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여행 36

그곳에 가면 새해 희망을 실어보낼 수 있다 그곳은?… 새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곳 어디야?

새해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사람들은 새해 계획을 위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충전을 위한 휴식을 취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낚시나 스키 같은 취미생활로, 또 어떤 분들은 연을 날려 새해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쉬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기장해변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입니다. 기장해변은 동해안에 속합니다. 부산은 바다가 있기 때문에, 바다를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내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행복한 지 모릅니다. 특히, 겨울바다와 하얀 포말을 그리며 물줄기를 하늘 높이 뽑아올리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파에 물든 마음속 묵을 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 같습니다. 부산은 바다에 인접하다 보니 해양관련 자료가 많습니다. 부산 해양수산관도 그..

에코여행 2009.01.04

네덜란드의 이색적인 모습들…이색적인 네덜란드에 이런 곳도 있었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늘상 보아왔던 익숙한 것들로부터 잠시의 일탈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탈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죠. 그래서 여행이 주는 색다른 맛을 느끼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납니다. 네덜란드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색적인 것 못지않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풍차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풍차 못지않게 이색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과 여러 가지 생활상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선진국이라 일컫는 네덜란드의 이색적인 생활상과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물론, 네덜란드인들에게서 이러한 풍경은 일상적인 것이겠지만 한국인의 눈에 비친 모습은 낯선 것이라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돈받는 화장실, 한국과 다른 풍경 돈받는 화장실이죠. 네덜란드 공공시설 화장실엔 ..

에코여행 2008.12.21

우리민족의 애환이 서린 헤이그, 슬픈역사 흐르는 곳 가보니…

네덜란드의 헤이그(Hague)란 도시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방문하자마자 한국인들에게 애국심을 일깨우게 합니다. 그도 그걸것이 구한말 이준열사의 아픔과 민족의 슬픈 사연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색다른 낭만을 줍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의 흔적이 흐르는 곳은 역사공부까지 됩니다. 이렇게 여행을 통해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조상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여행은 참으로 묘미가 다릅니다. 민족의 혼이 흐르는 헤이그 이곳 헤이그에 흐르는 아픈 역사는 대한제국 광무 11년(1907)에 고종황제께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및 이상설 선생을 밀사로 보내 일제가 맺은 을사조약이 무효임을 전세계에 알리려고 했으나 일본과 영국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 ..

에코여행 2008.12.13

풍차, 고흐박물관…네덜란드 가면 꼭 가봐야 할곳은?

네덜란드를 떠올리면 뭐가 생각나세요. 풍차가 생각나신다고요. 하지만, 네덜란드엔 오늘날 풍차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생각나신다고요. 그런데 실상 네덜란드 사람들은 히딩크 감독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필자에게 자문자답해 봅니다. 네덜란드 가보니 뭐가 가장 인상깊었냐고요. 우선, 네덜란드인의 치수정책과 치수관리, 치수기술이 인상깊었습니다. 치수기술이 발달한 것은 아마도 네덜란드의 국가명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네덜란드는 낮은 국가란 뜻 네덜란드의 정식 국가명은 Koninkrijk der Nederlanden입니다. 이말은 ‘낮은 국가’란 뜻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네덜란드는 국토의 1/6이 해수면보다 낮습니다. 이 해수면보다 낮게 위치한 토지는 13세기 이후 ..

에코여행 2008.11.16

암스테르담의 이색박물관 살짝 엿봤더니…터부시 하는 것도 전시?

"어머나 민망해요. 이런 민망한 것들도 전시를 하네요""터부시하는 우리나라 사고와 너무나 달라서요."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레 배우고 건전하게 활용하니 참 놀랍네요.""우리나라와 교육방식이 완전 다르네요." "그러게요, 참 재밌는 나라이군요." "맞아요, 과연 선진국 답네요." 한국인에게 음밀한 것은 터부시 되다시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하게 보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럽은 우리의 사고와 달랐습니다. 특히, 네덜란드 여행을 하노라면 색다른 세계에 아연실색하고 맙니다. 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이색 박물관 가보셨나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명물 이색 박물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이드들이 필수코스로 권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홍등가죠...

에코여행 2008.11.16

사라져가는 추억의 풍차마을 찾아가보니…네덜란드 풍차마을 모습은?

