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2

건망증? 치매? 그럼 뭐야?…깜빡깜빡한 기억력 알고봤더니?

"어, 이상하다? 내가 이 방에 왜 왔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왜 이러지?" "컴퓨터를 많이 해서 기억력이 감퇴됐나" "이거, 혹시 심각한 건망증 아냐?""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자꾸만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그래요,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요." 집안의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작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왜 들어왔는 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경우, 건망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건망증이라기 보다는 이른바 '문지방 효과((location-updating effect)'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문지방 효과'가 뭔지 알아 볼까요. 장소를 옮기니 기억이 안나요? "내가 이 방에 뭘 찾으러 온 것 같은데 왜 들어왔지?" 방에 들어올..

에코건강 2011.11.25

어버이와 이별보다 더 슬픔?…부모님 1주기 기일에 와락 슬픔이?

"어제인듯 생생한데 벌써 1주기가 다가왔어요." "어버이 살아신제 제 섬기기 다하여라.""아버님을 보내고 나니 더 그리움이 간절하네요.""살아 계실때 효를 더 많이 했어야 했는데.""어버이 보내고 나니 정말 아득하네요. 숱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사람을 애잔하게 만듭니다. 어버이가 떠나고 나면 그 그리움과 사무침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을만큼 애잔합니다. 아직도 현실같고 너무나도 생생한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은 뭐라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빠르고, 그 빠른 세월속에 우리의 기억들과 추억들도 스러져갑니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아버님 1주기 기일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천붕을 겪고 보니 막막함으로 어떻게 살아야..

에코생활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