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초기증상 아찔? 독감 격리 필요 왜?…독감 호흡만으로도 걸려
"독감 초기증상 참 무섭네요. 독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독감 안 걸리려면 예방책 있나요?"
"개인 위생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도 예방백신 꼭 접종하세요."
"독감하고 감기는 뭐가 다른가요?"
"글쎄요, 저도 그게 참 엇갈리더군요."
"겨울이면 찾아오는 감기와 독감 정말 걱정됩니다."
"독감 격리 필요하나요? 독감 격리 필요없겠죠."
"맞아요, 면역력 키워 감기나 독감 이겨 내세요."
겨울이면 찾아오는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감기하고 독감입니다. 그런데 감기와 독감에 한 번 걸리면 고생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 합니다. 아울러 독감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독감과 감기를 이려내려면 무엇보다도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하려면 면역력을 길러야 합니다. 면역력은 운도이나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내 몸이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이 아닌 호흡만으로도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연구결과가 사실이라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인지 살펴봤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호흡만으로도 퍼져?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 바이러스가 없는 곳에 거주해야 건강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이 아닌 호흡만으로도 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호흡만으로도 퍼질만큼 전파력이 크다면 자칫하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유행병으로 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호흡만으로도 퍼져'는 누가 연구?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호흡만으로도 퍼질 수 있다는 사실은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보건대학원 도널드 밀턴 교수가 발표한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립보건원(NIH) 자금 지원을 받아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미주리웨스턴대학, 산호세대학 과학자들도 공동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습니다.
또한 그의 논문(Flu may be spread just by breathing, new UMD-led study shows)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운영하는 과학뉴스 사이트인 유레크얼러트(https://www.eurekalert.org)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보건대학원 도널드 밀턴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이 아닌 호흡만으로도 퍼질수 있다면서 전염 예방을 위해 감염자들은 가급적 집에 머무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It is easier to spread the influenza virus (flu) than previously thought, according to a new University of Maryland-led study released today. People commonly believe that they can catch the flu by exposure to droplets from an infected person's coughs or sneezes or by touching contaminated surfaces. But, new information about flu transmission reveals that we may pass the flu to others just by breathing).
독감 예방 통설은 독감환자와 접촉을 피하라?
세간에 알려진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이러스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독감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으로 퍼지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의 콧물이나 타액 등이 묻은 물체를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환자가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발사되는 분비물의 크고 작은 에어로졸에 접촉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처의 일환으로 독감 감염이 의심될 경우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하라고 합니다. 개인위생으로는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손수건이나 손등, 손목 옷깃 등으로라도 잘 가리라고 합니다. 이런 방법만이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호흡만으로도 퍼져' 어떻게 연구했을까?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보건대학원 도널드 밀턴 교수팀은 세간에 알려진 예방법으로는 독감예방법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Milton과 그의 연구팀은 독감으로 진단받은 대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자연 호흡, 연설, 자발적 기침 및 재채기를 통해 의 확인 된 인플루엔자(독감) 사례에서 호흡기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착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를 특성화하고 자연 발생 인플루엔자 에어로졸의 감염 가능성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증상 발병 후 첫 번째, 둘째, 셋째 날에 218 개의 비 인두 면봉과 218 개의 30 분짜리 호흡, 자발적 기침 및 재채기 샘플을 연구팀에 제공했다고 합니다. 또 밀폐 시설에서 호흡만 할 때 채취한 공기 샘플도 마찬가지로 수거해 배양했다고 합니다(Dr. Milton and his research team captured and characterized influenza virus in exhaled breath from 142 confirmed cases of people with influenza during natural breathing, prompted speech, spontaneous coughing, and sneezing, and assessed the infectivity of naturally occurring influenza aerosols. The participants provided 218 nasopharyngeal swabs and 218 30-minute samples of exhaled breath, spontaneous coughing, and sneezing on the first, second, and third days after the onset of symptoms).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호흡만으로도 퍼져' 연구결과를 보니?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보건대학원 도널드 밀턴 교수팀이 독감으로 진단받은 대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들의 샘플 분석 결과 상당수 환자가 주기적으로 독감 바이러스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샘플에서 추출한 전염성 바이러스를 분석 한 결과 상당수의 독감 환자가 감염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일상에서 검출 가능했고 RNA가 아닌 에어로졸 입자로 방출해 공기 중 감염의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즉, 바이러스의 흔적인 RNA핵산만 검출된 것이 아니라 공기를 통해 감염시키기에 충분할 수준의, 바이러스가 포함된 크고 작은 에어로졸 입자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The analysis of the infectious virus recovered from these samples showed that a significant number of flu patients routinely shed infectious virus, not merely detectable RNA, into aerosol particles small enough to present a risk for airborne transmission).
호흡을 한 공기 속 에어로졸 샘플에서 독감바이러스 RNA 검출
놀랍게도 기침이 없을 때 얻은 23 개의 미세 에어로졸 샘플 중 11개(48 %)는 바이러스 RNA를 검출 할 수 있었으며 이들 중 8 개는 감염성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어 미세 에어로졸 방울에서 감염성 에어로졸 생성에 기침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관찰 된 몇 가지 재채기는 거친 에어로졸이나 미세한 에어로졸의 바이러스 RNA 복사 수의 증가와 관련이 없어 재채기가 에어로졸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환자들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호흡만 한 공기 속 에어로졸 샘플의 48%에서 독감 바이러스 RNA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또 RNA가 발견된 샘플의 72%에 바이러스 자체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Surprisingly, 11 (48%) of the 23 fine aerosol samples acquired in the absence of coughing had detectable viral RNA and 8 of these 11 contained infectious virus, suggesting that coughing was not necessary for infectious aerosol generation in the fine aerosol droplets. In addition, the few sneezes observed were not associated with greater viral RNA copy numbers in either coarse or fine aerosols, suggesting that sneezing does not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influenza virus shedding in aerosols).
연구결과가 뭘 말하나
독감으로 진단받은 대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들의 샘플 분석 결과 연구팀은 호흡만으로도 공기를 통해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따라서 독감이 걸린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독감에 걸린 사람이 만진 물체의 표면을 잘 닦고 소독하거나, 손을 잘 씻고 기침하는 사람을 피해도 바이러스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독감에 걸린 사람은 어떡해?
연구팀은 독감에 걸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확산시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직장에 나가거나 공공장소에 외출하지 않고 가급적 집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The study findings suggest that keeping surfaces clean, washing our hands all the time, and avoiding people who are coughing does not provide complete protection from getting the flu," said Sheryl Ehrman, Don Beall Dean of the Charles W. Davidson College of Engineering at San José State University. "Staying home and out of public spaces could make a difference in the spread of the influenza virus").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독감 감염 확산 위험성을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 개발과 감역확산방지책, 공중보건정책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공공시설 등에서의 감염을 줄일 수 있는 공기조절시스템 개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합니다.
영어기사 상세보기
Flu may be spread just by breathing, new UMD-led study shows
(과학뉴스 사이트인 유레크얼러트 영어기사 상세보기)
독감에 대한 정의 다시 내려야 할까?
기존에 알려진 독감 전파 경로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로 알려져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이러스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독감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으로 퍼지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의 콧물이나 타액 등이 묻은 물체를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환자가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발사되는 분비물의 크고 작은 에어로졸에 접촉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호흡만으로도 독감이 전파될 수 있어 독감 격리 필요하다는 새로운 학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독감 초기증상 잡으려면 이러한 독감 격리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