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냉소적 성격 많아진 이유?…냉소적 성격 치매 위험 '아찔'

세미예 2014. 6. 11. 10:38

"선거가 끝나고 나니 냉소적인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러게요. 정치적인 성향으로 세대간 갈등이 냉소적으로 많이 변화네요."

"평소 냉소적인 성격인데 바꿀수 있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여러가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좋아진대요."

"그래요? 냉소적인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습관이 필요하대요."




선거가 끝나고 나니 또다시 냉소적으로 변화는 대화의 장이 많아졌습니다. 점차 정치와 선거가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냉소적인 성격으로 많이 변합니다. 특히, 자신이 지지한 정당이나 후보가 낙선했거나 예상외로 저조했다면 냉소적으로 더 많이 변합니다. 그런데 냉소적인 성격은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냉소적 성격의 소유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병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 후 냉소적 성격으로 변한 내 모습 왜?

"그 사람들 정치 잘 하겠어? 정말 이건 아닌데…."


선거가 끝나자 이곳 저곳에서 한숨과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승자에 대한 축복과 갈채보다는 어느새 냉소적 비꼼으로 바뀝니다. 특히, 정치적인 냉소는 세대간 갈등까지도 유발합니다. 나이든 세대들은 젊은 세대들의 급진성을 경계하고 젊은 세대들은 나이든 세대들의 변화를 거부하는 투표 성향을 뼈아프게 지적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차이로 인해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후유증과 생채기를 남깁니다. 


이런 후유증과 생채기를 정치권과 정치인들이 보듬고 치유를 해야하는데 이를 오히려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세대간 갈등은 치유가 되지 않고 또다른 선거를 통해 표출됩니다. 이런 세대간 갈등은 결국엔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냉소적 성격? 냉소주의의 냉소가 뭐기에?

냉소(冷笑)란 말을 가만 들여다보면 의미심장합니다. 쌀쌀한 태도로 업신여기어 비웃는 것을 말한다고 사전에서는 정의합니다. 


냉소주의(cynicism)란 철학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세상만사를 구경꾼의 자세로 보면서 빈정대는 자세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냉소적 성격과 냉소주의가 팽배할수록 사회의 건전성은 그 동력이 약화됩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런 냉소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냉소적 성격 알츠하이머 치매 걸리기 쉽다?

최근 선거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정치와 사회에 대해 냉소적입니다. 그런데 냉소적 성격의 소유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실린 것입다.


이 연구는 핀란드 동부대학의 안나-마이야 톨파넨 박사가 연구한 것입니다. 그는 는 냉소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그는 노인 622명(평균연령 71세)을 대상으로 성격 테스트를 실시하고 평균 8년 동안 지켜봤더니 이런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연구팀은 성격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냉소적 성격의 강도를 강-중-약으로 나누고 각 그룹의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냉소적 성격 알츠하이머 치매에 취약 왜?

핀란드 동부대학의 안나-마이야 톨파넨 박사가 연구대상을 622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성격 테스트를 실시하고 지켜봤더니 냉소적 성격이 가장 강한 그룹(164명) 중에서 14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냉소적 성격이 중간 정도인 그룹(246명)에서는 13명이, 약한 그룹(212명)에서는 9명의 치매 환자가 각각 발생했다고 합니다. 


톨파넨 박사는 왜 냉소적 성격이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연구결과에 대해 냉소적 성격의 소유자는 다른 사람을 불신하고 경계하는 까닭에 사회활동이 적고 그렇기 때문에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뇌 조직에도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냉소적 성격 테스트 어떻게 했을까?

핀란드 동부대학의 안나-마이야 톨파넨 박사가  실시한 성격 테스트는 몇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톨파넨 박사가 실시한 성격테스트 질문 문항은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 다른 사람이 내게 잘 할 때는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게 일이 생겨도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사람들은 쓸모가 있기 때문에 친구를 만든다. 사람들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속으로는 싫어한다)입니다. 이들 질문에 대해 자신이 동의를 한다면 3점을 주도록 했습니다. 약간만 동의한다면 2점, 이 문항에 부인한다면 0점을 주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점수가 높으면 냉소적인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냉소적 성격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가능성 영어기사 봤더니

Study suggests link between cynicism and dementia 

(BBC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Cynical? You may be hurting your brain health

(사이언스 데일리 영어기사 상세보기)

Cynicism linked to greater dementia risk, study says

(CNN 영어기사 상세보기)

Distrusting and Cynical? You May be Hurting Your Brain: Dementia Linked to Cynical Distrust

(사이언스 월드 리포터 영어기사 상세보기)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가능성 높다는 냉소적 성격 개선 어떻게?

사람은 뭐든지 한가지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안좋습니다. 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까지도 해치게 됩니다. 냉소적인 성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지나치게 냉소적이라면 개선이 필요합니다. 


냉소적 성격의 개선을 위해 개선하고 싶은 성격의 목표를 우선 정해야 합니다. 고치고 싶은 성격을 정하고 개선하고 싶은 성격의 목표를 정하는게 좋습니다. 


냉소적 성격은 다른 사람과 잘 안어울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냉소적인 성격은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격의 개선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냉소적 성격은 익숙한 것을 많이 찾다보니 환경이나 주변이 변화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취미생활 갖는 것도 좋은 방법

냉소적 성격의 개선을 위해 취미생활을 갖는 것조 좋은 방법입니다. 취미생활은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성격을 만드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격 개선을 위해 운동도 좋습니다. 성격 개선을 위해 스트레스는 해소하는게 좋습니다. 내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 하나 정도는 평소 간직했다가 스트레스 받았을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어떠세요? 사회에 대해 시닉한가요. 냉소적인가요? 그렇다면 보다 건강한 성격으로 바꾸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보면 어떨까요. 삶과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