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벽에다 왜 이렇게 했어요?" "재밌잖아요." "재밌다고 벽에다 낙서를 하면 벽마다 낙서로 차겠지?" "그렇겠네요??" "그럼 우리집은 벽화가 되는 거네요." "에궁, 낙서 어떻게 한다?" 큰방 벽을 보았더니 온통 낙서자국입니다. 너무나도 곳곳에 낙서를 해서 벽이 성하지가 않습니다. 화가 머리에서 불쑥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참습니다. 아이들의 낙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또 아이들의 낙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낙서를 야단치면 안될까요. 아이들의 낙서가 뭔지, 낙서를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지 살펴봤습니다. 아이들의 낙서는 자신의 꿈이나 감정? 회사를 퇴근해서 큰방으로 들어갔더니 글쎄 벽이 온통 낙서로 가득차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살펴봤을때는 전혀 표시가 없었는데 참으로 난처합니다. 큰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