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추억의 풍차마을 찾아가보니…네덜란드 풍차마을 모습은?
"네덜란드 가보니 어떤 느낌이었나요."
"네덜란드 가서 풍차 봤나요."
"수로의 나라 어떻게 치산치수를 하고 있나요."
"유럽의 색다른 풍경 보고 참 좋았겠네요."
"한국과 유럽 어떤 장면이 차이가 있나요."
"빨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지네요."
네덜란드를 떠올리면 뭐가 생각나세요. 화훼와 개척의 역사가 생각나신다고요. 또 풍차가 생각나신다고요. 하지만, 네덜란드엔 오늘날 풍차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신에 현대와 공존하는 네덜란드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전통을 잘 지키고 아름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노라면 색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추억은 매너리즘과 답답함과 갑갑함에 빠져있는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 줍니다. 그래서 여행은 묘미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수로 곳곳 배가 다녀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을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게 수로의 나라답게 도시 곳곳이 배가 다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덜란드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이 과연 바다 보다도 낮은 땅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수리시설이 잘 발달돼 있습니다.
반 고흐 박물관의 명작 앞에 숙연
반 고흐 박물관을 방문했을때 말로만 듣던 명작들 앞에서 숨이 딱 멎을 것만 같았습니다. 대가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했다는 것이 네덜란드를 뚜렷하게 각인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도시열차인 트랩과 네덜란드 여왕집무실 등을 눈여겨봤습니다.
기념으로만 남은 네덜란드 풍차
네덜란드 소개하면서 왜 풍차를 거론하지 않느냐고요. 예전엔 풍차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풍차가 사라지고 기념으로 몇곳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또 한가지 색다른 점은 풍차를 네덜란드에서 만든것이라는 생각을 갖지만 원래는 페르시아 라는 곳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풍차마을 가봤더니
물론 풍차마을도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약20~30분정도 달리면 잔세스칸스(Zaanse Schans)라는 풍차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북쪽에 있는 작은 강변마을입니다.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합니다.
풍차마을에는 4기의 풍차가 관광객을 맞아
이곳에는 총 4기의 풍차가 있습니다. 식용유을 만드는 풍차(De Zoeker)와 염료를 만드는 풍차(De Kat), 제제용으로 쓰이는 풍차(De Poelenburg), 겨자가루를 빻는 풍차(De Huisman)가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전원풍경과 잘 어우르진 마울풍경, 그리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양떼들과 소들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 동화속을 떠올리게 됩니다. 여행의 묘미와 이색적인 풍경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덜란드 풍차마을로 떠나볼까요.
풍차와 나막신 치즈 만드는 곳
또한 이곳에 가면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차와 나막신, 그리고 치즈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선진국답게 사라져가는 풍차를 잘 보관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거리로 나막신, 그리고 치즈를 부가상품으로 연계해 색다른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사라져가는 옛것들을 완전히 소멸되게 한 것은 없습니까.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잘 개발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풍차마을 연계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네덜란드 민족은 참 부지런하고 영리합니다. 조상들이 국토 개간을 위해 활용했던 풍차를 관광지로 만들고 이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단지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야 합니다.
단지 관광지 개발 수준에 머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네덜란드 풍차마을을 보신다면 배울게 많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