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올 가을엔 이런 소리 꼭 들어보세요!

세미예 2009. 9. 20. 07:30

가을이 어느새 영글어 갑니다. 사람들의 패션에서 먼저 가을이 옵니다. 어느새 긴 팔 소매를 입고 다닙니다. 자연은 가을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고 거리의 가로수들도 하나 둘 낙엽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도시도 이렇거니와 농촌은 이미 가을이 와 있었습니다. 고향을 찾아보니 가을은 이미 깊어갑니다. 들판엔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만나는 식물들마다 가을옷으로 단장했습니다.

꽃들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이라도 하려는 듯 화려한 자태를 마구 뽑냅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이 가을을 담아봤습니다. 올 가을엔 추억을 하나하나 수확하는 멋진 시간들로 꾸며보기시 바랍니다.

익어가는 가을. 벼가 누렇게 익어갑니다. 비록 쌀이 남아돌아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올해도 풍년 농사입니다.

감들도 하나씩 둘씩 익어갑니다. 바야흐로 가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감이 탐스게 가을을 재촉합니다.

익어가는 밤과 호박이 친구삼아 함께 가을을 노래하고 있네요.

박. 저 박을 타면 행운이 올까요.

익어가는 호박. 가을을 노래하고 있네요.

또다른 종류의 호박. 이 호박도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감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이 즐거워 하게 될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수히 달린 대추. 대추나무도 올해는 풍년입니다.

노란 야생화. 일명 마타리. 노란색이 가을 자연을 수놓고 있슴ㅂ니다.

농촌의 주택과 석류. 전원적이면서 목가적 풍경입니다.

이름모를 야생화. 일명 달개비. 올해가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듯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억새. 가을을 노래하는 듯합니다.

잘 익은 석류. 맑은 햇살을 받아 밝게 빛이납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자태가 참 곱습니다.

호박꽃. 앞의 점같은 것이 벌. 호박은 벌에게 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호박. 이 호박도 내년을 위해 익어가고 있습니다.

황금 들녘이 올해의 풍년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

농촌 들녘과 코스모스가 참 잘 어울립니다.

어떠세요. 가을이 이미 우리곁에 와 있지 않나요. 가을이 흐벅지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엔 좋은 추억 많이 많이 쌓으시고 다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