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가에서 물로 배 채우던 소년… 그날 한 숟가락이 인생을 바꿨다

1960년대 국민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변또 도시락을 먹는 모습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보릿고개를 겪었거나, 겨우 벗어난 집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여전히 가난과 배고픔이 남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집이 빠듯하게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특히 봄이면 집집마다 식량이 모자랐습니다. 그 전해 수확한 식량이 바닥나는 시기였습니다. 쌀과 보리 같은 주식의 양을 줄여 보려 애썼지만, 그것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집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