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꼭 니한테 줄것이 있다. 병원으로 와라. 늦어도 좋으니 꼭 오거라.""무슨 일이세요." "병원으로 와보면 안다." "꼭 가볼께요.""무슨일일까? 왜 부르실까?" '어버이 살아실제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라는 송강선생의 시조가 가슴한켠에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세미예 부부를 찾는 아버님의 전화가 울려댑니다. 무슨 영문인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갑자기 내용도 말해주지 않고 입원실로 꼭 들러라고 합니다. 병마에 시달리신 아버님이 급하게 찾는 전화를 받고나니 참으로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세미예 부부는 퇴근후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그곳엔 말할 수 없는 눈물의 쓰나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병상의 아버님이 감동의 쓰나미를? 아버님이 세미예부부를 급하게 찾은 이유가 몹시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