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추석이 부담?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벌초 성묘 차례 부담 안되게 하려면?

세미예 2010. 9. 20. 09:14

"추석명절이 다가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무슨 소리야? 즐거운 추석명절에 걱정부터 앞서다니?"
"추석명절마다 돈에 쪼들립니다."
"저는 추석명절날 여러가지 할 일이 많아 벌써부터 걱정돼요."
"추석이 좋은데 왜 돈걱정, 가사 걱정이 앞서나 하나? 닥쳐서 해내면 되잖아."
"모르는 소리 말아요. 명절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데요."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한낮의 땡볕이 아직도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것이 가을임을 실감케 합니다. 추석명절답게 사람들은 이곳 저곳으로 이동합니다. 민족최대의 명절답게 이미 거대한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왜 걱정부터 앞설까요. 또 어떤 걱정을 하고 있을까요.

추석-성묘-벌초-귀성-설연휴-명절연휴추석이 다가오면 벌초와 성묘와 차례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추석 때 돈에 쪼들린다? 
"이번 추석 돈이 많이 들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추석을 맞아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모임이 이어집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제가 추석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맞아 금전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금전적 부담 왜?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묻지 않아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연스레 이곳저곳에서 이야기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추석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말합니다. 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까요.

추석 선물을 구매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거래처 사람들에게 줄 선물, 직장 상사에게 줄 선물,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 가족에게 줄 선물 등 선물이 넘쳐납니다.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과 아이들에 줄 용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차례상을 위한 차례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금전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친척들과 서먹한 관계도 부담?
많은 사람들이 또다른 부담을 들먹입니다. 그런 바로 친척들과의 서먹한 관계에 대한 부담입니다.  친척들과 모처럼 만나도 친구들이나 마음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먹한 관계에 대한 부담은 추석명절을 부담스럽게 만듭니다.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오가는 대화의 주제들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취업, 결혼, 직장문제 등을 이래저래 물어보고 대화의 주제로 오가기 때문입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귀성, 귀갓길, 성묘길 부담?
추석명절이 흥겨운 데 반해 귀성전쟁도 만만찮은 부담입니다.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귀성후 귀갓길도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귀성 귀갓길 부담 못지않게 성묘길도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은 성묘차량 행렬, 차안에서 파김치가 되기 일쑤입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음식장만과 가사노동 부담?
즐거운 추석명절에 꼭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음식마련과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입니다. 음식을 일일이 장을 보고 음식을 마련하는 일이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여러가지 음식상과 다과준비와 설거지도 만만찮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음식과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남성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명절준비 등 집안일 서로 도와 화목으로
명절을 맞으면 할 일이 참으로 많아집니다. 할일이 늘어난 만큼 이를 나눠서 지혜롭게 처리해 나가는 일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각종 명절 준비 등 집안일을 여성들이 더 바빠지고 적극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석명절에는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집안일에 나서보면 어떨까요. 남녀가 서로 조금씩만 나누면 집안일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벌초 성묘, 차례 꼭 해야한다?
추석을 앞두고 이런 저런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벌초와 성묘, 차례 이야기를 합니다. 벌초가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성묘길이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차례준비가 여간 성가시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벌초, 성묘, 차례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아직은 우리사회가 건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명절이 이래서 필요한 지 모르곘습니다. 

어떠세요? 명절이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왜 부담스러울까요. 부담스러움을 극복할 방안은 없을까요.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이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고 유쾌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블로거 이웃님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고 오가시는 길 뻥 뚫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