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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횡단보도!…횡단보도 오늘도 위험하게 건넙니다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에도 씽씽 다리는 양심불량 운전자

횡단보도 제대로 보장못받는 보행자 이동권 보장 어떻게




"평소에는 얌전한데 운전대만 잡으면 제멋대로 굴러가요."
"파란 불인데 씽씽 지나가도 되나요."

"횡단보도 파란불인데 저렇게 씽씽달리다니 너무해요."

요즘 필자는 목발을 짚고 다닙니다. 지난해 연말 다리를 다쳐 아직도 기부스를 아직 풀지 못해서 목발에 의지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정말 힘들게 출퇴근도 합니다. 목발을 짚고 다니다보니 참으로 불편합니다. 출퇴근길도 너무나도 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느끼는 게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 우리사회에 고쳐야할 점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절로 느낍니다. 우리 사회 고쳐야할 것들이 어떤 게 있는 지 하나하나 살펴보려 합니다. 아울러 하루속히 개선되길 바랍니다.


☞ 신호를 잘지키는 사람과 신호를 무시하고 마구 달리는 사람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열심히 목발을 짚고 건너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파란불인데도 슬금슬금 차들이 횡단보도를 지나다닙니다. 어떤 차는 몹시 빠르게 지나갑니다.

특히, 목발을 한참 짚고 다니는데 앞으로 씽하고 지나갑니다. 순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아예 사람이고 신호고 모두 무시해 버립니다.

횡단보도 신호는 아랑곳 않습니다. 운전대를 잡으니 공중도덕이고 질서고 깡그리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 신호를 철저히 준수하는 멋진 분을 만나다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많은 차들이 아직 파란불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씩 달리기 시작합니다. 반면에 어떤 차들은 완전하게 건널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런 차를 퇴근하다가 만났습니다.

목발을 짚고 오는 것을 알고 기다려 줍니다. 그런데 뒤에서 다른 차들이 벌써 빵빵거립니다. 이 운전기사 아저씨는 친절하게도 개념치 말고 천천히 건너라고 손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무사히 건널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씽씽 달리는 차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그런 차들하고 완전히 대조됩니다.

이 차의 뒤에서 차들이 빵빵거려도 완전하게 건널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성질급한 뒤차가 한참을 빵빵거립니다. 그래도 이 분은 끝까지 기다려줍니다. 참으로 훌륭한 분들입니다.



☞ 왕복 10차선 횡단보도 신호가 짧아요
회사앞의 10차선 횡단보도는 참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야 택시를 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건너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 택시타는 곳까지 가려면 힘이 들어 중간에 잠시 잠깐 쉬기도 해야합니다.
 
그래서 택시타는 곳까지 건너가는데 상당한 힘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사이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목발을 짚고 건너기엔 위험도 하거니와 몹시 서둘러서 가야만 합니다. 횡단보도 신호가 짧지 않은 지 실제로 점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만이라도 쉬어버리면 이내 신호등이 바뀔지경입니다.

☞ 공사중인 인도 참 불편해!
횡단보도 인근에 공사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그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거니와 방치된채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려면 참으로 힘이 듭니다.

도로 사정도 안좋은 것은 고사하고 울퉁불퉁 도로를 파헤쳐 놓았습니다. 주변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다 내팽개친
도구들이 마구 눈에 띕니다.  땅이 고르지 못하고 높습니다. 장애인들과 뜻하지 않게 다친 사람에게는 평소와 달리 참으로 불편합니다. 목발을 짚고 다니기엔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 비오는 도로는 참 미끄럽군!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우산을 받쳐듭니다. 그런데 다리가 아픈 사람은 목발에 우산을 받치는 게 참으로 힘이 듭니다. 어렵사리 거리에 나옵니다. 목발을 짚어 봅니다. 비가 약하게 내리다보니 거리의 콘크리트들이 젖어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참으로 불편합니다. 도로가 무척 미끄럽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로를 다닙니다. 미끄러워 안전사고 우려를 안고 다닙니다.

이럴땐 도로가 잘 젖지않는 그런 도로라면 어땠을까라는생각을 하게됩니다. 다치지 않은 사람과 아직 치료중에 있는 사람들에겐 참으로 불편합니다.

☞ 거리의 교통시설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거리의 교통신호를 비롯해 각종 교통시설, 도로의 상태 등은 한번쯤 불편한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거나 개선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번 설치하고 관리를 안하는 시설들은 없는 지,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은 없는 지 이모저모 따져보는 그런 관리주체가 된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도 더 밝아질 것입니다. 그런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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