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회사 분위기 망치는 이런 사람은 사절?…회식 분위기 망치는 꼴볼견은 바로?

세미예 2012. 1. 5. 08:09

"연말과 연초 모임이 참 많았어요"

"분위기가 좋았겠는데요"
"글쎄요, 분위기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아니 어쩌다가?"
"그러고보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맞아요, 분위기 좀 맞춰주면 안되나요."



 

연말과 연초가 되면 많은 모임들이 갖가지 명목으로 생겨납니다. 아마도 연말연초가 되면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려는 마음때문일 것입니다.

새해를 맞고 그 분위기는 차분히 가라 앉으면서 흥청거렸던 연말연초 각종 모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기 마련입니다. 연말연초 각종 모임 분위기 어땠나요. 분위기는 괜찮았나요. 분위기를 망쳤다면 어떤 사람들 때문에 망쳐졌나요. 분위기 망치는 사람들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주제 파악 못하고 분위기 망치는 사람은 집에 있으라?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은 모임 참석치 말고 차라리 집에 있으면 좋겠어요"

한 모임엘 다녀왔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잇따른 모임으로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지난 연말 모임에서 분위기를 망쳤다며 한 회원이 서두를 꺼냅니다. 그러자 약속이나 한듯 여기저기서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일순간 성토장이 되어 버립니다.

모임을 망치는 꼴불견 1위는?
회원들은 자신이 겪은 모임의 불청객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불청객이 자기 자랑하는 맛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차라리 모임에 참석하기 보다는 집에 있는게 다른 사람과 모임의 분위기에 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술주정도 못말리는 꼴불견?
"술주정 하는 사람도 딱 질색이야"

한 회원은 연말 모임에 참석했다가 술주정을 해대는 모임 참석자 때문에 몹시 상했다고 합니다. 모임의 분위기는 제대로 파악은 못한 채 술주정만 하는 바람에 좋은 마음으로 모임에 갔다가 언짢아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또다른 회원은 친구의 꼴불견을 이야기합니다. 이 친구는 모임을 가질때마다 꼭 계산을 하려고 하면 금방 사라지는 바람에 이 친구를 몹시 꺼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차마 본인에게 말을 못해서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주고 있다고 합니다.



 억지로 술권하는 사람이 미워요?
 한 회원은 직장에서 술을 억지로 권하는 사람을 꼴불견이라고 합니다. 이래서 원샷, 저래서 원샷, 자꾸만 명목을 붙여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과는 모임이나 술자리를 피하고 싶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해 울며겨자먹기로 회식자리에 참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음담패설과 성희롱 발언하는 사람은 아, 제발?
또다른 한 회원은 직장 회식자리에 참석할때마다 직장상사가 음담패설과 성희롱적인 발언과 행동을 하는 바람에 회식자리가 몹시 꺼려진다고 합니다. 직장상사라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이분은 음담패설과 성희롱적 말을 재미삼아 해대고 있다고 합니다.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살다니?
또다른 회원은 직장상사의 불평불만 때문에 회식자리나 모임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이 직장상사는 입만 열면 온통 불평불만의 말만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말은 아예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매사가 불평불만에 휩싸여 있다보니 이 분과의 회식자리는 그야말로 생지옥과 다름없다고 합니다.



직장상사에게 아부하는 꼴불견은?
또다른 꼴불견의 유형으로 직장상사에게 아부하는 사람이라고 한 회원이 말합니다. 이 회원의 직장선배 중엔 어찌나 아부를 잘하든지 회식자리에서 조차 온통 직장상사에게 아부를 해대는지라 함께 회식하기가 싫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말할 수도 없어 회식자리 자체가 꺼려진다고 합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회식자리는 회포를 푸는 자리입니다. 회포를 풀어야 업무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포를 풀어야 할 그 자리가 부담스럽다면 스트레스 해소는커녕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만을 위한 회식이나 모임보다 남도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네 삶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