"네덜란드 가보니 어떤 느낌이었나요." "네덜란드 가서 풍차 봤나요." "수로의 나라 어떻게 치산치수를 하고 있나요." "유럽의 색다른 풍경 보고 참 좋았겠네요." "한국과 유럽 어떤 장면이 차이가 있나요." "빨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지네요." 네덜란드를 떠올리면 뭐가 생각나세요. 화훼와 개척의 역사가 생각나신다고요. 또 풍차가 생각나신다고요. 하지만, 네덜란드엔 오늘날 풍차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신에 현대와 공존하는 네덜란드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전통을 잘 지키고 아름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노라면 색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추억은 매너리즘과 답답함과 갑갑함에 빠져있는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 줍니다. 그래서 여행은 묘미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수..

에코여행 2008.11.09

왜 40계단일까?…한국전쟁 6·25 삶의 애환 간직한 부산 40계단

"부산의 40계단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왜 하필이면 부산 40계단은 40이란 숫자를 사용했을까요." "부산 40계단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면서요." "그러게요, 왜 하필이면 40계단이로 지었을까요." "궁금한데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40이란 숫자가 의미하는 게 뭔지 알려 주세요." 부산은 한국전쟁 아픈 사연을 간직한 곳이 많습니다. 한국전쟁 6·25 당시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몰려드는 피난민들의 삶의 애환이 곳곳에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 6·25 당시 유품중에 빼놓을 수 없는게 영도다리와 40계단입니다. 부산의 40계단엔 어떤 애환이 숨어 있을까요. 오늘날 부산 40계단은 또 어떻게 변모했을까요. 오늘을 살아가는세대들에게 한국전쟁 6·25 당시는 어떤 모습..

에코여행 2008.11.01

물의 도시 암스테르담의 가을, 그리고 네덜란드추억여행…네덜란드 알고보니?

"네덜란드가 이렇게 멋진 곳인줄 몰랐어요.""그래요, 네덜란드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왔군요.""유럽여행이 주는 낭만과 문화적 향수에 흠뻑 취했다니까요.""그래요, 네덜란드 여행 멋진 추억을 쌓고 오셨군요.""네덜란드 가보니 또 가보고 싶어집니다.""네덜란드에 대한 추억이 꽤나 많나봐요." 네덜란드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풍차와 치즈, 나막신 성박물관 튤립의 나라, 화훼 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네덜란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멋진 나라가 네덜란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여행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네덜란드 여행 함께 떠나 보세요. 네덜란드 여행, 네덜란드는 어떤 나라 네덜란드의 정식 국가명은 Koni..

에코여행 2008.10.25

사라져 가는 것들…그러나, 소중히 지켜야할 것들

"조상들이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들 소중하게 간직해야할만큼 가치가 있어요." "조상들 사용하던 물건이 왜 가치가 있죠?" "오래된 물건이 왜 내게 중요한 의미가 있죠?" "새롭고 새 것이 오래된 것보다 더 좋은 것 아닌가요?" 현재는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또 미래는 현재가 있기에 존재합니다. 이런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과거의 우리 생활속 용기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것들은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해 오던 것들입니다. 조상의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고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해서 이땅에 존재하는 것인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자방아, 디딜방아, 물레방아, 토담집, 돌담길 등등. 예전엔 너무나도 흔하게 보아왔..

에코여행 2008.08.25

조상님들 교육관은 어땠을까…청계서원서 다시듣는 선현들의 지혜

예전에도 학교가 있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일찌기부터 학교와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교를 뒀습니다. 서당과 서원 향교를 아시나요. 예전에는 오늘날과 같은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서당이나 서원 향교가 학교 역할을 담담했습니다. 예로부터 가난한 서민의 아이들은 서당에서, 기품이 있는 집의 자제들은 향교 및 서원에서 학문을 배웠습니다. 가난한 서민의 아이들과 기품이 있는 집의 자제들이 배우는 품격이 달랐습니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서 반상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서민과 양반가문의 자제들은 하늘 아래 같은 교정에서 비로소 학문을 배웠습니다. 조선후기 사라진 교육의 평등, 새정부 교육정책으로 차별 심화 조짐 최근 들어 교육 부문의 차별이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공교육을 야..

에코여행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