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2

추석의 의미 제대로 알고보니?…추석에 숨은 이색 사연은?

"추석이 도대체 뭔데 천리길을 마다않고 달려가죠?""추석을 해마다 맞았지만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보냈어요?" "글쎄요, 한가위와 같은 말? 차례지내고 성묘가는 날 아닌가요.""추석의 의미 제대로 알고 보내면 의미가 있어요.""추석의 의미 알아보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겠네요.""그렇겠네요. 아이들 생각해서 함께 알아보면 어떨까요.""맞아요. 추석을 제대로 보내려면 의미있게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저 달빛엔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빼미도 덩달어 웃고/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달님도 소..

에코칼럼 2013.09.19

참을 수 없는 유혹 가을속으로…가을 추일서정속으로 떠나보니 가을냄새가 솔솔

"벌써 가을이네요. 가을이 되니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요? 가을이 그렇게 사람을 만드나봐요." "가을이면 왜 이런 기분이 들까요." "아마도 가을이 주는 묘한 감흥때문이 아닐까요." "가을에는 누구나 다 시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가요? 그럼 가을의 시인이 되어 볼까요." 가을은 사람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란 싯구를 남겼는 지 모릅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붉게 탄 단풍이 벌써 저만치서 우리에게 어서오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저멀리 차가운 겨울이 오기 전에 어서 오셔서 맘껏 구경하라고 합니다. 가을속으로 떠나볼까요. 우리곁에 성큼 다가선 가을, 그 가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가을엔 누구나 시심에 젖고 누구나 시인이 된다 가을..

에코여행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