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키작은 임신부 끔찍한 소식?…키 작은 임신부 조산위험 확률 높다 어떡해?

세미예 2015. 10. 17. 16:23

"키가 작아서 임신을 하게 되면 걱정부터 앞서요."

"키와 임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을텐데요?"

"아니예요, 태어날 아이가 작을까봐 걱정되고 몸에 안좋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지나친 걱정 같아요. 키와 임신이 무슨 영향이 있을까요?"

"그러게요. 키와 임신이 아무런 관계가 없을듯 싶어요."





키와 임신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영향이 있을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은데 최근의 연구결과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가 작으면 임신 중 조산위험 확률이 높아 걱정해야 할까요. 임신부의 키와 조산위험 확률은 상관관계일뿐 인과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어떤 연구결과이길래 걱정을 끼쳤다 안심을 시켰다 그럴까요. 연구결과를 살펴봅니다.


 


키와 임신? 키와 임신은 영향관계가 있을까?

한 새댁이 키가 작아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작은 아이를 낳을까봐 걱정을 하고 아이가 이담에 키가 작을까봐 걱정을 합니다. 사람의 키와 임신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임신은 2세를 보는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후손을 통해 다음 세대가 또 어이지고 어버이 세대는 소멸되어 갑니다. 말하자면 임신은 인류 발달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들은 더 좋은 2세를 갖고 싶어하고 더 튼튼하고 멋지게 키우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키가 작은 부모라면 왠히 주눅이 듭니다. 혹시라도 태어날 아이의 키가 작다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신장(身長)이 임신기간(gestational length)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키와 임신? 키가 작은 임신부 조산 위험 확률이 높다?

키가 작은 임신부는 예정일보다 빨리 아기를 낳는 조산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신생아건강증진운동 단체인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조산연구센터의 루이스 물리아 박사가 연구한 결과입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에 실린 루이스 머글리아 박사(의학)의 논문에 따르면 신장이 작은 여성일수록 임신기간이 짧고,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가 가볍거나 조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Our finding shows that a mother's height has a direct impact on how long her pregnancy lasts," said researcher Dr. Louis Muglia, an investigator with the March of Dimes Prematurity Research Center Ohio Collaborative. The study was published online Aug. 18 in the journal PLoS Medicine).

 

키가 작은 여성일수록 임신기간이 짧아 조산 가능성이크다는 연구결과는 헬스데이 뉴스, 웹엠디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 의학'(PLoS -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키와 임신 관계? '키가 작은 임신부 조산 위험 확률이 높다'는 어떻게 연구?

미국의 신생아건강증진운동 단체인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조산연구센터의 루이스 물리아 박사는 북유럽 여성 3천500명과 출산한 아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Researchers looked at data on nearly 3,500 Nordic women and their babies. They found that shorter mothers had shorter pregnancies, smaller babies and a higher risk for preterm birth).

연구팀은 큰 키에 푸른 눈, 금발을 특징으로 하는 북유럽 국가 여성들과 그들의 아기 3500명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키와 임신 관계?'키가 작은 임신부 조산 위험 확률이 높다는데 왜 그럴까?

키가 작은 임신부가 조산 위험 확률이 높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유전자 또는 영양, 환경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를 주도한 루이스 물리아 박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머글리아 박사는 “우리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의 키가 임신 유지 기간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Our finding shows that a mother's height has a direct impact on how long her pregnancy lasts," said researcher Dr. Louis Muglia, an investigator with the March of Dimes Prematurity Research Center Ohio Collaborative).

 

그는 이어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며 “아니면 여성의 영양 상태나 생활환경 등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The explanation for why this happens is unclear but could depend not only on unknown genes but also on woman's lifetime of nutrition and her environment," Muglia said in a March of Dimes news release).




키와 임신 관계?키가 작은 여성 임신 조산 걱정할 필요없는 이유?

루이스 물리아 박사는 그러나 이 결과는 단신과 조산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일 뿐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아닌 만큼 키가 작은 여성이라고 조산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와 관련 루이스 물리아 박사는 이번 연구가 키 작은 여성들이 조산에 대해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머글리아 박사팀의 연구는 여성의 키와 조산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이지,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북유럽 국가만을 대상으로 해 모든 인종에게 똑 같이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한계점이라고 합니다(That said, short women shouldn't worry that they're destined to deliver prematurely. The study only found an association between short stature and preterm birth, not a direct cause-and-effect relationship).





'키가 작은 임신부 조산 위험 확률이 높다' 영어기사 봤더니?

Shorter Women, Higher Odds for Preterm Birth?
Study only found an association, and researchers say nutrition, environment likely play a big role

(헬스데이 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Shorter Women, Higher Odds for Preterm Birth?
Study only found an association, and researchers say nutrition, environment likely play a big role

(웹엠디 영어기사 상세보기)

Short women more likely to have short pregnancies and premature births
New research has shown smaller women to give birth to smaller and more premature babies, putting them at risk of complications from an early birth

(텔레그라프 영어기사 상세보기)

Shorter women have shorter pregnancies, study shows
(사이언스 데일리 영어기사 상세보기)

Premature Birth Statistics: Shorter Women At Higher Risk Of Having A Preemie, Study Finds

(메디컬 데일리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