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커플여행 미혼남녀 딴 생각?…커플여행 떠나는 미혼남녀 속내는?

세미예 2013. 8. 6. 11:09

"여름휴가를 맞아 커플여행 하렸는데 포기해야겠어요"

"무슨 소리야?"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요?"
"뭐????"

"여자들은 황홀한 분위기 요구하는데 남자들은 안그래요."

"남자들은 엄큼함이 은근히 신경 쓰여서요."

"그래요? 그럼 커플여행 안가면 되잖아요."

"맞아요, 남자들도 이 참에 생각을 바꿔야 한다구요."




이 세상엔 남자와 여자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이 세상의 절반은 남자요 또 그 절반은 또한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는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각자 다른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이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모난 부분을 깎아 가면서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휴가철을 맞아 남자와 여자는 또 어떤 생각의 차이가 있을까요.


미혼남녀 커플여행에서 뭘 원할까?

이 여성 회원은 다른 남자 회원들에게 자신의 남자친구가 정상인지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이 남자친구는 커플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키니를 챙기라고 말하고 각 방이 아닌 방 하나만을 사용하자고 하더랍니다. 누가봐도 시커먼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입니다. 함께 밤을 보내자고 솔직히 말하지 않고 비키니를 챙기고 각방이 아닌 방 하나만 사용하는 게 이유를 물었더니 휴가비를 아끼자는 것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비키니를 야한 것으로 준비해 달라는 것으로 봐서는 그 시커먼 속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시커먼 속을 드러내 놓고 말하지 않고 겉으로는 아닌척 태연하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커플여행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남자 회원들은 그 남자친구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같은 남자라서 두둔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같은 남자로서 그런 기분에 공감이 가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남자들은 애인과 커플여행을 떠날때는 애인사이를 뛰어넘는 관계의 발전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애인 사이를 뛰어넘는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야릇한 분위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대로 휴가를 맞이하고 휴가를 준비하고 여자친구나 애인을 위해 보다 황홀한 시간을 맞을 계획과 준비를 하게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휴가에서 애인관계를 뛰어넘는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보다 야릇한 분위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에 맞춰 휴가 계획과 이에 맞춰 휴가지를 물색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커플여행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여성 회원들은 남성회원에 비해 생각이 달랐습니다. 커플여행 자체가 여간 망설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님 승낙도 얻어야 하고 속이 시커먼 남친과 커플여행을 떠나기까지 여간 결심이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굳이 커플여행을 가게 된다면 영화속 혹은 드라속에나 나올법한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를 꿈꾸게 된다고 합니다. 스킨십 대신에 정말 추억에 남을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답을 합니다. 




생각이 완전 다른 남녀 커플여행 신경쓰이는 부분도 완전 딴판?

휴가철을 맞아 커플여행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바라는 점이 다르다 보니 여행 준비를 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도 서로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성회원들은 커플여행을 가게되면 아무래도 유원지다 보니 몸매가 신경이 쓰이고 다이어트가 신경이 쓰이고 안전 문제가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여성은 남성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경쓸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커플여행 남자는 황홀한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물색에 분주
반면, 남자 회원들의 경우는 신경쓰는 부분이 완전 달랐습니다. 보다 친밀한 관계를 휴가기간 만들어야 하고 보다 친밀한 분위기를 꿈꾸다보니 어는 여행지로 갈지, 어느 곳에서 분위기는 어떤지, 어느 곳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남녀가 달라도 너무나도 생각이 달라도 달랐습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단순히 남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까요.
 


커플여행 어떻게? 여행지에서 애인이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은?

"평소에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자주 보내는데 휴가지로 떠나면 오죽하겠어요"
"그래서 전 함께 커플여행을 안떠납니다"

한 여성회원이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냅니다. 남친이 헌팅을 평소에 곧잘 관심이 있어하는 눈치라고 합니다. 휴가지로 떠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간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휴가지에서 애인에게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일이 헌팅이라고 합니다. 다른 여성이나 남성에게 눈길을 줄 경우 이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휴가지에서 애인에게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상당히 일치하는게 재밌습니다. 헌팅은 그만큼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커플여행,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커플여행 떠난 경험은?

"부모님 아시면 난리나죠? 그래서 여자친구들이랑 간다고 해놓고 다녀왔어요."
"그렇게 거짓말해도 되요?"
"어떡하겠어요? 남자친구는 자꾸만 조르고 부모님이 아시면 펄쩍 뛸테니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한 회원이 부모님 몰래 커플여행을 다녀왔다고 아슬아슬한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여성회원도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들과 다녀오는 여행이라고 안심시키고 어렵사리 승낙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자회원들은 어떨까요. 남자회원들도 역시 남자친구들과 여행이라고 속이고 몰래 커플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합니다. 남자회원들 역시도 어쩔 수 없이 부모님 허락을 받으려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커플여행 고민? 좋은 연애는 서로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

여자와 남자는 서로 많이 다릅니다. 여행을 생각할때도 많이 다릅니다. 여행 목적이 다르고 생각도 다릅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각의 차이를 서로 존중해주고 서로 의논하는게 중요합니다. 서로 의논하고 서로 머리를 맞댈때 연애도 사랑도 보다 훌륭한 결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