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부산진구 범내골~서면교차로 도로가 밤 늦게까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누리꾼들도 "국민 불복종 운동을 펴자"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나왔던 '▶◀ 謹弔 大韓民國 조기달기' 댓글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부산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옆 인도에서 고시 철회를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촛불집회에 3000여 명이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최대 인파였습니다. 촛불 행렬은 집회를 마친 오후 8시40분께부터 300~400명 단위로 흩어져 서면교차로~밀리오레~부전도서관~범내골로 이동하면서 왕복 8~10차로인 중앙로 2..

에코뉴스 2008.05.30

최근의 촛불문화제를 보는 언론의 상반된 두가지 시선

오늘자 주요신문들의 메인기사입니다. ▲경향신문 :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앞두고 시민-정부 대치, ▲국민일보 : 청와대,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 계획 확정, ▲동아일보 : 촛불 시위대 사흘째 차도 점거- 金법무 "불법 배후 추적해 엄벌", ▲서울신문 : 검ㆍ경 '촛불' 강경진압 혼선, ▲세계일보 : 여론 눈치에 원칙없는 대응 일관, 촛불시위 '불'키운 경찰, ▲조선일보 : 사흘째 도로 점거… 서울 촛불집회, ▲중앙일보 : "한.미 FTA 비준 거부 민주당이 책일질 수도"- 손학규 대표 "심각하게 반성" 자성론, ▲한겨레 : '불법폭력' 몰린 촛불집회 연행자 육성-"귀막은 정부에 국민뜻 알리고 싶었을 뿐", ▲한국일보 : '나를 따르라'가 아니라 '함께 가자'가 필요하다-MB정부 3개월 만에 총체적..

에코칼럼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