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방송 2

다섯 살 딸애가 만들어본 깜찍한 수능시험 응원 글자!

“빼빼로 주세요.” “빼빼로는 몸에 안좋아요.” "벌써 빼빼로를 알아요." "친구들도 다 아는데요?" "빼빼로가 뭐예요?" "먹는 거 잖아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애가 빼빼로를 달라고 합니다. 세미예 부부는 ‘빼빼로 데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생각해서 빼빼로를 사주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랑 언니 오빠 수능시험 잘 보라고 응원해볼래?”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가 합심,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를 심어주려고 홍삼사탕으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딸애한테 언니와 오빠들이 치르는 시험인 수능을 알려주고 스케치북에 글자를 쓰게 했습니다. 이번엔 홍삼사탕으로 수능이란 글자를 만들어 아이에게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약간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수능’..

에코생활 2009.11.12

부산지역 '영어교육방송' 다시 볼수 있게 해주세요

부산지역은 무료 영어교육채널인 ‘EBS 영어 교육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역이 많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BS 영어교육방송이 지역케이블방송사(SO)의 횡포로 시청길이 막힌 것이죠. 부산지역 초중학교마다 영어 노출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는 EBS 영어교육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지역케이블사의 횡포로 시청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안그래도 불황여파로 사교육비 절감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학부모들에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이죠. 필자도 영어교육방송을 즐겨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채널이 엉뚱한 것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시청이 불가능했습니다. 공익채널 제외가 부른 예고된 사태? 영어교육방송은 지난 2007년 4월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계층간 영어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개국한 ..

에코칼럼 200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