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음주운전? 술마신 후 한숨 자고 운전 괜찮다?…한숨자고 운전하면 더 위험?

세미예 2011. 1. 21. 10:19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면 한숨 자고 운전하면 괜찮겠지?"

"한숨 자고 운전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예요."
"무슨 소리? 한숨 자고 나니 술이 다 깨는 것 같은데 뭘요?"
"자고 일어났다고 해서 술이 완전히 다 깬 것은 아니래요."
"그래요? 음주운전은 그래서 위험하군요."
"음주운전은 권하지도 하지도 맙시다."



낮술을 거나하게 마신후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 차를 세워두고 한숨 거나하게 잠을 청합니다. 한 숨 잔후 차를 다시 몰아 돌아갑니다. 

이분은 과연 알코올이 깼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음주운전 상태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재미난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음주운전, 낮술후 한 숨 자고 운전하면 괜찮다?
사람들은 흔히 낮술을 거나하게 마신후 한숨 자고 차를 운전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 숨 자고나면 술이 깨는 것같은 느끼을 받습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한 숨 잠을 청한후 사람들은 운전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잠을 자고 난후 술이 깼을까요?


음주운전, 술을 마신후 한숨 자도 알코올 분해 안된다?
술을 마신 뒤에 한숨 자면 오히려 알코올의 흡수.분해가 늦어진다는 이색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는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사람들은 술을 마신후 한 숨 자고나면 술이 깨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잠을 자면 술이 깨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술이 깨는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음주후 한숨 자도 알코올 분해 안돼' 누가 연구?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내용과 다소 다른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일본 국립병원기구 구리하마(久里濱) 알코올중독센터와 삿포로의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것입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3월 20대 남녀 24명을 상대로 실험을 해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음주후 한숨 자도 알코올 분해 안돼' 뭘 연구? 
이들 기관의 연구는 체중 1㎏당 0.75g의 알코올을 섭취한 뒤 4시간 동안 잠을 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호흡 중 알코올 농도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체중 1㎏당 0.75g의 알코올은 체중 60㎏으로 환산하면 45g으로 맥주 1ℓ에 해당합니다. 

 




음주운전, 잠을 잔 사람과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의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섭취후 4시간 동안 잠을 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알코올 농도를 비교했더니 놀랍게도 잠을 잔 쪽의 호흡 중 알코올 농도가 자지 않은 사람의 약 두 배나 됐다고 합니다.

 

술먹고 잠을 잔 사람이 알코올 농도가 높다니? 무슨 의미일까?
삿포로의대 마쓰모토 히로시(松本博志) 교수는 수면에 의해 알코올을 흡수하는 장의 움직임과 분해하는 간장의 활동이 약해졌을 개연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립병원기구 구리하마 알코올중독센터 의사인 히구치 스스무 씨가 외국 연구 결과를 조사한 결과 알코올 분해 후에도 적어도 3시간은 운전 능력이 저하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음주 후 한숨 자면 괜찮다는 생각은 위험?
구리하마 알코올중독센터 히구치씨는 음주 후에 '한숨 자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취기가 가시더라도 금방은 정확하게 운전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음주후 한숨 자도 알코올 분해 안돼' 일본 원어로 보니

 

飲酒後に睡眠を取ると、アルコールの吸収や分解が大幅に遅れることが、国立病院機構久里浜アルコール症センター(神奈川県横須賀市)と札幌医科大(札幌市)の共同研究でわかった。

飲酒後に仮眠して車を運転することの危険性を裏付けるものとして注目される。同大で昨年3月、20歳代の男女計24人を対象に実験を実施。体重1キロ当たり0・75グラムのアルコール(体重60キロで45グラム=ビール約1リットルに相当)を摂取し、直後に4時間眠った場合と4時間眠らずにいた場合の呼気中のアルコール濃度を比べたところ、眠った場合は眠らない場合の約2倍だった。同大の松本博志教授は、睡眠により、アルコールを吸収する腸の働きと分解する肝臓の活動が弱まった可能性が高いと分析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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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후 충분히 쉴 수 없다면 운전 하지 말아라?
술을 마신후 운전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 중의 하나는 졸음운전입니다. 졸음운전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 만큼 결론적으로는 술을 마신 뒤 충분히 쉴수 없다면 운전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어떠세요? 술을 마신후엔 차를 몰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아예 운전대를 내려 놓으라는 것입니다. 혹시 술약속이 있다면 운전은 아예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