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인상 2

황당한 경험…교통신호 지켰다고 욕먹은 사연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자동차로 한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운전하는 도중 횡단보도가 나타나더군요. 빨간불이 왔기에 무조건 멈춰섰습니다. 앞을 보니 한 어르신이 횡단보도를 건널 준비를 하더군요. 당연히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바로 제 뒤의 차가 빵빵거리더군요. 무시하고 출발하지 않고 있었더니 계속 빵빵거리더군요. 그랬더니 그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반대편 차선을 통해 제 옆에 서더니 험한 말을 하고 금방 앞으로 내달리더군요. 그 다음차도 빵빵거리더군요. 빨리 출발하라는 뜻인것 같았습니다. 아직 빨간불인데 어떻게 출발하겠습니까. 특히 한 어르신이 미처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가만이 서 있었더니 아까 그 차처럼 반대편 차선을 통해 제 옆에 서더니 또 험한 말을 하고 앞으로 달리더군요. 그 다음 차도 뒤..

에코경제 2008.05.26

자동차 보험료 왜 못 내리나…그 속사정을 보니

“사고가 줄었다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 “주식투자 등에서 이익을 낸 것이다.” 요즘 자동차 보험료 인하 공방이 한창입니다. 보험소비자연맹에서는 내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은 지금은 보험료를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 이런 주장이 나왔을까요.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초 손보사들은 사고가 많이 나 보험금을 많이 지급했다며 보험료를 올렸지만 손해율은 2006년 79%에서 지난해 73.9%로 떨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1조6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렇다보니 보험소비자연맹에서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손보사들은 지난해 순이익 중 상당액이 보증보험사와 재보험사가 올렸다며 나머지 이익도 주식 투자 등으로 거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쟁..

에코칼럼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